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존스톤

포스트: 8|아이템:조존스톤(8)
Tags

Posts

8 posts

쥬라기 공원 3, 2001

DID U MISS ME ?|2022년 5월 30일

여전히 돈 많이 든 블록버스터 임을 부정하고 싶진 않다. 하지만 전작들에 비해 어딘지 모르게 캐주얼 해졌다. 거대 공룡과 펼치는 필사의 도주나 복잡한 지형지물을 활용한 요리조리 액션 등은 여전한데도 뭔가 허전하고 소품이 되어버린 것 같은. 그런데 10여년 만에 다시 보고 나니 그게 뭔지 조금은 분명해진 느낌이다. 인간의 오만함과 자연주의, 자본주의 등을 코멘트하고 있던 전작들관 달리 주제의식이 결여되어 있다는 것. 똑같이 구르며 똑같이 고생하는데 어째 전작들보다 가볍게 느껴지는 건 바로 그 때문인 듯하다. 전작들을 보면서는 조금 유치하더라도 그런 생각들이 들었다. '아, 감히 인간이 어찌할 수 없는 게 존재하는 구나.' '아, 자연 앞에서 인간은 그저 아무 것도 아닌 존재구나.'- 등등. 하지만 3편

호두까기 인형과 4개의 왕국

DID U MISS ME ?|2018년 12월 8일

영화계 뿐만 아니라 방송업계와 각종 문화계 전반에 까지 그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는 디즈니 제국. 그런 디즈니도 가끔가다 자폭하는 것처럼 보이는 영화들을 세상에 내놓을 때가 있다. 당장 떠오르는 게 최근엔 가 그랬었지. 그리고 바로 이 영화도 마찬가지. 스포는 미세. 전형적인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풍 이야기다. 모친 또는 부친으로부터 전해받은 미스테리를 품고 이세계에 떨어진 소녀의 좌충우돌 모험기. 그리고 그 모험은 그 이세계의 혁명과 계몽으로 이어질 것이 뻔할 뻔자. 그만큼 전형적인 이야기에 갇혀 있는 영화고, 그 틀에서 크게 벗어나기가 힘든 부분이 있기 때문에 다른 세부적 요소나 연출로 이를 타파해야 했다. 근데 영화가 그걸 못한다. 차라리 쌔끈하게 황홀한 이

캡틴 아메리카 - 퍼스트 어벤져, 2011

캡틴 아메리카 - 퍼스트 어벤져, 2011

DID U MISS ME ?|2018년 4월 20일

무한전쟁을 준비하며 경건한 마음으로 시작한 MCU 정주행. 그 시작. 사실 전체 시작은 기념비적인 작품이라 할 수 있을 으로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 그거 1편 보고 이걸 봐야 엔딩 부분의 닉 퓨리 등장이 좀 납득가거든. 1편 쿠키 영상에서 닉 퓨리가 주는 감흥도 그대로 살릴 수 있고. 하지만 이미 다 본 영화이니 그런 건 무시하고 그냥 이 영화부터 시작. 사실 개봉 당시뿐만 아니라 지금까지도 밍밍한 평작 정도라는 평가를 받지만, 개인적으로는 MCU 페이즈 1을 장식한 영화들 중 가장 좋아하는 영화이기도 하다. 솔직히 보다 더 좋아한다고 할 수 있을 정도. '스티브 로저스'라는 착하고 우직한 주인공이 주는 감동이 있고, 무엇보다도 레트

[영화] 퍼스트 어벤져 (Captain America: The First Avenger.2011)

[영화] 퍼스트 어벤져 (Captain America: The First Avenger.2011)

뿌리의 이글루스|2014년 4월 12일

2011년에 조 존스톤 감독이 만든 슈퍼 히어로 영화. 원제는 캡틴 아메리카: 더 퍼스트 어벤저. 국내명은 퍼스트 어벤져다. 내용은 2차 세계 대전 당시 독일군의 요한 슈미트(레드 스컬)가 오딘의 보물인 테서렉트(코즈믹 큐브)를 찾아내 아르남 졸라 박사가 만든 첨단 무기의 에너지원으로 사용해 독일군의 전력을 급강화시킨 가운데, 남보다 왜소하고 마른 체격에 병력까지 갖추어 입대를 거부당함에도 불구하고 정의감은 누구보다 강한 스티브 로저스가 슈퍼 솔져 프로젝트에 스카웃되어 혈청을 맞고 슈퍼 히어로가 되면서 그에 맞서 싸우는 이야기다. 사실 국내에서는 스파이더맨, 엑스맨, 아이언맨 같은 작품이 흥행을 해서 그쪽 영웅은 잘 알려진 반면 어벤저스의 리더인 캡틴 아메리카의 인지도는 상대적으로 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