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최종예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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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6년 멕시코 월드컵 최종예선 한일전 기사

By 까마구둥지 | 2021년 8월 11일 | 
이제 3주 후면 2024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전이 열립니다. 요즘은 본선진출을 당연하게 여기는 분들이 많을텐데 1986년 멕시코 월드컵까지만 해도 '못가는 게 일상'인 것이 월드컵이었지요. 바로 그 86년 월드컵 본선진출을 결정지었던 한일전 2차전 (서울) 직전 기사입니다. 아래는 당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1진의 면면입니다. 조광래, 이태호, 최순호, 정용환, 김종부, 김주성 기라성같은 스타들이 포진. 일본하면 당시에는 '하라'(스트라이커)만 기억나네요.참고로 오른쪽 여배 사진에서 스파이크 넣는 선수가 요즘 김연경 인터뷰로 논란이 된 유애자씨- 당시 국가대표 에이스. 이 경기가 필자가 직접 가서 본 유일한 경기가 되었습니다. 스코어는 1:0으로 이겼지만, 사실 내용은 3:0, 4:0까지

한중전, 3-2로 이겼지만…찝찝하다.

By 긴린코 호수.. | 2016년 9월 3일 | 
한중전, 3-2로 이겼지만…찝찝하다.
애초에 사실 질 거라고는 전혀 생각도 못했고, 안했고, 할 수 없었다.왜냐? 중국.. 얘네 2002년 월드컵 이후로 월드컵 최종예선에 한 번도 못올라온...쉽게 이야기하면 아시아국가중에서 국대 수준은 TOP10 도 못드는 이, 삼류 수준 밖에 안됐단 말이지...근데!! 3-0 까지는 좋았는데.. 왜 빙신같이 2골을 먹어서....... 중국본심 "한국, 생각보다 약했다" 이런 개소리를 들어야 하냐고!! 어우.. 이건 밀린게 아니라 스스로 자멸한거다.. 결국엔 쟤네들 자신감만 늘려준 샘인데.. 3-0 으로 지던 놈들이, 점유율이고, 개인기고 하나도 우릴 넘어서지 못한 놈들이... 저런 이야기를 지껄이는게 기분이 진짜 더럽다고!! 갓틸레케라고 불리는 슈틸리케 감독의 능력이 나쁘다곤 하지 않는데.. 엔

[월드컵최종예선] vs 이란 - 뒷맛이 씁쓸한 건 어쩔 수 없네요

By 無我之境 | 2013년 6월 19일 | 
대한민국 0 : 1 이란 우선 월드컵 8회 연속 출전이란 쾌거를 이룬 최강희 감독 이하 대표 선수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진심으로 자축하고 싶지만... 뒷맛이 개운치 않은 건 어쩔 수가 없네요. 최소한 비기기라도 했으면 이렇게까지 씁쓸한 기분이 들진 않았을 것 같은데...8회 연속 출전이 어디냐며 자위해 보지만 기운이 없긴 마찬가지입니다. 강희 대제와 한 마음이 되어 이란을 떨어 뜨리고 싶었지만, 그러기는 커녕 하마터면 우리가 우즈벡에게 따라 잡힐 뻔 했습니다. 우리의 빈곤한 득점력이야 뻔한 것이었고, 이란은 일찌감치 비기기로 작정한 듯이 수비에 올인하였습니다. 근데 우리는 거기에다 대고 알아서 한 골 상납까지 했으니... 강희 대제는 부임 초에 아시아 무대에서 원톱 체제는 낭비이고

[Review] 월드컵 최종예선 한국 vs 이란

By [Let the bright Seraphim] | 2013년 6월 19일 | 
출정식 행사 보다가 더 볼게 없겠다 싶어서 리뷰글 쓰러 왔다. 사실 개인적으로는 오늘 경기내용보다는 시크릿의 축하공연이 더 기억이 남네. 베스트 플레이어도, 워스트 플레이어도 없었다. 모두가 적절한 역할을 부여받아 충실히 수행했지만 부족한 건 골이었고, 전략이었다. 그리고 수비에서 생긴 치명적인 단 한번의 실수가 암울한 출정식이란 결과를 낳았다. 이란은 예상대로 초반부터 수비적인 전략을 들고 경기에 임했다. 한국진영으로 많이 올라가지 않는 미드필더와 수비수, 그리고 하타미의 원톱. 이란의 핵이라 불리는 네쿠남과 테이무리안, 헤이다리(레자에이)를 활용한 전형적인 역습형태. 우선적으로 공간을 좁힌 수비전형으로 상대의 공격을 저지한 후 하타미의 원톱과 두어명의 윙어(또는 미드필더)들의 빠른 역습만으로 공격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