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 독 : 닐 블롬캠프 / 109분 출 연 : 맷 데이먼, 조디 포스터, 샬토 코플리 관람일 : 2013.09.01 어째 이번 여름에 본 것들은 참 기대치미만인 것만 있는지.... 9월이 여름인지 아닌지 헷갈리기는 하지만. 디스트릭트9을 굉장히 좋게 봤기 때문에, 헐리웃 입성작이라고 할 수 있는 엘리시움을 기대하고 있었다. 굉장히 독특한 감독이라고 생각했고, 감각이 상당히 좋은 편이라고 생각했었다. 그러나, 누구 말마따나 첫작품에 천재성을 모두 쏟아버렸는지....... 간간히 괜찮은 몇몇 장면을 제외하고는 범작 미만이 되어버렸다 싶다. 빈민가를 다루는 방법은 디스트릭트9과 상당히 유사하다. 그 퍼석퍼석하고 메마른 빈민가에서 바퀴벌레(...)처럼 살아가는 군상들의 모습을 다루는 방법은 꽤 멋지다. 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