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영화

포스트: 8|아이템:멕시코(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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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제부스 (Belzebuth.2017)

뿌리의 이글루스|2021년 5월 12일

2017년에 ‘에밀리오 포르테스’ 감독이 만든 호러 영화. 내용은 ‘엠마누엘 리터’ 경위의 갓 태어난 아들이 신생아실에서 벌어진 끔찍한 살인 사건에 휘말려 죽고, 아내 또한 슬픔을 못이겨 극단적인 선택을 하여 리터 홀로 남겨진 뒤. 5년의 시간이 지난 뒤 한 유치원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벌어지고. 이어서 수영장의 어린이 교실에서도 살인 사건이 벌어져 어린 아이들이 무참히 죽임을 당하자, 미국에서 법의학 팀 소속의 ‘프랑크’ 요원을 파견해 리터 경위와 함게 사건을 조사하던 중. 사건 현장에 목격된 의문의 남자를 쫓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국내 포스터의 홍보 문구에는 ‘악마의 아들이 태어난다!’라고 써 있지만, 실제로 본편 내용은 정반대라서 약 1000년 주기로 이 세상의 분쟁 지역에서

그레이브 로버즈(Grave Robbers.1989)

뿌리의 이글루스|2020년 12월 20일

1989년에 ‘루벤 갈린도 주니어’ 감독이 만든 멕시코산 호러 영화. 영제는 ‘Grave Robbers’. 스페인어 원제는 ‘Ladrones de tumbas’다. 본작의 감독인 루벤 갈린도 주니어는 멕시코산 좀비 영화 ‘세멘테리오 델 테러 (Cementerio del terror.1985)’를 만든 바 있다. 내용은 종교 재판 시대 때 멕시코의 ‘산 라몬’ 마을에서 카톨릭 교단의 ‘사형집행인’이 몰래 사탄을 숭배하면서처녀를 임신시켜 ‘적그리스도’를 낳아 아마겟돈을 일으키려 하는데. 그 사실을 눈치챈 카톨릭 사제들이 급습하여 대주교가 처형 도끼로 사탄숭배자를 내리찍어 제압한 순간. 사형집행인 먼 훗날 대주교의 자손에 의해 자신은 더 강한 힘을 가지고 돌아올 것이란 저주의 말을 남기고 봉인된

크로노스 / Cronos (1992)

크로노스 / Cronos (1992)

멧가비|2014년 6월 2일

무섭지 않은 괴기 영화계의 거장 기예르모 델 토로의 장편 데뷔작. 우연히 손에 넣은 태엽 장치 기계에 의해 뱀파이어가 된 골동상 노인과 기계 장치를 노리는 부자 노인이 피 터지게 싸우면서 피 흘리는 경로당 배틀. 스토리 라인은 간단하지만 감독 특유의 다크 초콜릿같은 분위기가 영화 전체에 진득하게 깔려있는 점이 맘에 들었던 꽤 괜찮은 흡혈귀 영화다. 흡혈귀 영화라고해도 주인공 헤수스 영감 성격 자체가 점잖은 노신사에 가깝다보니 폭력적이거나 공격적인 코드는 거의 없다. 에로티시즘, 물론 없다. 흡혈귀가 된 후 정열적으로 변해가는 초기의 변화와 언데드가 되어 흉물스러운 외모로 변해가는 후반부의 변화를 보는 것이 재미의 포인트라 하겠다. 달이 뜬 밤이면 턱시도 멋드러지게 차려입고 마실 나가 미녀의 목덜미

<애프터 루시아> 미성숙한 현대 괴물들의 끔찍함

<애프터 루시아> 미성숙한 현대 괴물들의 끔찍함

'빛'이라는 뜻이자 자동차 사고로 죽은 엄마의 이름 '루시아', 그 어둡고 침울한 시간을 뜻하는 제목의 영화 언론시사회를 사회문데, 음악치료에 관심이 큰 피아노제자분과 다녀왔다. 일상적이고 사실적인 장면들이 뚝뚝 끊어지며 마치 덜 다듬어진 다큐멘터리처럼 배경음악까지 배제되며 밋밋한 극사실주의 독립영화로 흐르는 초, 중반까지 사실 감상하기에 심기가 편하지는 않았다. 허나 이야기의 심각성과 비극적인 상황을 조금씩 감지하면서, 멕시코의 중산층가정 십대들의 집단 따돌림과 성폭력 등의 문제에 대한 철저한 고발성 작품임을 이해하니 점점 소녀와 그녀의 아버지가 겪을 최악의 심경과 절망감에 집중하게 되었다. 지극히 절제된 감정묘사 중에 간헐적으로 인물들의 절망감 표현을 집중케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