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 있음) -<오버 더 펜스>좋다.배경지인 하코다테도 좋았고, 오다기리 죠, 아오이 유우, 더할 나위 없이 좋았다. -시라이와(오다기리 죠)의 쓸쓸한 생활이 좋았다.자신을 최악의 인간이라 생각하며 끝없이 스스로를 나락에 떨어트린다.늘 허허실실 웃고 있지만 누구의 접근도 허락치 않는다.자전거를 타고 하코다테를 여유롭게 돌아다니지만 어디에도 속하지 않는다.그저 쓸쓸하게 흘러가는 생활 속에 자신을 맡길 뿐이다.그러다 문득 매서운 눈을 한다.경멸의 눈빛을 보낸다.자신이 자각하지 못하는 사이에 타인에게 상처를 주고 만다.자신을 최악의 인간이라 생각하고 있긴 했지만, 별거 중인 부인과 재회하고 난 후에야 자신에 대해 정확히 알게 된다.나는 타인을 망가트리는 인간이라는 것을.아이를 죽이려 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