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퀴아오 vs. 제프 혼
By 함부르거의 이글루 | 2017년 7월 3일 |
파퀴아오 경기가 있다는 걸 모르고 있다가 - 우리 나라에선 복싱 소식은 찾아서 보지 않으면 알기 어렵지요. - 우연히 목욕탕에서 틀어 주길래 7라운드부터 봤습니다. 뭐 해설자들 이야기를 들어 보니 이전 라운드의 양상도 7라운드와 크게 다르지 않았겠더군요. 자세한 건 전체 경기 영상을 봐야겠습니다만. 오랜만에 아주 재밌는 복싱 경기였습니다. 결과를 떠나서 말이죠. 딱히 파퀴아오 팬도 아니지만 경기 자체는 매우 흥미로왔죠. 경기양상을 한문장으로 정리하자면 젊고 체격과 힘이 월등한 도전자가 노련하지만 노쇠한 챔피언을 밀어 붙인 끝에 힘으로 따낸 승리라고 해야겠습니다. 나이 만큼은 어쩔 수 없다고도 해야겠죠. -_-;;; 결과에 대해서 말이 많은데 저는 제프 혼이 이길 만한 경기를 했다고 봅니다. 파퀴아
Can Manny Still Be Manny?
By 한빈翰彬's 얼음집 | 2013년 11월 23일 |
![Can Manny Still Be Manny?](https://img.zoomtrend.com/2013/11/23/e0091478_528f5b731cea4.jpg)
이번 주말, 한국 시간으로 11월 24일은 파퀴아오-리오스 경기가 벌어지는 날이다. 후안 마뉴엘 마르케즈로부터 넉아웃을 당한 지 약 일년이 지났고 그간 매니의 복귀에 관한 많은 이야기가 있었다. 이 블로그를 찾아주시는 많은 분들은 나에게 물었다. 파퀴아오-리오스가 어떠하리라 생각하는가? 나는 한결같이 대답해 왔다. 그건 올바른 질문이 아닙니다. 일반적으로 답을 발견하는 것보다 올바른 질문을 찾는 것이 훨씬 더 어렵다. 왜냐하면 어떤 질문을 제기할 것인가는 우리가 설정해 놓은 가정에서 출발하는데, 검증과 확인을 거치지 않은 가정은 어느 때고 우리를 낭패 보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팩-리오스 경기에 대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질문이란 무엇인가, 그리고 무엇이어야 하는가. 우리가 팩
닌텐도 스위치의 먼 조상은 이게 아닐지........
By 게임을 즐길 줄 아는 게이머!! | 2018년 4월 9일 |
![닌텐도 스위치의 먼 조상은 이게 아닐지........](https://img.zoomtrend.com/2018/04/09/b0267598_5acb360fd35d9.jpg)
닌텐도 마이크로 VS 시스템 휴대해서 가지고 다니다 친구와 같이 게임 가능한.......물론 혼자 게임 하는 것도 가능하다.게임 룰은 살충제 약을 받아서 (3개까지 충전) 모기를 상대방에게 보내면 이기는 게임이다.살충제 떨어지는 타이밍과 쏘는 타이밍을 잘 조절하는 것이 승부의 관건이다. 내장되어 있는 컨트롤러를 빼서 사용이 가능하다.이제 우정 파괴만 남은 듯......그런데 어느 정도 실력이 쌓이면 모기의 움직임때문에 운빨이 많이 작용할 듯 하다. 혼자도 즐겁고 친구와도 즐거운? 좋은 휴대용 게임기인듯...... 이것 말고 복싱 펀치아웃과 동킹콩 하키 이렇게 총 3개가 발매되었으니다양하게 우정 파괴가 가능하다. 어찌 보면 닌텐도 스위치의 먼 조상은 이게 아닐가 싶다.(뭐 아님 말고)
글러브!
By Beyond Wonderland, | 2013년 7월 5일 |
![글러브!](https://img.zoomtrend.com/2013/07/05/d0081032_51d656c4aaf4b.jpg)
3년 정도 쓰던 SUNBIRD 글러브 12oz 짜리가 안쪽이 터졌다. 샌드백치고 손뺄 때마다 안쪽에 스펀지 조각이 풀풀 날라다니는게 영 그래서 복싱 글러브를 바꾸기로 했다. 복싱한지 꽤 기간이 되기도 했고 복싱은 어떤 의미로든지 계속 운동하게 될 것 같아서 이번엔 좀 좋은 글러브를 사서 오래 쓰기로 하고 좀 알아봤다. 일단 복싱 글러브 중 퀼리티로 TOP3로 꼽히는 브랜드는 위닝Winning(일본)/ 그랜트Grant(미국)/ 레예스 Reyes(멕시코)가 있다. 유명세로는 에버라스트Everlast가 대중적 인지도가 높지만 사실 유명세에 비해 용품의 질에서 위에서 말한 세 브랜드에 비해 굉장히 떨어지는 편이다. (에버라스트도 이젠 고급시장을 의식해서인지 고급화된 MX 라인을 새로 출시했다) 근데 저 세 브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