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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페라투-악몽은 흑백으로 기억에 남는다
무려 100년이 더 된 작품의 리메이크를 시도한 로버트 에거스 감독이 돌아왔습니다. 뱀파이어 영화이기도 하면서 소재와 오리지널 영화의 탄생 시기를 생각하면 압도적인 고딕 호러이기도 합니다. 오컬트라고 하기엔 뱀파이어라는 실체가 있으며 과학과 주술의 경계에선, 그러니까 19세기 중반의 유럽이 겪었을 혼란이 마구 뒤섞인 묘한 작품이기도 한데 여러 호러 영화들이 고딕 호러로 칭해지면서 인기를 끌기도 했지만 만큼 딱 어울리는 작품을 찾긴 어려울 겁니다. 그러니까 최근엔 거의 찾아보기 힘들었던 스타일의 호러임은 분명합니다. 저는 영화를 보면서 떠오른 생각들이 있었어요. 흑백과 컬러를 오가는 이 작품은 제.......
"라이트하우스" 블루레이를 샀습니다.
이 타이틀은 고민이 좀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본편 외에는 자막이 없는게 영 아쉬워서 말이죠. 하지만 이런 타이틀의 경우에 문제가 하나 생기게 마련입니다. 특정 시점 이후가 되면 아예 시장에서 씨가 말라버리거든요. 그래서 샀습니다. 앞면 이미지부터 좀 묘하죠. 사실 로버트 패틴슨 인상이 윌렘 데포보다 더 나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은 안 해봤는데, 여기에선 성공 했습니다. 음성해설도 지원 합니다만, 자막이 없어서 아쉽게 되었습니다. 디스크는 표지 이미지를 다시 사용했습니다. 내부는 사실 뭔지 잘 모르겠습니다;;; 빼서 봤는데, 그래도 잘 모르겠더군요;;; 뭐, 영화가 좋으니 나중에 영화 찾아 구천을 떠돌기 전에 그냥 사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로버트 애거스 감독 신작, "더 노스맨" 캐릭터 포스터들 입니다.
개인적으로 이 영화에 관해서 기대를 정말 많이 걸고 있습니다. 라이트 하우스 보면서 정말 많이 놀랐거든요. 마지막에서 두번째는 정말 무섭긴 한데.......마지막의 윌렘 데포는 많이 당황스럽네요;;;
라이트하우스, 2019
나름 자가격리는 했는데 정작 그 안에서 사회적 거리두기에 실패해 다 좆망하는 내용의 영화. 윌렘 데포와 로버트 패틴슨의 괴물 같은 연기, 그리고 요상망측한 영화적 분위기로 작년 영화계에서 이목을 좀 끌었던 작품. 그러나 막상 본 영화는, 생각보다 그저 그랬다. 정방형의 1:1 화면비와 흑백 색보정, 그리고 정적이면서도 음울하고 또 불안한 촬영. 하여튼 기술적인 부분에서의 성취는 어느정도 인정한다. 좁아터진 바위섬 위의 불온한 풍경을 분명 효과적으로 잡아냈다고 생각한다. 그러니까 정작 무서운 장면 1도 없는 이 영화가 그토록 등골 서늘하게 느껴지는 거지. 허나 그 외의 부분들에서는 좀 공감을 못하겠다. 일단 종잡을 수가 없다. 이것은 러브크래프트가 구축한 크툴루 신화의 한자락을 인용해먹는 영화인가? 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