홋카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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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홋카이도, 자연과 덕후의 여행 (15) 노보리베츠 타마노유, 오타루로.

비에 젖고 지친 몸으로 타키노야 별관 타마노유로!별관... 이라고는 하지만 타마노유도 조촐하고 깔끔한, 근사한 온천여관이었습니다. 물론 예전에 묵었던 유후인의 사쿠라테이처럼 깔끔하고 호화로운 느낌은 아니었지만.... 탕은 공용 탕뿐이고, 유황 온천물이라 그런지 여기저기 삭아있고, 슬리퍼를 신고 가는 식당은 여러 사람들이 비슷한 슬리퍼를 신고 와서 마구 섞이고(....) 로비 한쪽에는 온천 아이템을 판매하고, 방 시설도 낡은 티가 다소 나고........그렇다고 해도 료칸은 좋은 겁니다. 료칸 특유의 분위기란 낡음을 고색창연으로 바꾸는 마법이 작용하니까요! 일단 가볍게 몸을 담그고... 아, 이 료칸은 욕탕에서 쓰는 삼푸와 린스 등 어매니티가 다양해서 신기했습니다. 마유바디샤워의 효능! 같은 것을 자랑하는

일본 홋카이도, 자연과 덕후의 여행 (14) 노보리베츠, 곰 목장 下.

곰 목장이 자랑하는 또 다른 컨텐츠는 거위 레이스라든가....달리는 거위의 마권? 아鵞권?을 사서 돈도 걸어볼 수 있는 물건이지만 저희가 방문했을 때는 시간이 아니라 해보지 못했습니다. 아니, 도박은 좀....그리고 다람쥐의 마을...이라는 이름으로 그냥 다람쥐장(...)도 있었지만 하찮은 인간은 다람쥐 님이 옥안을 드러내실 때까지 기다려야 하는 입장입니다. 소리쳐 부르거나 나뭇가지 따위로 집을 두드리거나 하는 일은 언어도단. 그리고 또 하나. 제가 무엇보다도 가고자 했던 장소. 유카라의 마을.... 말하자면 아이누 코탄(마을)입니다!사실 곰 목장에 부속된 느낌이라 대단한 기대를 품지는 않았지만... 마을 어귀 첫번째 치세(아이누어로 집이라는 뜻입니다)에 들어서자마자 격뿜한 진냥. 대흥분!!!!!!!!!!

일본 홋카이도, 자연과 덕후의 여행 (13) 노보리베츠, 지옥계곡과 곰 목장 上.

다테지다이무라에서 버스를 타고 노보리베츠 온천마을로!다테지다이무라에서 식사를 제대로 하지 못했기 때문에, 배가 출출하여 식당을 찾기로 했습니다. 여행지에서는 맛집을! 이라는 신념이 넘치는 Dm양의 긴급한 수색으로 '아지노다이오味の大王'.... 맛의 대왕이라는 야심찬 상호의 라멘집을 찾았습니다. 홋카이도라 하면 라멘 좋아하기로는 둘째가라면 서러운 지역 사람들.(일본 전반이 그러한 느낌도 들지만....) 그곳에서 맛의 대왕이라는 상호를 쓸 정도면 그만큼 자신은 있겠지요! 네! 바로 그 라멘!......그렇게까지 우오오오오아아앜 맛있다!!! 할 정도는 아니었지만!게다가 교자가 생각 이하였습니다.... 라멘집에 교자는 투탑이라고 이를 만한 메뉴일텐데요. 나중의 이야기지만 교자는 더 훌륭한 곳이 있었습니다.....

일본 홋카이도, 자연과 덕후의 여행 (12) 노보리베츠, 다테지다이무라.

숨결에도 게 냄새가 날 정도로 게를 배터지게 먹고, 호텔로 돌아와 실신하고...아침이 되어 향한 곳은 노보리베츠. 도미 인 삿포로 아넥스의 무료 송영 택시 서비스를 고맙게 이용하여 삿포로 역으로. 중저가 호텔 체인에서 이만한 서비스는 달리 없겠지요. 난징 대학살을 부정하는 책자를 비치하는 모 호텔 체인처럼 뻘짓만 안해준다면 언제까지고 애용할 의향이 있습니다. 충성충성! 노보리베츠로 가기 전에 늘 벼르던 에키벤을 드디어 구입했습니다. 만화 [에키벤] 홋카이도 편에 나왔던가 말았던가... 기억나지 않지만 먹습니다!!! 연어알, 성게, 게살 등등 홋카이도가 자랑하는 해산물이 나란히~! 뭐 신선도며 질이야 분명 이름난 음식점에 따를 수 없을지는 모르지만, 기차를 타고 가면서 즐기는 것 자체가 대단한 거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