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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녀유혼 (倩女幽魂.1960)
1960년에 쇼 브라더스에서 이한상 감독이 만든 판타지 멜로 영화. 영제는 인챈팅 섀도우(Enchanting Shadow) 내용은 세금 수금 일을 하는 서생 ‘영채신’이 마을에 방이 다 차서 묵을 곳이 없자 귀신이 나온다는 소문이 있어 사람의 발길이 끊긴 ‘금화사’에서 하룻밤 묵으러 갔다가 도사 ‘연적하’와 친구가 되고, 귀신 ‘섭소천’을 만나 사랑에 빠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보통, 천녀유혼하면 1987년에 정소동 감독, 서극 제작에 장국영, 왕조현이 주연을 맡은 영화를 떠올리기 마련인데. 본작은 원조 천녀유혼으로 1987년작이 본작을 리메이크한 것이다. 본래 천녀유혼 자체가 중국 청나라 시대 초기의 작가 포송령이 집필한 기담집 ‘요재지이’에 수록된 단편 소설 ‘섭소천’을 원작

데드풀(Deadpool.2016)
2016년에 팀 밀러 감독이 만든 슈퍼 히어로 영화. 내용은 전직 특수부대 출신 용병 웨이드 윌슨이 해결사 일을 하면서 살다가 창녀 바넷사와 만나 사랑에 빠지고 함께 살다가 프로포즈까지 했는데 암이 발견되어 졸지에 시한부 인생을 살게 되어 물에 빠져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암 치료를 위한 비밀 실험에 참여하지만, 그게 실은 멀쩡한 인간을 돌연변이로 만드는 실험이라 힐링 펙터 능력을 손에 넣는데 암세포까지 활성화되서 흉측한 외모를 갖게 되어 빨간 마스크와 스판을 입고 데드풀이 되어 자신을 그렇게 만든 실험 책임자이자 원수인 프란시스를 찾아다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본작에서 데드풀 배역을 맡은 라이언 레이놀즈는 2009년에 울버린 시리즈 3번째 작품인 엑스맨 탄생: 울버린에서 데드풀

가을이 슬픈 솔로들을 위한 영화 해석법
가을이다. 가을이라 가을바람 솔솔 불어오니…는 개뿔! 외로움에 몸부림치는 솔로들에게는 선선한 가을바람도 가슴속을 쑤시고 헤집는 날카로운 삭풍처럼 느껴진다. 산을 아름답게 물들이는 단풍을 봐도 외롭고, 떨어지는 낙엽을 보면 더 외롭고, 처참한 몰골로 보도블록을 뒹구는 은행을 보면 구리면서 외롭다. 낭만을 불러일으킨다는 가을은 솔로들에게는 고난의 계절일 뿐이다. 로맨스 영화는 솔로들을 더욱 옥죈다. 일상에서 쉽게 마주하는 스크린 속 주인공들의 연애와 사랑은 솔로들에게 상대적 박탈감만을 안긴다. 이럴 때에는 다른 시각, 다른 마음가짐으로 이야기나 특정 장면을 새롭게 해석해 보자. 일종의 합리화다. 하지만 비굴하다고 생각할 필요는 없다. 이것도 쓸쓸함을 극복하기 위한 현명한 방법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이 행
![[세상의 끝까지 21일] 마지레스 인생](https://img.zoomtrend.com/2013/08/22/c0014543_52154aa651d3a.jpg)
[세상의 끝까지 21일] 마지레스 인생
키아라 나이틀리와 스티브 카렐의 종말 러브스토리를 그린 세상의 끝까지 21일을 봤습니다. 스티브 카렐이 나온다고 했을 때부터 알아봤어야 합니다만..... 코미디를 기대하고 가신다면 실망하실지도 모를 마지레스가 가득한 영화이더군요. 사실 스티브 카렐 영화라고 해도 상대역들이 진지하면 양념으로 좋고 개그스럽다면 역으로 스티브 카렐이 마지레스로 잡아줘서 괜찮았는데 이 영화에서는 키아라 나이틀리와 캐릭터가 겹치다보니 케미가 좀 어정쩡해서 캐릭터 재미는 많이 죽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키아라 나이틀리가 그래도 좀 빵 터져주는 캐릭턴줄 알았는데 ㅠㅠ;; 힐링영화의 정석이라면 정석이라고 할만한 스토리를 따라가고 있으며 그래도 좋다~라는 분이라면 추천드릴만 합니다. 마지레스 힐링은 물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