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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봄-역사를 뒤집은 수컷들의 서울 아수라

서울의봄-역사를 뒤집은 수컷들의 서울 아수라

내 집으로 와요|2023년 11월 9일|영화

생각해 보면 왜 12.12 군사 반란이 영화화되는 것이 왜 이리 늦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10.26사건이 몇 차례 영화화된 것도 있지만 5공화국은 상대적으로 일부 사건만이 영화로 만들어졌는데 따지고 보면 다수의 군인과 각종 무기들이 등장하는, 정치사에서도 아주 큰 규모의 영화 프로젝트이었기 때문이었을까 추측해 보네요. 여기에 무척이나 많은 인물들이 등장하면서 이를 2시간여에 압축하는 것이 쉽지 않았을 테니까요. 그런 재정적, 기술적인 부분에 대한 모든 우려를 말끔히 씻어내고 완성된 은 <1987> 이후로 가장 격정적인 역사 드라마였네요. 배우들의 출연 분량에 상관없이 국내의 내로라하는 성격파 배우.......

소년들-폐부를 찌르지 못한 뭉뚝한 칼날

소년들-폐부를 찌르지 못한 뭉뚝한 칼날

내 집으로 와요|2023년 10월 23일|영화

정지영 감독님은 일흔 살을 훌쩍 넘긴 연세에도 불구하고 현역과 다를 바 없는 왕성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나 이후 로 복귀하기까지 거의 14년이란 세월이 흘렀는데 지금 충무로에서 가장 뜨거운 분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이후 , 와 까지 실화와 사회적 이슈를 바탕으로 목적의식이 뚜렷한 작품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작품 활동 유무와 더불어 적어도 노익장과 뚝심 하나는 모든 영화인들의 주목을 받기에 충분하다는 생각입니다. 은 1999년의 삼례 나라 슈퍼 사건을 극화한 작품입니다. 사회적 파장으로 따진다면.......

에어로너츠

DID U MISS ME ?|2020년 6월 11일

모험물이 가장 재밌는 순간은 언제일까. 저마다의 다 다른 답이 존재하겠지만, 내게는 그것이 '본격적인 모험이 시작될 때' 또는 '그 모험이 절정에 올랐을 때'의 순간인 것 같다. 아니면 둘 다이거나. 뭐, 절정의 순간이야 꼭 모험물 아니더라도 대개의 영화들이 다 클라이막스 그 순간에 몰빵하기 마련이니까 그러려니 하지만 모험이 시작되는 순간의 설레임은 정말 잘 연출해야하는 부분이지. 그 부분은 정말이지 잘 쌓아가야 하는 부분이거든. 그 전에 이 모험에 대한 설명과 등장인물들에 대한 설명이 분명하게 제시되어야 하고, '뭔가가 시작되는 느낌'을 켜켜이 잘 쌓아가야 비로소 진짜 모험이 시작될 때 확 재미있어지는 거. 최근 1편 잠깐 곱씹으면서도 그 이야기 했었다. '뭔가가 시작되는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