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와이어 (2012)
By 로렐린 호수 | 2012년 7월 12일 |
평점은 별 다섯중 별 하나. 90분이라는 상영시간은 요새 영화 추세를 보면 지극히 짧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보면서 지루했습니다. 이럴수가. 스토리도 평이한 편인데다 액션 장면 연출은 듣던대로 브금이 싹 사라지고 치고 박는 소리만 리얼하게 들리는 특이한 연출이긴 합니다. 그런데 리얼함을 살리기 위한 건지 뭔지 소리가 사라지면 장면이라도 좀 화려하거나 동작에 예술적인 맛이 있어야 하는데 그게 없습니다. 굉장히 현실적인 치고박고 싸우기. 문제는 이게 영화 내내 한두번이 아니라 반복되다보니 당연히 지루해질 수 밖에 없죠. 거기다 스토리상 여주와 요원까지 얽혀서 뭔가 배우가 있을 법한 분위기를 풍기면서 진행은 했으나....중간 중간 계속 긴장감을 떨어뜨리는데다가 마지막에 밝혀진 진상은 그저 헛웃음만 나올 뿐.
마이클 패스벤더가 이번에는 셰익스피어 영화에? "Macbeth" 촬영장 사진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4년 3월 12일 |
최근에 웬지 점점 셰익스피어 작품을 기반으로 한 영화가 다시 개봉하는 숫자가 늘고 있다는 생각이 들고 있습니다. 솔직히 좋은 일이기는 하죠. 걸출한 작품에 기본은 하니 말입니다. 이번에는 아무래도 미술적으로 대단히 볼만한 영화가 될 거라는 생각이 들기는 하네요.
<더 임파서블> 가족애가 주는 뭉클한 감동
By 새날이 올거야 | 2013년 1월 8일 |
감동의 여운이 꽤나 긴 시간 가시지 않는 느낌이다. 지진해일이란 뻔한(?) 소재를 다뤘기에, 보지 않고서도 누구나 대충의 흐름을 짐작하기 그리 어렵지 않은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우리에게 감동을 선사해 줄 수 있는 건 이 영화만이 갖는 나름의 무언가 있다는 의미이다. 우선 한 가족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라 묵직함을 던져 준다. 인류에겐 여전히 불가항력적인 자연 재난.. 이제껏의 재난영화들은 이의 연출을 위해 경쟁적으로 보다 화려하고 웅장한 CG를 사용, 최대한 많은 볼거리로 관객을 끌어모았다 해도 과언이 아닐 게다. 하지만 화려한 재난 장면을 이 영화 속에서 기대한다면 크게 실망하게 될 지 모른다. 재난 그 자체보다는 이로 인해 절망 속으로 떨어진 한 가족이 겪는 절절하면서도 가슴 뭉클
닥터슬립
By MAIZ STACCATO | 2023년 8월 14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