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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posts알라딘, 1992
어떻게보면 의 성반전 버전인 셈이다. 미천한 신분 또는 좋지 않은 상황에 놓인 주인공이 자신이 감히 쳐다볼 수도 없는 왕족에게 반해 요술 전공 조력자의 힘을 빌어 그 사랑을 쟁취하는 이야기니까 말이다. 다만 앞서 말했듯 인물들의 성별이 반대로 설정되어 있다는 게 특이점. 디즈니 프린세스 라인업 중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산하는 자스민의 영화이기도 하다. 1992년에 나온 디즈니 애니메이션 여주인공 치고 꽤 진취적인데다 기존 디즈니 프린세스들과는 확연히 다른 스탠스를 취하고 있는 인물처럼 보이거든. 일단 남성중심사회에서 왕족으로서 인정받으려 하는 것도 그렇고, 특별한 능력은 없지만 목적 달성을 위해서라면 관능적인 미인계를 쓸줄 안다는 점에서도 그렇고. 이 캐릭터를 가이 리치가 어떻게

모아나 (Moana.2016)
2016년에 디즈니에서 론 클레멘츠, 존 머스커 감독이 만든 3D 애니메이션. 디즈니 애니메이션 넘버링으로는 56번째 장편 애니메이션이다. 내용은 태초의 여신 테피티가 만물과 생명을 창조하고 잠에 빠져 들어 하나의 섬이 됐는데, 그녀가 가진 창조의 힘을 노리고 반신반인 영웅 마우이가 테피티의 심장을 훔쳤다가 그것을 노리는 용암 괴물 테카와의 싸움에서 패해 변신 능력을 가진 마법의 갈고리와 테피티의 심장을 잃어버린 채 물 속에 가라앉고 어둠의 깨어나 바다에 폭풍우가 치고 괴물들이 생겨나기에 이르고, 그로부터 1000년의 세월이 지난 후. 암초 안쪽에서 평화를 유지했던 모투누이 섬에도 어둠의 저주가 찾아와 코코넛은 썩고 물고기가 잡히지 않자 어린 시절부터 족장의 외동딸 모아나가 바다에 선택되어

너의 이름은 모아나
국내 영화 시장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빅 매치! 어쩌다보니 개봉 시기가 맞물려 정면 대결을 펼치게 된 일본과 미국 대표 애니메이션!! 각 분야의 팬들이 자존심을 걸고 서로 신경전을 벌일 정도였다던데~ 먼저 한 주 앞서 개봉한 신카이 마코토의 "너의 이름은". 그림(특히 배경 묘사)에 있어서는 데뷔 당시부터 궁극의 살벌함을 보여주였던 신카이 모코토가 긴 호흡의 스토리텔링에 있어서는 치명적인 약점을 드러냄이 시종일관 꾸준하게 지적된 바, 이번에는 그것을 극복할 수 있을까 하는 점이 누구나 궁금해하는 관전 포인트. 과연 큰 폭으로 증가한 제작비와 함께 과정의 많은 부분을 외부 인력(?)에게 이양함으로써 드디어 대다수 일반 대중에게 어필할 수 있는 오락 애니메이션을 완성! 흥행도 대성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