진짜로일어날지도몰라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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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하루 끝에서 만난 기적, 진짜로 일어날지도 몰라 기적 (스포 있음)
평범한 하루 끝에서 만난 기적 진짜로 일어날지도 몰라 기적 감독의 영화를 여러 편 보았고, 또 제가 특히 좋아하는 감독임에도 불구하고 그의 작품을 보고 있노라면 늘 비슷한 감정에 도달하게 됩니다. 누군가에게는 호불호가 분명히 갈릴 수 있고, 또 누군가에게는 너무 평범한 이야기 아니냐고 말을 듣기 쉬운 영화들. 특별한 사건이 연속적으로 벌어지지도 않고, 극적인 반전이 기다리고 있지도 않기 때문입니다. 그런데도 그의 영화는 이상하게 마음에 오래 남습니다. 바로 그 평범함 속에 관객에게 조용히 던지는 질문이 있기 때문일 겁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중랑천을 걸었습니다. 하루를 정리하듯 천천히 걸으며 생각을 비워내고, 집으로.......
진짜로 일어날지도 몰라 기적, 2011
개인적으로는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영화들 중 평범한 쪽에 가깝다고 생각한다. 최근의 이나 처럼 사회적 경종을 울리는 영화도 아니고, 아니면 이전의 처럼 묵직하게 내려앉는 영화도 아니고. 그냥 평범하게 소소한 영화. 그런데 그 소소함이 행복하게 느껴져서 좋다고 말할 수 있는 영화. 어른들도 아이들에게 배울 수 있다거나, 이혼이나 별거가 아이들에게 끼치는 영향 등을 논하며 이 영화를 평가하고 싶지는 않다. 다 맞는 이야기들이긴 하지만 그 자체로 뻔한 주제들이기도 하거니와, 그렇다고 해서 또 그런 논점들을 아주 깊숙하게 파고드는 영화는 또 아니라서. 다만 그저 내 어릴 때가 많이 생각났을 뿐이었다. 그 옛날에 할아버지 심부름을 하

2016년 2월 영화
쿵푸팬더3 Kung Fu Panda 31, 2편이 다 좋았던 쿵푸팬더 시리즈니까 기대를 많이 하고 봤는데 좀 심심했다. 팬더가 왕창 많이 나오는데도 뭔가 미약해... 액션 활력이 떨어지기도 했고, 스토리 면에서도 카이가 너무 쉽게 당하는 느낌이었다.진짜로 일어날지도 몰라 기적큰 기대없이 봤는데 소년과 가족의 이야기가 잔잔해서 좋았다. 그리고 동생 류노스케가 너무 귀여움ㅎㅎ 이게 바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힘?!캐롤 Carol케이트 블란쳇이 우아한 건 이미 알고 있었지만 캐롤에서 특히 더 빛났던 것 같다. 그리고 루니 마라가 되게 이쁘더라. 이미 여러 영화에서 나도 모르는 새(?) 봤지만 기억에 남는 게 하나도 없는데 이 영화에서만큼은 예뻐 보였다. 특히, 짧은 앞머리ㅎㅎ 라이브톡 때 동진님의 발언이 논

진짜로 일어날지도 몰라 기적(奇跡, 2011)
볼까 말까 계속 망설이고 있었는데 결국 일 핑계로 보게 됨. 일상이 기적이라는 깨달음이나 형의 성장담보다는 처음부터 끝까지 낙천적인 동생이 더 인상적이었다. 내내 뛰어다니는 모습을 보고 있으려니 마지막으로 뛰어 본 게 언제였지 하는 생각이 들면서 뛰고 싶어졌다는. 그런데 고레에다 히로카즈를 비롯한 몇몇 일본 감독들은 아무리 생각해도 좀 필요 이상으로 영화를 길게 만드는 듯.. 오즈 야스지로 영화는 보고 있어도 쓸데없이 긴 부분은 하나도 없는 것 같이 느껴지는데. 영화들 자체가 나쁘진 않고 물론 길게 늘어지는 데에서 생겨나는 정서가 분명 있긴 하지만, 이런 식은 아무래도 내 취향은 아닌 것 같음. 올여름엔 좀 뛰어 볼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