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s
66 posts
독전 트레일러
트레일러 보고 흥분한 영화는 처음입니다. 왠지 다색적이고 독특한 미장셴'만'을 방출하는 게 [리얼] 떠올리게 만들지만, 제가 그거 트레일러 볼 때의 이상한 느낌은 여기 없었습니다. 일단 트레일러에서 적어도 '인간이 이해할만한 목표'가 뚜렷하게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미장셴이 아니고, 극 자체가 무엇을 보여줄 것인가도 뚜렷이 표현되어 있고요. 그리고 튼튼한 원작이 있습니다. 원작이 있다는 건 후에 알았는데, 두기봉 감독의 느와르 영화 원작이니 플롯 걱정은 안 해도 될 것 같습니다. 영웅본색을 엉망으로 만든 사례가 있긴 하지만 알게뭐야 그리고 리메이크하는데 비주얼적인 강조나 스타일리쉬함을 강조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방법론이죠. 암튼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고정적 느와르 톤과 그를 벗어나려고 한 시

영화 그것만이 내세상
이번 주에 개봉한 영화 그것만이 내세상의 시사회 및 쇼케이스가 2주 전인 1월 3일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열렸다. 체감온도 영하 10도의 날씨였으나 많은 관객들이 공연장을 찾았다. 영화 그것만이 내세상은 최성현 감독의 입봉작(데뷔작)이다. 각본도 그가 썼다. 한때는 동양챔피언까지 지냈으나 지금은 오갈 데도 없어서 지인의 집을 전전하는 만 38세의 한물간 복서 김조하(이병헌)는 친구와 들른 술집에서 자신을 버렸던 엄마 주인숙(윤여정)과 우연히 재회한다. 인숙은 남편의 폭력을 견디다 못해 중학생인 아들을 버려두고 집을 나갔다. 조하가 군대를 제대했을 때 본 이후이니 모자의 재회는 17년 만이었다. 집에 와서 지내라는 인숙의 권유를 조하는 내키지는 않았지만 숙식을 해결하기 위해서 못 이기는

추격 액션이라 불리는 영화 표적, 액션 영화 추천으로 미리 살펴보기
영화 '표적' 시사회를 통해 이 영화를 미리 만나보게 될 뻔 했지만 며칠 통신 기기들을 만지지 못하다 보니 시사회 당첨이 된 것도 몰랐다. 그로인해 영화를 보지 못했다. 그래서 이 포스팅은 예고편과 영화 '표적' 시놉시스 그리고 이 영화의 원작인 영화 '포인트 블랭크'의 내용을 참고하여 프리뷰 형식으로 작성한 포스팅이라는 것을 알려드린다. 이 포스터 만으로도 영화 표적이 왜 추격 앤션인지 그리고 누가 진짜 범인일지 유추해 낼 수 있다. 스포일러 주의 영화 표적 - 살인 사건 하나에 얽혀진 네 사람의 관계 영화 '포인트 블랭크'처럼 '표적'은 여훈(류승룡)이라는 전과자가 어떤 살인 사건의 범임으로 몰리면서 시작된다. 전과자에게 살인 누명을 씌우려는 자가 누구인지를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다. 또한

'야왕' 수애와 권상우, 남은 이야기 어떻게 전개되나
SBS 월화드라마 의 재미가 가면 갈수록 점입가경이다. 물론 1회 초반에 언급된 그림과 박인권 화백의 원작만화 때문이라도 이미 결말을 알고 보는 드라마라서 반감이 될지 모르겠지만, 이건 역사적 위인의 생애를 인식해서 알고 보는 사극과는 다른 맛이 있다. 뭐랄까. 두 남녀의 사랑과 야망이 결합된 욕망스런 복수전 양상이 막장과 정극을 아스트랄하게 타면서 재미를 선사하기 때문이다. 서로가 죽고 못사는 사이 정도는 아니였어도, 어떤 인연의 끈으로 만난 두 주인공 하류와 주다해는 예기치못한 사고와 사건으로 제 갈 길을 가게 되면서도 서로를 코너에 몰아넣기 위해서 안간힘을 쓰고 있다. 하류는 주다해의 가증스런 실체를 밝히고 무너뜨리기 위해서, 다해는 그런 하류가 신분을 위장하고 협박하는 파렴치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