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흘라반

Category
아이템: (51)
포스트 갯수2

메이스벨(Gada) 운동은 어떻게 해야 하는가?

일단 직접 프로모션 영상을 찍어 봤습니다. 50번으로 평소 세트의 반 정도입니다. 오늘 메이스벨을 한글로 유튜브에 치고 쭉 둘러봤는데 다들 볼 만하더군요. 안좋은 의미로요. 수많은 상업 피트니스 그룹이 나름대로의 효과를 광고하며 고액의 세미나와 DVD를 팔아치우고 있는데 최소한 그 중에서 뭐가 사이비인지는 볼 수 있어야 합니다. 손에서 손으로 전수받는다고 신뢰성 100%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전해주는 손이 엉터리면 전수받은 손도 엉터리일 수밖에 없는겁니다. 먼저 메이스벨의 운동 원리는 이렇습니다. 메이스벨이 클럽벨(Meel)과 다른 점은 클럽벨은 원칙적으로 팔과 견갑대만 관여하고 몸통은 움직임의 중심은 아닙니다.(고중량일 경우 허리 회전을 씁니다) 하지만 메이스벨, G

이란, 주룩하네, 야즈드

연출되지 않은 이란 파흘라반 운동 장면입니다. 본운동 들어가기 전까지는 다들 자유롭게 따로따로 제 할거 하는 게 인상적이군요. 그리고 여기 보면 구경꾼들도 제법 있고 단순히 운동만 하는 체육관이 아니라 지역 사회의 친목 다지는 장에 더 가깝게 느껴집니다. 돈내고 차도 마실 수 있구요. 다른 데도 이렇습니다. 북치고 노래하는 사람은 모셰드라 불리는데 저러는 건 수피즘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이슬람 신비주의인데 음악과 춤을 통해서 신과 합일한다는 좀 무당같은 개념이죠. 다만 춤과 음악에서는 많은 발전을 이뤘습니다. 모셰드가 주로 노래하는 건 샤나메(제왕사기)같은 영웅주의 소설문학이나 시아파 성자들의 수난사 등을 운율에 맞춰서 낭송하는데 운동하는 사람들이 고대의 영웅과 자신을 동일시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