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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태국 파타야, 방콕 여행기(7.3~4)

2012 태국 파타야, 방콕 여행기(7.3~4)

이카루스|2012년 7월 10일

파타야 동부버스터미널에서 모칫역으로 향하는 버스를 타고, 람부뜨리빌리지로 가는 계획이었다. 모자 꾹 눌러닫고 덜컹이는 잠을 찾고 있는 중 지인이 "여기가 센트럴인 모양이야. 내리자...어서!" 이 곳이 처음이었지만, 방콕은 아니라는 걸 확신했다. 우린 ㅠㅠ 행인1을 거쳐, 행인2분의 도움으로 근처 BTS로 올 수 있었다. 방나역... 한국으로 치자면 목적지는 서울인데 경기도 인근에서 하차했다고 할까. ㅎㅎ 여차 여차 땀 삐질삐질 흘리며, 람부뜨리 빌리지 숙소 도착! 이름 값을 하는 곳인 만큼 나쁘진 않았다. 카오산로드로의 접근성이 우선 편했고, 옥상 수영장도 나름 만족! 카오산거리와 람부뜨리거리에는 특별한 것이 없다. 단지 그 거리를 오가는 여러 인종의 사람들이 특별할 뿐이더라.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20여년 전, 내 멘탈에 충격을 주었던 영화...

20여년 전, 내 멘탈에 충격을 주었던 영화...

89세 동정 최노인|2012년 6월 23일

저작권자에게 허락이라도 받고 촬영했는지도 불분명한 한국영화에게 무엇을 바라겠냐마는...여튼 '피구왕 통키' 실사판은 어린 시절이나 지금이나 멘탈붕괴 수준의 위력을 보여주는 듯 합니다. 특히, 정작 본편보다는 오프닝에 등장한 통키 아버지와 라이벌 허대포와의 대결이 더더욱 그러한 듯... 통키 아버지에게 불꽃슛을 쏘라고 도발하는 허대포... 와이어에 대롱대롱 메달린 불타는 불꽃 슛... 끄헉...아악...영 좋지 못한 곳을 맞고 오열하는 나대포... 좋다 다시 쏴봐 불꽃 슛 한 번 더 쏘는 나태풍... 아까 맞았던 곳을 또 맞고 제대로 쓰러집니다.... '허대포, 많이 다쳤나?' 라며 자기가 쏴 놓고서는 달려가서 병주고 약주며 위로해주는 나태풍... 끄어

영화 건축학개론의 발견

anioneplay|2012년 6월 21일

새벽에 건축학개론을 봤다. 호불호가 많이 갈린 작품이라, 어떨까 했는데, 예상외로 너무 좋은 영화였다. 적어도 나는 가슴을 쥐어짜며 본것같다 .이 영화를 보고 시시하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이해가 간다. 요즘 영화들 처럼 자극적인 내용도, 영상도 아니고, 그렇다고 스토리가 신선하지도 않다. 영화나 드라마에 자주등장하는 첫사랑 이야기가 바로 이영화의 내용이고, 극단적인 상황설정 같은것도 없다. 어디에서나 있을법한 순수한 첫사랑 이야기라, 영화 소재로는 밋밋하다고 느낄법도 하다.하지만, 이영화는 첫사랑 이야기를 남자입장에서 잘 풀이를 했기때문에 남자들의 공감대를 충분히 형성할 수 있었다. 이 영화를 보고 몇시간 동안 머리에서 떠나질 않는 장면이다.주인공 엄태웅이 십오년전 자신이 발로차 휘어 벌어진 철문을 손으로 다

2012-247. 오락실.

2012-247. 오락실.

류토피아 (RYUTOPIA)|2012년 6월 13일

▲ 오락실의 추억. 어릴 적 우리 집 바로 맞은편에는 '썬스타 오락실' 이라는 지하에 있는, 지금 생각해보면 규모가 꽤 있는 오락실이 하나 있었다. 몇 살때부터 오락실을 다녔는지에 대해서 난 기억이 나지 않는다. 확실한 것은 내가 어릴 땐 오락실엘 자주 갔지만 그 곳에서 직접 게임을 해본 적은 없었다는 것이다. 그도 그럴것이 우리 부모님께선 오락실은 '불량배의 소굴'이라 하시며 싫어하셨기 때문이지... 아직 국민학교(초등학교)에 들어가기도 전에 동네에서 놀다가 항상 나는 부모님 몰래 오락실을 갔다. 하지만 나는 백원짜리 동전 한 개가 없어 그 곳에서 오락을 할 수 없었다. 백 원짜리 하나가 있으면 정말 좋겠지만 나에게 그곳에서 쓸 돈이 나올 리가 없었고, 그래서 항상 다른 사람들이 오락하는 걸 뒤에서 바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