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골

서울 충무로 “남산골 한옥마을”

서울 곳곳에서도 한옥마을을 찾을 수 있다. 가장 대표적으로는 “북촌 한옥마을”을 들 수 있는데, 이는 경복궁을 중심으로 동쪽에 있는 곳으로 과거부터 고위 관직자들이 많이 살았던 곳이다.

여기에서 조금 더 남쪽으로 내려오면, “익선동 한옥마을”이 있다. 익선동 한옥마을에서는 다양한 식당과 개성 있는 식당을 찾을 수 있다. 경복궁 서쪽으로는 서촌 마을이 있는데, 화려하지는 않지만, 차분한 느낌의 한옥이 있는 것을 볼 수 있는 곳이다.

“남산골 한옥마을”

남산에서도 한옥마을을 찾을 수 있는데, “남산골 한옥마을”이 바로 그곳이다. 하지만, 이는 위에서 언급한 다른 한옥마을과는 다소 차이가 있는 곳이다.

위에서 언급한 다른 한옥마을은 실제로 사람들이 생활하거나 매장이 들어서 있는 곳인데, 남산골 한옥마을은 공원처럼 꾸며놓은 곳이다. 한옥이 있긴 하지만, 실제로 사람이 살거나 생활은 하고 있지 않은 곳으로, 공원화되어 있는 한옥마을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이곳은 원래 수도방위사령부가 주둔해 있던 군사 보호 구역이었으나, 1989년 서울특별시가 남산의 제 모습을 찾기 위한 운동의 일환으로 수방사와 협의하에 부지를 매입하고, 군사 보호 구역을 해지하였고, 서울특별시 민속 자료 및 한옥 5개 동을 복원하여 1998년 공식 개장한 곳이다.

하나의 공원처럼 꾸며져 있는 곳으로 한옥마을 외에도, 자연과 어우러진 공원을 찾을 수 있고, 뒤쪽에서는 서울 천년 타임 캡슐 광장과 남산 국악당을 찾을 수 있다. 입장료는 무료이고, 매주 월요일마다 휴관을 하지만, 한옥 내부 말고는 모두 관람이 가능하다고 한다.

“남산골 한옥마을 가는 방법”

남산골 한옥마을은 충무로역에서 굉장히 가까운 곳에 있다. 충무로역 3번 혹은 4번 출구로 나와서 남쪽으로 조금 걸어오면 입구를 찾을 수 있다.

입구로 들어와서 조그마한 다리를 건너면 넓은 운동장처럼 생긴 광장을 찾을 수 있는데, 여기에서 좌측으로 가면 한옥 가옥이 보존되어 있는 곳을 찾을 수 있다. 여기에서는 주말에 전통혼례가 열리기도 하는데, 방문한 날과 시간에 전통혼례가 열리고 있기도 했다.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찾을 수 있는 가옥”

1. 옥인동 윤씨 가옥
2. 해풍부원군 육택영 재실
3. 관훈동 민씨 가옥
4. 오위장 김춘영 가옥
5. 도편수 이승업 가옥

“다양한 체험 행사”

또한, 남산골 한옥마을에서는 다양한 전통 체험 행사를 찾을 수 있다. 한복 입기, 활 만들기, 한옥 만들기, 한지 공예, 약선 체험, 전래놀이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서울 천년 타임캡슐 광장”

한옥마을을 지나고, 남쪽으로 조금 더 내려오면, 서울 천년 타임캡슐 광장을 찾을 수 있다. 서울특별시가 고려 시대 수도였던 개경에서 조선 시대 때 한양으로 천도한 지 600년을 맞이한 1994년에 만들어진 타임캡슐로 천도 1000년을 맞이하는 서기 2394년에 후손들에 의해 공식 개봉할 예정이라고 한다.

여기에는 보신각 종을 본딴 모양으로 매설되었으며 부식 방지를 위해 진공 처리를 하였고, 1994년 당시에 사용했던 일상 용품 및 유물 등이 매장되어 있다.

“서울 남산 국악당”

남산골 한옥마을 중심에서는 서울 남산 국악당을 찾을 수 있는데, 한옥 건물에 푸른색의 잔디를 깔아놓은 것이 인상적인 곳이다. 이곳에서 “남산 국악당”의 다양한 공연이 펼쳐지는 것을 볼 수 있다.

“서울 남산 : 남산골 한옥마을”

• 주소 : 서울 중구 퇴계로34길 28 (우)04626
• 전화번호 : 02-2261-0517
• 영업시간 : (화-일) 9:00 - 2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