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스타크래프트 리그의 명맥도 끝줄기가 보이는듯 하다... STX란 이름을 달고 6년만인가 첫 우승을 거둔게 엊그제인데... 결국 모기업의 경영 악화로 게임단 운영을 포기... 이런걸 볼 때마다 진짜 나이를 먹어가고 있다는걸 새삼 느낀다.... 10년 전만 해도 스타크래프트의 전성기였고, 스타리그와 프로리그의 전성기였는데... 아직도 광안리 10만 관중의 기억이 생생한데... 팀의 스폰을 맡았던 대기업들이 스타1의 인기 하락과 거기에 대한 스타2의 리그 흥행 실패에 연달아 팀을 매각하고, 해체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이런 식이면 삼성전자 칸도 어떻게 될지 모르는 일이다... 원망하는 건 아니지만, 스타2의 인기 하락에 딱 맞춰서 리그 오브 레전드가 호흡기를 떼버린 게 결정적이었다. K리그에서는 성남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