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쓰오카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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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식당 - 위로받고 싶은 현대인들의 판타지 공간

By 코토네쨩의 멸살일기(天) | 2015년 6월 26일 | 
심야식당 - 위로받고 싶은 현대인들의 판타지 공간
6월 24일 오후 5시 25분 CGV대구에서 관람했던 '심야식당'의 관람후기입니다. 식당을 배경으로 한 일본영화는 왠지 특이하다는 느낌이 들어 호기심에 관람했었는데, 왠지 한국의 1980년대를 유사한 분위기의 골목에 있는 식당을 무대로 삼아 펼쳐지는 훈훈한 인간드라마였더군요. 심야식당의 원작은 일본작가 아베 야로의 만화이고 마쓰오카 조지 감독이 TV드라마로 만들어서 더욱 인기를 끌었는데, 이번의 극장판도 마쓰오카 감독이 연출을 담당했다고 합니다. 작품의 기본적인 줄거리는 마스터 역을 맡은 코바야시 카오루(64)가 자정부터 오전 7시까지 영업하는 작은 가게에서 손님들이 털어놓은 여러가지 사연을 들어주며 공감해주는 장면이 반복됩니다. 이 때문에 단순히 보면 지루할 수도 있겠으나 여러 손님들이 들려주는

심야식당 - 1인가구시대의 허기, 情으로 채우다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5년 6월 21일 | 
심야식당 - 1인가구시대의 허기, 情으로 채우다
※ 본 포스팅은 ‘심야식당’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3개의 에피소드 영화 ‘심야식당’은 아베 야로의 동명의 만화를 원작으로 한 TV 드라마의 극장판입니다. 일본에서는 지난 1월 말 개봉되었습니다. 연출은 드라마에도 참여했던 마쓰오카 조지 감독이 맡았습니다. 도쿄 신주쿠에서 밤 12시부터 영업하는 식당을 운영하는 중년의 독신남성 마스터(코바야시 카오루 분)와 식당의 손님을 비롯한 주변 인물들의 이야기를 묘사합니다. 주인공 마스터의 내레이션이 서사나 등장인물을 풀어가는 데 활용됩니다. 옴니버스 구성의 ‘심야식당’은 극중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음식의 이름을 딴 세 개의 챕터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첫 번째 에피소드 ‘나폴리탄’은 처음부터 어울리지 않았던 사채업자 타마코(타카오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