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2 들어와서 변화를 추구한 점은 좋으나, 1기의 장점마저 없어졌기에 많은 아쉬움이 들었죠. 그런 충고덕분인지 2화는 1기의 장점들을 다시금 복각하여 노력하는 자세를 보여줬습니다. 2인 1조의 현장 검증에서 이어지는 증거 브리핑 및 난상 토론. 사건의 개요를 쉽게 시청자에게 전달하면서 흥미를 이끌어내는 구조는, 여전한 재미였습니다. 하지만, 제가 이번 2화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NPC 약국주인의 등장이었습니다! 얼핏 보기엔 추가 증거처럼 생각되지만 비-플레이어 캐릭터의 존재는, 사건의 구성을 탄탄하게 하면서 이야기를 더욱 키울수 있는 열쇠가 됩니다! 지금 말이 많은 무한도전과 마찬가지로 6명이라는 숫자는 곧 사건 스케일의 한계가 됩니다. 그냥 사람수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