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빈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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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인 더 스카이, 2016

DID U MISS ME ?|2018년 12월 8일

좋은 영화는 끝나고 난 뒤에도 진한 여운과 더불어 무거운 질문을 남긴다. 이 영화를 보고 딱 두가지 생각을 했다. 첫째는 당연하게도, '나라면 어떻게 했을까?" 둘째는 '시발 내가 당직 근무자가 아니라서 다행이다." 스포일러의 눈! 영국과 미국, 케냐 3개국의 합동작전을 다루고 있는 통에 꽤 많은 교차편집점을 갖고 있는 영화다. 런던에서 작전을 총지휘하는 책임자로서의 장군과 각료들 + 영국 군사기지에서 실질적으로 지휘하는 대령과 그 부하들 + 미국 공군기지에서 드론을 조종하는 조종사와 그 부관 + 하와이 진주만에서 자료를 식별하는 정보장교 + 케냐의 특수부대 주둔지에서 현장지휘를 하는 사령관 + 밴으로 위장한 현장기지에서 소형 드론을 조종하는 조종사 + 최전선 현장에서 뛰고 구르는 공작원 +

아이 인 더 스카이; 전장까지 몇 킬로미터?

아이 인 더 스카이; 전장까지 몇 킬로미터?

Dark Ride of the Glasmoon|2016년 7월 18일

인간 사회에서 절대적으로 금기시되며 또 받아들여지지 않는 살인이라는 행위가 예외적으로 전쟁을 통해 합법적으로 시행될 수 있다는 것은 그 행위의 상대방, 즉 적국의 병사 또한 나에게 똑같은 권한을 가짐을 전제로 한다. ...는 딱딱한 이야기를 쉽게 풀어보면 그냥 내가 죽기 싫으면 남을 죽이라는 것. 그런 미친 상황을 국민에게 강요하는 것이 전쟁이라는 상태. 그러나 기술 또는 군사력의 불균형으로 인해 모든 정보가 한 쪽에게만 주어진다면, 그리고 그 과정에서 전쟁과 무관한 민간인이 개입된다면 그 살인은 과연 정당한 것인가? 아직 확정되지 않은 다수의 희생을 막기 위해 눈앞 소수의 희생을 강요함은 정당한 것인가? 그것은 테러와 어떻게 다른가? 정당성은 행위에서 비롯되는가 아니면 행위자에게서

아이 인 더 스카이 - 그렇게나 무력하고 답답하고 힘든

아이 인 더 스카이 - 그렇게나 무력하고 답답하고 힘든

국내에 걸리긴 걸릴까 싶었는데, 걸렸다는 말을 듣고 꼭 극장에서 보고 싶어서 보고 왔습니다. 예상대로 상영관은 아주 적었고, 상영시간은 더 적었습니다. 제가 평일 오후에 영화를 볼 수 있는 프리랜서라 보러 간 거지 그렇지 않았다면 나중에 VOD로나 봐야 했을지도 모르겠군요. 홍대 롯데시네마에서 봤습니다. 롯데시네마는 갈수록 웹 서비스가 엉망진창이 되어가지만, 하여튼 홍대 롯데시네마 만큼은 매번 갈 때마다 상영관마다 마스킹을 해주는 게 좋습니다. 극장이 최적의 관람 환경을 위해 마스킹을 해주는 것은 참 당연한 것인데 해주는 것만으로도 박수를 쳐주고 싶다니, 당연한걸 당연하게 하기가 이렇게나 힘든 세상인가 봅니다. 이 영화를 보기 전에, 사전 정보와 예고편만 보고도 떠올렸던 이미지가 있습니

"엔더의 게임"이 영화로 나오는군요!!!

"엔더의 게임"이 영화로 나오는군요!!!

오늘 난 뭐했나......|2012년 4월 16일

전 엔더의 게임을 무지하게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물론 그 후속작인 사자의 대변인과 엔더의 아이들은 솔직히 좀 묘하게 다가오기는 하더군요. 아주 최근에 다시 나온 엔더의 그림자는 그래도 괜찮아 보이기는 했지만 말입니다. 어쨌거나, 이번에 드디어 이 작품이 영화로 나온다고 하네요. 일단 배우들은 기대가 됩니다. 해리슨 포드와 아서 버터필드, 아비가일 브레슬린, 벤 킹슬리가 나온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감독이 영 아쉬워서 말이죠. 감독이 개빈 후드 라더군요. (울버린의 감독이었습니다.) 이 영화가 어떻게 될 지는 모르겠지만, 제발 잘 되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