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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5 posts![[2017 파리] 내가 사랑한,](https://img.zoomtrend.com/2017/04/19/c0210006_58f776b19e7bb.png)
[2017 파리] 내가 사랑한,
Copyright 2017. 노이지 all rights reserved. 맨 처음 시테섬에 도착해 센느강을 보았을 때의 그 간질간질했던 기분은 아마 평생 잊지 못할 것 같다. 당시의 나는, 시차 적응에 완전히 실패해 거의 밤을 꼴딱 새우고, 너무 강한 바람 때문에 우산을 써서 비를 피하는 것을 포기한채 아침부터 거세게 부는 바람과 미스트처럼 뿌려대는 비를 몽땅 그대로 다 맞고 돌아다녔으며, 체력이 달려서는 안된다는 이유로 입맛도 없는데 굳이 챙겨먹은 아주 맛없고 냄새나는 치킨 요리 때문에 약간 체기까지 있었던 터라, 시테섬에 도착했을 때엔 정말 완전히 지쳐있었다. 분명 파리행 비행기에 올라탔을 때만해도, '이번 여행은 정말 아ㅡ무 것도 안하고 그냥 맛있는거 먹고, 산책이나 좀 하다
![[2017 파리] 보이지 않는 존재들을 위하여.](https://img.zoomtrend.com/2017/04/16/c0210006_58f2496787784.png)
[2017 파리] 보이지 않는 존재들을 위하여.
Copyright 2017. 노이지 all rights reserved. 마욜 박물관에서 전시를 보고 나와 저녁을 먹기 위해 근처의 식당에 들어갔을 때의 일이다. 식당에 들어가니 웨이터가 내게 대뜸 불어로 뭐라 말을 걸어왔고, 당황한 내가 "Pardon?"하고 되물으니 영어로 다시 "불어와 영어 중 어느 쪽이 더 편하니?"라고 내게 물었다. 그때 당시엔, 이미 불어로 한 질문을 알아듣지 못한 내가, 거기다 'pardon?'이라고까지 되물은 상황에서, 굳이 다시 한 번 더 영어로 어떤 언어가 더 편하냐는 질문을 해 온 웨이터에 대해 그저 '되게 친절하네~' 정도로만 생각하고 넘어갔다. 얼마 전 유나이티드 항공사에서 벌어진 사건을 보기 전까지, 어떤 언어가 내게 더 편하냐는 질문에

2016. 6. 10~27 유럽 여행기 3부 - 개선문, 샹젤리제, 루브르, 노트르담
2016. 6. 10~27 유럽 여행기 0부 - 여행 개요 및 첫날 2016. 6. 10~27 유럽 여행기 1부 - 에펠탑, 나폴레옹 1세의 묘 2016. 6. 10~27 유럽 여행기 2부 - 프랑스 육군 박물관(중세~근대) 2016. 6. 10~27 유럽 여행기 3부 - 프랑스 육군 박물관(나폴레옹 특별전, 현대) 점심시간도 지났고 파리 관광도 막바지. 앵발리드를 오전에 다 보고 나와서 몇몇 명소를 대충(!) 둘러보고 숙소로 돌아갈 참입니다. 앵발리드를 나오는데 교차로에 마차가 있군요. 그나저나 앵발리드에서 개선문까진 거리가 좀 되서 버스를 타려는데, 구글맵이 일본에서 만큼 대중교통 정보가 좋지는 않다고 느꼈습니다. 더군다나 여기는 약간 복잡한 방사형 교차로인데 정류장 위치를 엉뚱한데로 가

2016. 6. 10~27 유럽 여행기 3부 - 프랑스 육군 박물관(나폴레옹 특별전, 현대)
2016. 6. 10~27 유럽 여행기 0부 - 여행 개요 및 첫날 2016. 6. 10~27 유럽 여행기 1부 - 에펠탑, 나폴레옹 1세의 묘 2016. 6. 10~27 유럽 여행기 2부 - 프랑스 육군 박물관(중세~근대) 중세, 근대, 현대의 상설전 외에 박물관이니 당연히 특별전이 있는데, 제가 갔을 때 열리고 있던 건 '세인트헬레나의 나폴레옹' 이라는 전시였습니다. 나폴레옹이 워털루에서 패배하고 두번째로 유배 간, 그리고 결국 죽음을 맞은 세인트헬레나 섬에서의 생활을 다룬 전시입니다. 입구에는 나폴레옹이 군인이던 시절부터 심복이었던 앙리 베르트랑의 흉상이 있군요. 세인트헬레나 직전과 유배 시기의 연표, 그리고 그 주변 사람들. 주치의와 그와 함께 섬으로 왔던 심복들의 설
![[CV] [Lab, 劇画] 'いてまえ武尊‘(해치워라 다케루). 사이토 다카오란 사람은...](https://img.zoomtrend.com/2026/06/15/1781550900-EC82ACEC9DB4ED86A0EC9588EBA0A5.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