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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셀월드를 보면 돼지가 나옵니다.
이런 멋진 장면은 별로 없습니다. 처음에 왕따로 시작해서 우연이 겹친 만남과 충격적인 사건을 통해 성장하는 돼지의 모습은 보기 좋습니다. 네 보기 좋아요 -_-) 돼지지만, 주인공답게 열심히 굴러주고 남자돼지 주제에 여주인공에게 도움받고, 소꿉친구 침대에 눕히고 핑크돼지 주제에 아헤얼굴 (?) 비스무리한거 보여주면서 친구한테 칼빵맞고, 그래도 여주인공을 마냥 좋단다 하며 따라다니는 돼지죠 그런데 왜 주인장은 이 돼지를 볼 때마다 이 책이 떠오르는지 -__-)r 영문을 모르겠군요. (?) 돼지를 죽여라 !!!! 저 소설에서 야생소년집단이 외치던 구호가 너무 강렬해서 그런가. 아니면 파리대왕에 등장했던 돼지 꼬맹이가 저 분홍돼지와 비슷해서 그런가 그도 아니고 그냥 돼지 삼겹살이 싫어서 그

추억돋는 파워레인저(공룡전대 쥬렌쟈) 그림책
신촌 북오프에서 단 돈 2천원에 구입한 '공룡전대 쥬렌쟈' 그림책입니다. 놀랍게도 이런 류의 특촬물 그림책은 아직까지도 나오고 있습니다. 물론, 엄밀히 말하자면 그림책이라기보다는 필름북을 늘여 놓은 것에 지나지 않지만...여튼 초등학생 팬들이 꾸준히 구입해주고 있거든요. 아시다시피 이 물건은 무려 20년 전에 나온 책으로 1992년 '공룡전대 쥬렌쟈' 방영 당시의 물건입니다. 우리에게는 미국판 특촬물인 '파워레인저' 로 널리 알려진 작품이라 등장 슈트나 로봇만 봐도 금새 눈에 익는 작품이죠. 어렸을 적에 저 메가조드(대수신) 로봇만 가질 수 있었고 드래곤 조드는 자금 부족으로 영영 손에 넣지 못했던 것이 한이었습니다. 여기서나마 그림책으로 보니 감회가 남다르군요. 초등학생이게 이런 끔찍한 장면을
팩맨의 게임학
팩맨의 게임학 - 이와타니 토루 지음, 김훈 옮김/비즈앤비즈 값은 좀 비싼 책이지만 재미있다. 게임에 대해서 보통 이상의 흥미를 가진 사람이라면 - 특히 게임 제작에 흥미가 있는 사람이라면 한 번 읽어보기를 바란다. 한 조각 먹고 난 피자를 보고 떠올렸다는 것으로 유명한 팩맨 게임의 개발자 이와타니 토루가 지은이다. 이 책에는 쟁쟁한 게임개발자들의 인터뷰도 실려 있는데, 수퍼마리오의 개발자 미야모토 시게루의 대담 중 한 대목을 옮겨본다. 이와타니 : 요즘 게임은 복잡해져 유저에 대한 매너 자체가 희박해졌다는 생각이 듭니다. 미야모토 : 게임의 복잡화에 대해서는 저도 위기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게임이란 어려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만, 게임은 본래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것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