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이름은 모아나
By Dark Ride of the Glasmoon | 2017년 1월 16일 |
국내 영화 시장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빅 매치! 어쩌다보니 개봉 시기가 맞물려 정면 대결을 펼치게 된 일본과 미국 대표 애니메이션!! 각 분야의 팬들이 자존심을 걸고 서로 신경전을 벌일 정도였다던데~ 먼저 한 주 앞서 개봉한 신카이 마코토의 "너의 이름은". 그림(특히 배경 묘사)에 있어서는 데뷔 당시부터 궁극의 살벌함을 보여주였던 신카이 모코토가 긴 호흡의 스토리텔링에 있어서는 치명적인 약점을 드러냄이 시종일관 꾸준하게 지적된 바, 이번에는 그것을 극복할 수 있을까 하는 점이 누구나 궁금해하는 관전 포인트. 과연 큰 폭으로 증가한 제작비와 함께 과정의 많은 부분을 외부 인력(?)에게 이양함으로써 드디어 대다수 일반 대중에게 어필할 수 있는 오락 애니메이션을 완성! 흥행도 대성공~
너의 이름은 / 君の名は (2016년)
By SF 영화 리뷰 월드 | 2017년 1월 12일 |
감독신카이 마코토출연카미키 류노스케, 카미시라이시 모네, 나리타 료개봉2016 일본 이웃분들의 강력한 추천에 의해 [너의 이름은]을 딸아이와 함께 보고 왔습니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애니메이션을 처음으로 제대로 본 것 같은데요. 알려주신대로 애니메이션 내내 빛이 강렬하더군요. 그림체는 아~ [시간의 달리는 소녀]였던 가요? 호소다 마모루 감독과 비슷한 것 같더군요. 스토리는 시공을 초월한 인연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스토리 전개가 상당히 순수해서 여러 가지로 지쳐있던 마음을 세정해주는 듯했습니다. 나이도 나이인지라 순수와는 거리가 있지만 순수한 영화나 애니메이션에는 끌리게 되는 것은 어쩔 수가 없는데요. 때로는 무리수라고 생각할 정도로 순수하고 예쁜 설정이 대안이 되는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전 '초속 5cm', '언어의 정원' 보고 왔습니다.
By 전기위험 | 2017년 1월 21일 |
'혼모노'들이 이슈가 되고 있는데 간만의 셀프 트랙백. CGV압구정에서 잘 보고 왔다. 트랙백처럼 '혼모노'가 있을까 걱정했는데 관객 구성은 지난 선행상영이나 개봉일 때와 비슷했다. 커플이 다수, 여자 혼자 혹은 여자끼리, 그 다음이 남자. 생각해 보면 초속 5cm때부터 신카이 감독 영화를 봐 왔으면 사회생활 할 나이 혹은 아재 레벨이겠다. 예매할 때는 만석이었으나 상영관 군데군데 빈 자리가 있었고 그런 와중 내 양옆자리가 비어 있어 편하게 보긴 봤지만 내가 혹시 혼모노인가 5초간 생각했다. 아침에 샤워도 하고 나왔는데?! 초속 5cm은 10년 전 개봉 영화인데다 첫번째 이야기는 90년대가 배경이라, 공중전화와 폴더폰이 나오는 게 지금으로서는 뭔가...세상 바뀐 걸 느낀달까...그리고 여전히, 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