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실

Category
아이템: 
포스트 갯수5

나이브스 아웃 (2019) / 라이언 존슨

By 기겁하는 낙서공간 | 2020년 4월 23일 | 
출처: IMP Awards 베스트셀러 추리작가 할란 쓰롬비(크리스토퍼 플러머)가 침실에서 사체로 발견된다. 밀실에서 벌어진 사건이고 할란의 생일 때문에 가족들이 함께 있기는 했지만 다들 알리바이가 있어 사건은 자살로 마무리 되려는 찰나, 보낸 사람이 불분명한 의뢰를 받은 명탐정 베누아 블랑(대니얼 크레이그)이 인터뷰를 시작하며 사건의 숨겨진 면모가 드러난다. 빅토리아풍 밀실사 사건 용의선에 있는 이익에 얽힌 가족들을 대상으로 특이한 행동 거지의 명탐정이 사건을 풀어나가는 클리셰를 경쾌하게 뒤튼 코미디. 화려한 프러덕션과 과장된 연기, 선명하게 대비한 인물의 행동과 성격까지 고전 추리물의 클리셰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솜씨 좋은 팬보이의 작품이다. 고전 추리물 스타일을 빌렸지만 플롯부터 클리셰를 따르지 않

이스케이프 룸 (2019) / 아담 로비텔

By 기겁하는 낙서공간 | 2019년 6월 3일 | 
출처: IMP Awards 서로 모르는 사이인데 퍼즐을 선물로 받고 한 건물로 초대된 6명의 사람들은 곧 이 초대가 함정으로 가득한 방에서 목숨을 걸고 탈출하는 거대한 음모라는 것을 알게 된다. 목숨을 걸고 탈출 하는 과정에서 서로의 장기도 알게 되지만 곧 반목도 생겨난다. 음모를 계획한 범죄자가 일정한 연관성과 과거를 가지고 있는 일련의 사람들을 초대해 살인게임을 벌이는 플롯은 애거서 크리스티 때부터 널리고 널린 이야기인데다 하이테크 장치를 이용한 함정이라는 설정 역시 [큐브]에서 써먹은 소재. 한마디로 새로울 것이 없는 플롯과 소재를 가져다 적당한 시기에 만든 기획물이다. 물론 결과는 이런 류 영화가 흔하게 그런 것처럼 장르의 첫손에 꼽을 만한 작품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평범하고 전범을 벗어

인비저블 게스트 (2016) / 오리올 파올로

By 기겁하는 낙서공간 | 2017년 10월 15일 | 
출처: Gold Poster 승승장구하는 젊은 사업가 아드리안 도리아(마리오 카사스)가 산악지대의 한 호텔방에서 내연녀 라우라 비달(바바라 레니)을 살해한 혐의로 체포된다. 아드리안은 함정에 빠져 살인자로 몰렸다고 주장하고, 그를 돕기 위해 전설적인 변호사 버지니아 구드만(아나 와게너)이 사건에 대해 듣기로 한다. 막상 듣기 시작한 사건은 단순한 살인이 아니었다. 누명을 썼다고 주장하는 젊은 사업가와 그를 돕는 일급 변호사의 대화를 통해 의문스러운 사건의 이면을 추적하는 스릴러. 대화를 통해 계속 새로운 사실과 추리가 드러나며 이야기가 점점 다층적으로 채워지는 전개가 매력적이다. 한 사건에 대한 관계자들의 다른 시선과 기억이 서술을 거듭할 때마다 새롭게 드러나는 일종의 [라쇼몽] 같은 이야기. 결론

맨 인 더 다크 (2016) / 페데 알바레즈

By 기겁하는 낙서공간 | 2016년 10월 14일 | 
맨 인 더 다크 (2016) / 페데 알바레즈

출처: IMP Awards

마지막으로 한탕 크게 하고 캘리포니아로 이사하려는 도둑 3인조가 목표로 한 집은 교통사고로 죽은 딸의 거액 위로금을 가지고 있다고 소문 난 퇴역군인(스티븐 랭)의 집. 마침 퇴역군인은 장님이었고 쉽게 돈을 훔칠 수 있다고 생각했을때 쯤, 잠이 들지 않은 군인이 나타나 일행 중 하나를 총격으로 죽여버린다. 나머지는 도망을 가려고 하지만, 상황이 쉽지 않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