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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올해의 신인
2014년도 어느덧 막바지를 향해 가고 있다. 한 해를 얼마 안 남기고 되돌아보면 그제야 많은 일이 일었음을 새삼 실감하게 된다. 여느 해와 다름없이 올해도 주류와 언더그라운드에서 수많은 신인 가수가 쉼 없이 등장하며 국내외 대중음악계를 들썩거리게 했다. 이례적인 표절 논란으로 국내에서 더욱 유명해진 Meghan Trainor, 종잡을 수 없는 야릇한 퓨전 양식으로 여신의 자태를 낸 FKA Twigs, 블루스와 록, 소울을 주축으로 중후한 음악을 들려준 Hozier 등은 매서운 팝 시장에서 막대한 존재감을 떨쳤다. 천재라는 호칭이 아깝지 않은 슈퍼 남매 악동뮤지션, 복고풍으로 차별화를 꾀한 마마무, 고급스러움과 수수함의 양면성을 모두 구비한 전창영 등은 가요계에서 시선을 끄는 샛별이었다. 2014년을 결산하

대한민국 흑인음악의 선명한 자취, 현진영 - 흐린 기억 속의 그대
1992년 가요계를 뜨겁게 달군 스타는 서태지와 아이들만이 아니었다. 현진영은 경쾌한 음악, 독특한 안무와 패션을 앞세워 하반기 가장 뜨거운 인물로 등극했다. 그가 부른 2집 타이틀곡 '흐린 기억 속의 그대'는 서태지와 아이들에 이어 한 번 더 랩 음악 돌풍을 일으켰고 유행에 민감한 10대, 20대들은 그처럼 옷을 입었다. 국내에서 이제 막 젊은 대중의 호응을 사기 시작한 랩과 힙합 패션이 우리 대중문화계의 한복판으로 빠르게 들어선 것이다. 현진영을 통해 또다시 새로운 변화가 일어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가스펠풍으로 약간은 엄숙한 분위기를 내는 도입부를 지나면 노래는 흑인음악에 기반을 둔 펑키한 댄스 팝으로 변모한다. 가스펠, 하우스와 업 비트 컨템퍼러리 R&B의 혼합, 랩 등 국내 음악팬들에게

명시와 암시, 어느 것이 더 부적격한가?
며칠 전 매드클라운, 에디킴의 노래가 KBS로부터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매드클라운은 다수 노래가 방송불가 판정을 받았는데 그중 '껌'은 자동차 브랜드인 '메르세데스(Mercedes)'가 직접적으로 언급됐기 때문이고, 에디킴의 '슬로 댄스(Slow Dance)' 역시 가사 중 '그레이 구스(Grey Goose)'라는 보드카 상표가 언급됐다는 이유로 방송불가 판정을 받았다. 드라마에서는 주인공이 대놓고 특정 상품을 설명해 가며 광고를 대행하는 모습을 심심치 않게 목격할 수 있는데 노래만 제약하는 이유가 쉽게 납득되지 않는다. 특정 브랜드를 노출한다는 부분에서 에디킴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슬로 댄스'에서 그레이 구스를 아무리 외친다 한들 저게 무슨 말인지조차 모르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보드카 마니아

야한걸들의 노출 경쟁
또 벗는다. 더 과감한 노출이다. 또 흔들어 댄다. 이번에는 더 격정적인 율동이다. 4인조 걸 그룹 스텔라가 지난 11일 공개한 신곡 '마리오네트'(Marionette)의 티저 영상은 파격적인 의상과 안무로 화제가 됐다. 영상 속 멤버들은 레오타드와 스타킹만을 입은 채 엉덩이를 크게 흔드는가 하면 손으로 몸을 쓸어내리기를 거듭한다. 실로 적극적인 드러냄, 열의에 불타오르는 몸짓이다. 이러한 모습은 스텔라로서는 꽤나 생소하다. 2011년 데뷔한 이후 줄곧 귀엽고 밝은 분위기를 내세워 온 이들이 갑자기 노선을 확 바꿨기 때문이다. 핫팬츠와 미니스커트를 입었을지언정 소녀의 심상은 건사하던 그룹이 한순간에 성인들을 위한 유흥업 종사자의 모습으로 변신했다. 돌연한 성숙에 놀라고, 높은 수위의 지나친 노출에 또 한
![[일상] Eave 65와 목새 택타일 | 토프레 무접점 느낌 | 타건 영상 있음](https://img.zoomtrend.com/2026/06/07/1780838085-SE-77297eb3-90bf-43a7-9629-75fd8530e370.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