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 개막 3연패에 빠졌습니다. 31일 잠실 홈 개막전을 롯데를 불러들여 치렀지만 8회초 7:1로 강우 콜드 완패했습니다. 루카스 강판, 양상문 감독 성급했다 KBO리그 데뷔전을 치른 선발 루카스는 4회초까지 1피안타 2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습니다. 다양한 변화구를 구사한다고 알려진 것과 달리 140km/h대 중후반의 빠른공을 앞세운 것이 주효했습니다. 빠른 간격의 투구도 효과적이었습니다. 하지만 5회초 위기를 넘기지 못했습니다. 무사 1루에서 장성우와 문규현을 146km/h의 빠른공으로 연속 삼진 처리한 뒤 아두치에 안타를 맞은 것이 좋지 않았습니다. 이후 황재균에 풀 카운트 끝에 볼넷을 내줘 2사 만루 위기를 자초한 데 이어 손아섭에 스트레이트 볼넷 밀어내기로 선취점을 허용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