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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와 버들 도령
연이와 버들 도령은 본래 연이와 버들잎 소년이라는 전래 동화를 기반으로 한 백희나 작가님의 동화 입니다. 동일한 내용을 기반으로 하지만 스컬피로 하나하나 만든 캐릭터에 역시 직접 손수 제작한 배경들과 함께 사진을 찍어서 만든 아트에요. 백희나 그림책 전시를 통해서 실제 제작 과정을 보고 읽었기 때문에 더욱 대단하게 느껴지고 감회가 컸던 것 같습니다. 대부분 이미 알고 있을 동화이지만, 시각적인 표현 방법에 따라서 다르게 느껴진다는 점이 특이하네요. 분위기도 색감도 너무 잘 맞는 작품이었어요.

나는 개다
백희나 작가님의 작품 중 유명한 알사탕의 프리퀄인 나는 개다 입니다. 그림책에서도 프리퀄이라는게 있을줄은 상상도 못했는데요, 알사탕에 나오는 동동이와 구슬이가 처음 만나던 시점의 이야기를 그립니다. 개의 시점으로 가족들을 바라보는데요, 아이들이 보기에도 재미있을 것 같아요. 덤으로 가족이라는 것의 의미에 대해서도, 반려 동물에 대해서도 생각해볼만 합니다. 손수 다 만드신 스컬피와 세트를 이용한 아트에서도 볼거리가 많았네요. 알사탕을 재미있게 보셨거나 아이가 좋아한다면 같은 등장인물들로 프리퀄에 해당하는 이 작품도 관심을 갖지 않을까 싶습니다. 귀여운 이야기였어요.

무기가 되는 스토리
실은 트레바리 놀러가기를 하려고 읽었는데, 책 내용이 너무너무 좋았습니다. 앉은 자리에서 호로록 읽어버렸네요. 부제는 브랜드 전쟁에서 살아남는 7가지 공식 이 책에서는 스토리를 7단계로 나눕니다. 최근 대학원 수업을 통해서 보글러의 영웅의 여정 12단계를 다루는데요. 개인적으로는 이 책에서 나누는 7단계가 훨씬 심플하고 공감되는 것 같았습니다. 물론 보글러는 스토리 콘텐츠 중심의 분류이니 다소 다를 수는 있겠지만요. 마케팅 책인데, 특이한 점은 스토리의 예시로 영화를 든다는 점. 영화도 브랜드 마케팅도 결국은 타인이라는 대중을 중심으로 하기 때문에 공통점이 있다고 보는 것일까요? 독특한 시선임에도 설득.......

도둑맞은 집중력
최근 인문학 베스트셀러인 도둑맞은 집중력을 완독했습니다. 제목만 보면 뻔한 내용일 것 같은데요, 실제로는 굉장히 깊은 이야기였고 심리학과 사회과학을 아우르는 책이었어요. 전 세계적으로 사람들의 집중도가 떨어지고 있다는 이야기로 시작하는데요, 기본적으로 우리가 생각하는 집중력 저하는 휴대폰으로 인한 것을 예상할 것입니다. 이와 관련해서 스키너나 칙센트 미하이 등 유명한 심리학자가 등장하기도 합니다. 처음에는 휴대폰과 멀티태스킹을 문제로 짚으며 전개되기 시작하는데요. 이 집중력에 대한 조사는 점점 더 거대한 것으로 퍼져 나가게 됩니다. 저자인 요한 하리는 집중력 회복을 위해 휴대폰과 이메일을 모두 금지한 채 3.......
![[Spoiler] 점프 신작 '공주님 고문 시간입니다' 원작자에 '우공못' 작가 그림. '시간정지용사' 또다른 플레이어? '다음에 오는 만화 대상' 운영 잡지 폐간](https://img.zoomtrend.com/2026/06/07/1780881297-ECA090ED948426-28EC95A0EB8B88EBA980EC8B9CEAB7B8EB8490.jpe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