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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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은 없다

By Dark Ride of the Glasmoon | 2016년 7월 26일 | 
비밀은 없다
빵빵한 에어컨을 찾아 극장에 가려해도 가는 길이 너무나 뜨거워 꺼려졌던 지난 주말, 놓친 영화 없나(물론 잘 없다;) 싶어 다운로드 서비스 목록을 넘기다 발견한 "비밀은 없다". 아니 이거 벌써 다운로드로 풀린 거야? 게다가 벌써(*2) 반값 할인이 된 거야? 어지간한 영화는 거의 극장에서 (조조로) 해결하는 내가 어째서 이걸 보지 않았던가 생각해보자. 아 6월 넷째주 개봉이었구만. 6월 후반기의 영화는 영국 여행 간답시고 몇 개 놓쳤더랬지. 다녀와서 만회하겠다고 극장 다시 부지런히 들락거렸는데, 몇 작품인가 놓고 우선 순위를 매기다 끝내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잊혀진 게 이 작품이었나보다. 그럼 왜 우선 순위에서 밀려났을까? 흠, 먼저 제목은 평범하고, 감독은 표본이 부족하며("미쓰 홍

20160702 비밀은없다

By 매일매일 소중한 하루 | 2016년 7월 11일 | 
비밀은 없다.(2016) 이경미 감독손예진, 김주혁 주연 손예진은 그동안 예쁘고 착해보이는 여배우,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었는데,이 영화를 보고는 연기잘하는 배우라는 생각에 팬이 되었다. 이경미 감독의 전작인 '미스홍당무'를 너무 재미있게 봤었다.'비밀은 없다'는 딱히 보고싶었던건 아니었지만, 트위터에서 난리였고, ㅎㅎ곧 극장에서 내려가버릴거라는 위기감이 얼른 표를 예매하게 했다. 영화는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며, 진실에 다가서는 주인공의 이야기였는데,그 진실이.. 이 영화의 줄거리나, 제목만 가지고는 상상하기 힘들어서 더 눈 크게 뜨고 봤다. 마지막 장면이 지나가면,앞에 지나간 여러 사건들이 서로 어떻게 이어지는지 연결하느라 머리가 아프다.그래서 2,3회차 관람하는 사람들이 있는 모양. 뭔

손예진의 '비밀은 없다'를 보고..

By 앤잇굿? | 2016년 7월 10일 | 
손예진의 '비밀은 없다'를 보고..
손예진 미쳤다 진짜. 그냥 보고만 있어도 막 찌릿찌릿하면서 감전당하는 기분이었고 야한 장면이 아닌데도 화면 가득 성적 긴장감이 끓어 넘쳤다. 이건 좀 다른 얘긴데 손예진의 연기를 보고 있노라니 그거 할 때 여자에게 욕 해달라고 하는 남자들 심리가 조금 이해될 것 같기도 했다. 정말 최고였다. 막판에 여중생이 랩처럼 퍼부어대는 욕도 가관이었다. 태어나서 그런 욕은 처음 들어봤다. 느낀 바는 많지만 대상이 여중생 이다보니 여기까지. 나카시마 테츠야의 ‘갈증’이랑 비슷하다는 평을 많이 듣고 봤는데 그건 잘 모르겠고 다른 건 몰라도 손예진 캐릭터 하나만큼은 구로사와 기요시의 ‘속죄’에 나온 코이즈미 쿄코에 더 가깝지 않나 싶다. 코이즈미 쿄코가 딸을 죽인 범인의 얼굴을 기억하지 못하는 딸의 친구들을 불러놓고 범

비밀은 없다 - 재미가 없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6년 6월 27일 | 
비밀은 없다 - 재미가 없다
이 영화는 소개만 하고 솔직히 좀 걱정을 하고 있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아무래도 국내에서 스리럴 영화에 관해 나오는 면모들이 그렇게 좋다고는 할 수 없는 상황이었으니 말이죠. 결국 이 문제로 인해서 영화를 안 보고 넘어갈까 하는 생가곧 좀 있기는 했는데, 결국에는 그냥 넘어가고 말았습니다. 일단 이런 스타일의 영화에 관해서 아무래도 상당히 기대가 되는 면들도 있기도 해서 말입니다. 결국에는 이런 스타일에 넘어가는 면이 생겨버린 것이죠.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이 영화에 관해서 처음 접하게 된 것은 역시나 촬영장 사진이었습니다. 이 영화의 홍보가 아직 초기였던 시절이죠. 솔직히 당시에는 이런 저런 이야기가 있었기는 합니다만, 그렇게 땡기는 면이 많았던 것은 아니었기 때문에 그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