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 독 : 스티븐 소더버그 / 93분 출 연 : 지나 카라노, 이완 맥그리거, 마이클 패스벤더, 마이클 더글러스 마이클 패스벤더에 홀랑 빠져서 보게 된 영화다. 지나 카라노라는 사람의 이름은 이번에 처음 듣게 되었는데, 이종격투기 선수로 유명하다 카더라. 영화를 보니, 나름 액션을 하려고 노력한 모습이 보이긴 하다. 이 영화, 몹시 아쉽다. 저 배우들을 데리고 이 정도의 퀄리티밖에 안나온다니. 배우들의 카리스마 만으로도 화면이 꽉 찰 듯한 이름들인데, 보는 내내 찬바람이 빈 공간을 쒱쒱 거리며 지나가는 느낌을 받았다. 대체 이게 머람 -.-; 배우 이름값이 아깝다. 저 정도 밖에 못살린단 말인가? 일단 여배우는 젖혀두고(주연이지만 이름 잘 모르는 생소한 사람이니), 마이클 더글라스에 안토니오 반델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