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토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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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토피아(Zootopia, 2016) 10여년전의 악몽(?)을 씻어내다.

주토피아(Zootopia, 2016) 10여년전의 악몽(?)을 씻어내다.

being nice to me|2016년 3월 26일

부활절 연휴기간에 맞춘 특별 선개봉(이라지만 세계적으로는 엄청 느린 개봉-정식 뉴질랜드 개봉일은 4월 7일)을 해서 바로 보러 갔습니다. 인간 사회를 동물로 바꿔서 차이와 차별에 대해 다루는 현대적인 우화...라는 얘기는 너무 많이 나왔으니 넘어가지요. 저부터도 스포일러를 아주 많이 당하고(일부는 일부러) 본 지라 그점에 대해서 얘기하는 것은 재미가 없을 것 같군요. 글 제목에 10여년 전의 악몽(?)이라고 했는데, 그것은 바로... 치킨리틀(2005) 입니다. 당시 이 작품을 극장에서 봤을 때 받은 충격적인 실망감은 잊을 수가 없네요. 기술적인 부분도 타사(픽사나 드림웍스) 대비 처지는 수준인데다 작품 외적으로도 문제가 많았고(픽사와 관계가 틀어졌던 시기) 캐릭터도 매력이 없음은 물론 내용도 한심하기

주토피아 영접하고 왔습니다

주토피아 영접하고 왔습니다

다들 돈옵저를 볼때 저는 주토피아를 보고 왔습니다. 원래 돈옵저를 4dx로 보러 가려고 예매까지 했으나 로튼 토마토 점수도 그렇고, 평을 보아하니 호불호가 극과 극인데다 호라고 해도 단점이 많다고 하는지라... 확실하게 재미가 보장된 주토피아를 선택했죠 포스터를 보면 추격전의 신세계가 열린다! 이러는데, 확실히 신세계가 열리긴 열립니다. 추격전이 아니라. 취향의 신세계가요 이 취향이 좀 과하게 간다면 furry가 되겠지만, 뭐 아무튼 주토피아의 캐릭터들은 일반 덕후의 정체성을 흔들리게 할 정도의 마성의 매력을 지녔습니다. 주디 귀여워요 처음에는 방방 뛰는 매력과 울먹이는 모습이 귀엽고 요망한 주디한테 영업당했다가 (주디를 보면서 왜 미국의 플레이보이지 마스코트가 토끼인지 이해했습니다.

국내 박스오피스 '주토피아' 2주 연속 1위!

국내 박스오피스 '주토피아' 2주 연속 1위!

'주토피아'가 지난주 개봉 4주만에 1위에 오르더니, 이제는 또 2주 연속 1위를 지키는군요. 실로 흥미로운 롱런입니다. 지난주대비 상영관수도 90개 정도 더 늘었고, 주말 관객수도 4.4% 증가한 35만 8천명을 기록, 누적 관객수는 281만 3천명이 들었고 누적 흥행수익은 218억 6천만원입니다. 300만명은 무난하게 넘어갈 것 같군요. 2위는 전주 3위였던 '런던 해즈 폴른'입니다. 2주차 주말관객은 첫주대비 29.9% 감소한 19만 2천명, 누적 61만명, 누적 흥행수익 49억 6천만원. 3위는 전주 2위였던 '귀향'입니다. 주말 15만 2천명, 누적 342만 4천명, 누적 흥행수익 260억 6천만원. 4위는 전주 그대로 '널 기다리며'입니다. 2주차 주말관객

주토피아

주토피아

얼마전부터 [트위터]에서 [주토피아]와 관련된 이미지들과 극찬이 쏟아졌고, 실제로 개봉 초기에는 별다른 반향이 없다가 오히려 시간이 흐르면서 좋은 평가와 더불어 흥행이 좋아지는 현상까지 일어났는데요. 요 몇년동안 디즈니 애니메이션이 나올때마다 챙겨보다가 이번에는 깜빡 넘어갈 뻔했지만, 이정도까지 이야기가 나왔다면 그냥 넘어갈 수 없어서 며칠전에 보고 왔습니다. 과연 그러한 이야기가 나올법할만큼, 만족스러운 작품이더군요. 아무튼 이 다음부터 [주토피아]의 스포일러를 곁들이면서 이야기하도록 하겠습니다. 본편의 세계관은 육식동물이 초식동물을 잡아먹는 살벌한 야생의 세계는 끝났고, 서로 공존하면서 지내게 되는데요. 주인공 주디 홉스는 연약한 토끼지만 경찰관을 꿈꾸며 살아가고, 신체적 능력에서 열세임에도 불구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