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닐 블롬캠프출연샬토 코플리, 휴 잭맨, 시고니 위버개봉2015 미국 [채피]를 보고 왔습니다. 호불호는 갈릴 것 같지만, 개인적으로 "호"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먼저 영화의 장르부터 알아보는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제작 초기 닐 블롬캠프 감독이 언급한 것처럼 블랙 코미디이더군요. 세부적으로는 매드 사이언티스트 장르를 변주한 싸이언스 픽션 판 동화라고 보면 되실 텐데요. 심각한 주제 의식이 있는 영화로 보시면 바로 실망할 가능성은 커 보이더군요. 그러나 채피의 탄생과 성장 그리고 진화를 가볍게 따라가신다면 충분히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채피는 결과적으로 [이미테이션 게임]과 같이 일반인과 다른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함으로 같은 맥락을 유지하게 되는데요. 피노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