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토피아 영접하고 왔습니다
By 42, 삶과 우주 그리고 모든것에 대한 답 | 2016년 3월 25일 |
다들 돈옵저를 볼때 저는 주토피아를 보고 왔습니다. 원래 돈옵저를 4dx로 보러 가려고 예매까지 했으나 로튼 토마토 점수도 그렇고, 평을 보아하니 호불호가 극과 극인데다 호라고 해도 단점이 많다고 하는지라... 확실하게 재미가 보장된 주토피아를 선택했죠 포스터를 보면 추격전의 신세계가 열린다! 이러는데, 확실히 신세계가 열리긴 열립니다. 추격전이 아니라. 취향의 신세계가요 이 취향이 좀 과하게 간다면 furry가 되겠지만, 뭐 아무튼 주토피아의 캐릭터들은 일반 덕후의 정체성을 흔들리게 할 정도의 마성의 매력을 지녔습니다. 주디 귀여워요 처음에는 방방 뛰는 매력과 울먹이는 모습이 귀엽고 요망한 주디한테 영업당했다가 (주디를 보면서 왜 미국의 플레이보이지 마스코트가 토끼인지 이해했습니다.
"키핑 멈" DVD를 샀습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21년 11월 8일 |
어쩌다 보니 이 영화의 DVD를 사게 되었습니다. 이 영화가 꽤 재미있는 물건이거든요. 의외로 아웃케이스도 있습니다. 후면 디자인도 꽤나 훌륭하고 말이죠. 디스크 케이스 전면 이미지는 사실 영국 영화 포스터 그 자체이긴 합니다. 시놉시스는 디스크 케이스 뒷면에 있네요. 서플먼트는 제작과정이랑 예고편 정도입니다. 디스크 디자인도 심플하게 잘 나왔습니다. 다만 내부는 좀 정신 없네요. 사실 나왔을 당시에는 별로 그렇게 땡기는 영화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보니 다시 보고 싶은 영화가 되었죠. 그래서 샀습니다.
제임스 완 차기작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9년 10월 6일 |
생각 해보면 제임스 완은 정말 공포에서 시작해서 블록버스터까지 온 성공의 표본 같은 인물입니다. 쏘우 시리즈 같은 영화부터 시작해서 데스 센텐스에서 나름대로 욕심을 보여준 바 있지만, 그래도 분노의 질주 더 세븐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준 다음, 이제는 DC의 기둥중 하나가 된 아쿠아맨도 만들었으니 말입니다. 심지어 샤잠의 경우에는 이 양반 사단이고 말입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차기작은 당연히 아쿠아맨 속편이 될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의외로 이번에 공포 영화로 돌아온다고 합니다. 촬영이 올 가을 시작 될 거라고 하더군요. 정말 오랜만에 제대로 된 공포 영화가 나올 거라는 기대가 강하게 들기도 합니다.
암수살인 (2018)
By 괴인 怪人 의 이글루. | 2018년 12월 2일 |
영화제목은 아무도 모르게 죽인다 가 아닌 아무도 모르게 죽었다 는 뜻으로, 범죄공식통계에 잡히지 않는 무연고자,실종자,행방불명자들의 살인사건을 다룬 영화다. 형사 김형민은 정보원의 주선으로 자기가 토막살인사건에 가담했다는 강태오를 만난다. 정보료를 주며 정보를 캐내려던 순간 강태오는 체포당한다. 사실 강태오는 살인사건 용의자였고 추적하던 형사에게 잡히며 끝나나 싶었는데 김형민에게 면회를 요청한 강태오는 자기가 7명을 살해했다는 자백을 한다. 단, 7건의 살인 모두 증거 증인 시체가 없는 미제 사건. 강태오의 자백만으로 추적하는 상황은 어떻게 흐르는가? 개인적으로 2018년 한국영화에서 세손가락 안에 들어갈 수작입니다. 보면서 손이 오그라들고 눈이 비명을 지르던 명당,안시성에 한국영화 무용론이 고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