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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에서 출시한 아이폰 보조배터리의 위엄

By 89세 동정 최노인 | 2021년 7월 14일 | 
애플에서 자석 탈부착식인 보조 베터리 'Magsafe for 아이폰 12' 라는 제품을 출시하였습니다. 무려 공식 악세사리이며 가격 또한 애플 프라이스 답게 12만 9천원이라는 고가로 책정되었습니다. 비싼 가격도 모자라 실제 배터리 용량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인 3680mah(프로맥스 기준) 으로 인해 주요 커뮤니티에서는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자석 탈부착식 제품은 기존에도 비공식 악세사리로 종종 출시된 적이 있었습니다. 물론 배터리 장착을 위해 금속판이 내장된 별도의 케이스를 붙여야 하는 제품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6~8만원 선에서 접할 수 있었던 기존 제품에 비해 이번 애플의 공식제품은 가성비 측면에서는 별다른 장점이 없다는 것이 논란의 시초인 듯 합니다. 그러나 애플

중국 애플스토어 아이폰Xs 출시 당일 모습

By 89세 동정 최노인 | 2018년 11월 5일 | 
지난 9월 21일 중국 아이폰 출시 당일 애플스토어의 모습입니다. 여느 애플 신제품 풍격이 그렇듯 길게 늘어선 인파행렬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아이폰의 인기는 적어도 골수팬들에게는 크게 어필을 하기 때문에 국내 애플스토어에서도 비슷한 상황이 연출되곤 했었죠. 그러나 현실은...저들 중 상당수는 암거래상이었고, 실제 아이폰 Xs 시리즈의 중국 수요는 최고가 모델인 Xs Max 512기가 모델에만 편중되었다고 합니다. 한때 암거래상 가격이 240여 만원까지 치솟았다고 하니 중국인들의 차별화된 플래그십 기기를 손에 넣고 싶은 욕구는 상당한 수준에 이르렀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다만, 아이폰 Xs 모델은 이전 X와 차별점이 없기 때문에 중국 내 판매량은 그리 많지 않으리라 예상하고 있습니다. 기

아이폰XS, 팀 쿡의 혁신은 이윤의 혁신이다

아이폰XS, 팀 쿡의 혁신은 이윤의 혁신이다
누구나 이런 것이 있으면 좋겠다- 싶은 제품이 하나쯤은 있다. 나는 두 가지를 찾는다. 하나는 어디서나 쉽게 글을 쓸 수 있는 도구다. 아무렇게나 갖고 다니다가 펼치면 바로 글을 쓸 수 있게 해 주는, 최고의 글쓰기 머신을 꿈꾸는 글쟁이는 한 둘이 아니다. 다른 하나는 USIM 카드를 한 번에 두 장 쓸 수 있게 해주는 듀얼 유심 아이폰이다. 아이패드와 궁합이 맞아서 아이폰을 많이 쓰는데, 다른 나라에 갈 때마다 듀얼 유심을 쓸 수 없어서 불편했기 때문이다(아이패드 프로에 내장된 애플 유심을 이용해 많은 나라에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지만, 비싸다.). 지난 9월 12일 열린 애플 이벤트에서 이런 내 꿈이 이뤄졌다. 아이폰 XS 시리즈는 e유심을 이용한 듀얼 유심 기능을 지원한다. 하지만 아직 e유심

증강현실(AR), 산업용으로

증강현실(AR), 산업용으로
“AR 보급에는 아직 시간이 걸린다……. 그러나 반드시 보급할 것이다. 대규모 형태로 보급됐을 때, 다시는 AR 없는 생활 같은 건 생각할 수 없다. 지금 스마트폰 없는 삶을 생각할 수 없는 것처럼” 지난 2016년 미국 워싱턴 포스트는 애플 CEO 팀 쿡을 인터뷰했다. 그 인터뷰에서 그가 강조한 기술은 증강현실 기술이다. 말뿐이 아니었다. 2017년 아이폰에서 증강현실을 간단히 구현할 수 있는 ARkit을 내놓으면서 전 세계에 팔려나간 아이폰 7억 대를 증강현실 기기로 만들어버렸다. 하지만 현실은 차갑다. AR은 여전히 ‘포켓몬 고’ 게임을 할 때나 유용하며, 사람들은 아이폰에서 그런 기능을 쓸 수 있는지조차 모른다. 팀 쿡이 틀린 걸까? 떠오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