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매일 소중한 하루

20160820 스타트랙 비욘드

By  | 2016년 8월 26일 | 
스타트랙 비욘드(2016)파라마운트 제작 스타트랙 리부트 시리즈의 3번째 에피소드. 이전 시리즈에 대한 오마주와 스타트랙만이 가지고 있는 특유한 스토리라인에첨단 CG 기술까지 합해져서 역사있는 오락영화의 새로운 한편이 탄생되었다. 스토리와 상황의 말안되는 부분을 굳이 들추어내서 왜? 어떻게? 를 이야기하는 것은 의미가 없는것 같다. 자기 내부의 갈등에도 불구하고 주어진 역할을 최선을 다해 수행하는 엔터프라이즈호 선원들과저 우주 너머에서 다시 이들을 기다리고 있는 많은 사건들 속으로 날아가는 우주선이면 다 되는것 아닌가??그 과정에서 보여지는 팀웍과 개그는 보너스다. 오랜만에 보는 스타트랙 시리즈라 이야기를 못 따라가면 어쩌나 하는 걱정을 했지만,그냥 너무 즐겁게 지나간 2시간이었다. 이전 시리

20160723 부산행

By  | 2016년 7월 28일 | 
부산행(2016)연상호 감독공유, 김수안, 마동석, 정유미 흔한 좀비영화지만, 배경이 서울역, 대전역, 동대구역이라서..익숙한 공간에서 벌어지는 끔찍한 일이라 조금 더 감정이입되었던 것 같다.스크린안에서 벌어지는 일들, 이기적인 사람들과 거짓말하는 언론 등충분히 내게도 일어날 수있는 일 같아서 더 무섭고 그랬다. 영화만 보면 클리쉐 투성이에 마지막 쯤에 나오는 신파까지 여느 한국 영화와 다를 바 없었지만,영화의 속도감 만큼은 확실히 빨랐던 것 같다. 포스터에 나오는 배우들이 언제 어떻게 사라지는지가 궁금해서 극장을 찾았지만,확실히 내 스타일은 아니다. 놀래느라 너무 에너지를 많이 쏟았다. ㅜㅜ 하지만, 이 영화를 제대로 봤다고 하려면 '서울역'도 봐야겠지?애니메이션은 좀 덜 무서울까.. ㅜㅜ

20160707 도리를 찾아서

By  | 2016년 7월 11일 | 
도리를 찾아서(2016)디즈니/픽사 제작 단기기억상실증에 걸렸지만, 유쾌하고 긍정적인 도리의 오래된 기억이 다시 떠올랐다.그것은 엄마와 아빠의 기억.그나마도 금방 잊어버리지만, 엄마와 아빠를 찾아야겠다는 마음만은 변함없다. 베이비 도리가 너~무 귀여웠고,도리의 엄마와 아빠의 기다림이 너~무 감동적이었고,무엇보다 도리의 긍정이 너~무 좋았다. 나도 긍정적인 에너지를 뿜어내는 사람이 되고 싶다. (요즘은 좀 아니지만..)

20160702 비밀은없다

By  | 2016년 7월 11일 | 
비밀은 없다.(2016) 이경미 감독손예진, 김주혁 주연 손예진은 그동안 예쁘고 착해보이는 여배우,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었는데,이 영화를 보고는 연기잘하는 배우라는 생각에 팬이 되었다. 이경미 감독의 전작인 '미스홍당무'를 너무 재미있게 봤었다.'비밀은 없다'는 딱히 보고싶었던건 아니었지만, 트위터에서 난리였고, ㅎㅎ곧 극장에서 내려가버릴거라는 위기감이 얼른 표를 예매하게 했다. 영화는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며, 진실에 다가서는 주인공의 이야기였는데,그 진실이.. 이 영화의 줄거리나, 제목만 가지고는 상상하기 힘들어서 더 눈 크게 뜨고 봤다. 마지막 장면이 지나가면,앞에 지나간 여러 사건들이 서로 어떻게 이어지는지 연결하느라 머리가 아프다.그래서 2,3회차 관람하는 사람들이 있는 모양. 뭔

20131027 그래비티

By  | 2013년 10월 28일 | 
20131027 그래비티
그래비티(2013) 감독 : 알폰소 쿠아론 출연 : 조지 클루니, 산드라 블록 줄거리 : NASA의 임무 전무가 라이언 스톤 박사(산드라 블록)은 허블 망원경을 수리하는 일련의 업무를 수행하다가 러시아의 스파이 위성 파괴로 인한 우주파편비를 맞고 인해 조난을 당한다. 모선은 파괴되고, 우주복의 산소도 떨어지고 있다. 과연 스톤 박사는 지구로 귀환할 수 있을것인가? 일단 소리 한번 지르고.. 꺄!!!!!!!!!!!!!! 영화는 너무 무섭고 재미있었다. 영화에 몰입하면, 라이언 스톤 박사가 처한 상황이 그대로 내 상황이 되면서 얼마나 무서운지 모른다. 그러면서 아마도 죽을때까지 경험해볼 수 없는 우주에서의 유영(?)을 비록 간접적이지만 비교적 생생하게 할 수 있다는 재미가 쏠쏠하다. 스톤박사의 동료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