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니에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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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 모드리치에게 찬사를 보내는 앙리와 퍼디난드

By 자료실 | 2022년 4월 14일 | 
이틀 전 챔피언스리그 8강에서 레알 마드리드가 연장 끝에 첼시의 추격을 따돌리고 준결승에 진출하자, 37세임에도 중요한 경기마다(이번 경기 뿐만 아니라 지난 16강 파리 생제르망을 상대로도)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루카 모드리치를 향해 축구계 여러 인사들이 찬사를 보내고 있다. 혹사당한다는 말까지 나올 만큼 레알 마드리드의 핵심으로서 꾸준히 활약하는 모드리치의 모습은, 그가 지금까지 이룬 훌륭한 성과와 더불어 오랜 맞수였던 샤비 에르난데스,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와 확고하게 같은 수준으로 평가하는 여론을 만들었다. 샤비, 이니에스타와 같은 팀에서 뛴 앙리마저 셋을 나란히 놓은 것처럼 뒤늦게나마 사람들의 정체된 인식까지 바꾼 것이다. 물론 현재의 평가가 완전히 자리잡을지는 앞으로 지켜봐야 한다.

모드리치 vs 샤비, 이니에스타 - 모드리치 중심 가상 문답

By 자료실 | 2018년 9월 25일 | 
모드리치 옹호(이하 모) :모드리치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챔피언스리그 역사상 처음으로/유러피언컵까지 포함해도 42년 만에 3연속 우승을 해냈다. 또한 대표팀에서는 명백히 언더독인 크로아티아를 이끌며 월드컵에서 준우승까지 차지했다. 이 활약을 인정받아 월드컵 골든볼에 선정되었고, UEFA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으며, 이제는 피파 올해의 선수상까지 받았다. 모드리치는 이제 샤비-이니에스타와 비교해도 충분히 같은 위치(주장하는 사람에 따라 그 이상)에 올라섰다고 할 수 있다. 샤비, 이니에스타 옹호(이하 샤/인) :아직 그렇지 않다. 샤비/이니에스타 역시 바르셀로나와 스페인 대표팀에서 수많은 우승을 차지했고, 메시와 호날두의 전성기 시절 그 다음으로 많은 상을 받으며 활약한 선수들이다. 모드리치와 비

포르투갈 3 : 3 스페인

By 함부르거의 이글루 | 2018년 6월 15일 | 
세상에 이런 경기가 다 있습니까. 이 경기 안 본 분들은 정말 이번 월드컵에서 가장 재밌는 경기를 놓치신 겁니다. 이번 대회 끝날 때까지 이만한 명경기가 또 나올 지 모르겠습니다. 서로를 너무나 잘 아는 이베리아 반도의 두 팀이 만들어낸 예술적 한 판이었습니다. 양 팀 다 미친 것 같아요. 그리고 호날두가 진짜로 미쳤어요 미쳤어. 정말 신의 영역으로 들어가려는 것인가. 혼자 세 골을 넣으면서 팀을 패배에서 건져 냈습니다. 호날두의 마지막 골 보면서 소름이 쫙 돋더군요. 홍차도둑님이 말씀하신 대로 이번 대회 공인구의 무지막지한 특성이 잘 발휘된 장면이기도 하지만, 호날두란 선수의 광기에 가까운 집념이 느껴지는 골이었습니다. 호날두가 별 부상 없었는데도 경기 막판에 주저 앉았는데, 아마 이 골을 넣으면서 기

'극강' 바이에른 뮌헨, 바르샤 시대의 종말을 고하다

By 화니의 Footballog | 2013년 5월 2일 | 
'극강' 바이에른 뮌헨, 바르샤 시대의 종말을 고하다
이젠 세계 최강 자리를 완벽히 내줘도 될 것 같다. 한 팀은 누캄프에서의 악몽 같은 90분을, 다른 한 팀은 완벽에 가까운 경기력을 원정에서 선보이며 세계 클럽 축구의 헤게모니를 가져오는데 성공했다. 홈팀 바르셀로나는 누캄프에서 열린 2012-2013 UEFA 챔피언스 리그 4강 2차전에서 바이에른 뮌헨에게 0-3으로 완패했다. 합계 스코어 0-7. 숨 쉴 틈조차 주지 않는 뮌헨의 압승이었다. 바르샤에겐 더이상 기적이 일어나지 않았다. 시간이 흐를수록 초라함만 더해질 뿐이었다. 누캄프의 영웅은 메시도 이니에스타도 샤비도 아니었다. 붉은색의 유니폼을 입은 이방인들이 피치를 지배했고, 이들은 넘볼 수 없는 절대적인 힘으로 세계 축구를 10년 가까이 지배했던 바르샤를 왕좌에서 끌어 내렸다. 뮌헨은 결승에서 도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