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달-기생-작가, 셋이 떠난 수상한 여행[청춘지게꾼 ①] 당신의 고민을 들어드립니다... 청춘지게꾼, 길을 나서다14.03.07 16:44l최종 업데이트 14.03.07 17:59l박솔희(jamila)크게l작게l인쇄lURL줄이기910메일오블여기, 길에서 고민을 들어준다는 청년이 있다. 같이 욕해주고, 편들어주는데, 돈은 받지 않는다. '문선배 인생상담소'라 크게 적은 현판도 있다. 삼청동 풍문여고 골목길에서 좌판을 깔고 앉아 지나가는 사람들의 고민을 '무작정' 들어준다. 석 달간 벌써 200명 이상의 고민을 들었다. 문선배(문상훈), 24세. 외모 : 건달. 직업 : 인생상담소장.실패한 인생을 스펙으로 삼아, 신촌이란 유흥가에 20대 청년을 위한 대안문화공간을 운영하고 있는 청년도 있다. '인간실격패 알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