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영화고, 이게 농구고, 이게 인생이다. 2023년 첫번째로 본 영화가 올해 최고의 영화입니다. 더 이상 없습니다. 게임 셋! ......... 잠깐 숨 좀 고르고................................... 제가 슬램덩크 산왕전을 본 게 언제였을까요. 1996년에 나왔으니 아마 군대에서 휴가 나와서 만화방 죽돌이 하던 때 읽었을 겁니다. 벌써 26년 전이네요. 이렇게 오래 됐으면 기억이 가물가물할 거 같았는데, 왠걸요. 영화의 한 장면 한 장면이 그 때의 기억을 생생하게 되살려 냈습니다. 이제 보니까 다 기억하고 있었네요. 그 때 느꼈던 그 전율과 감동도 같이 말이죠. 영화 상영시간 내내 숨도 제대로 못 쉬면서 긴장하고 집중해서 볼 수 밖에 없었습니다. 슬램덩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