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리성, 물론 경치가 좋았지만 감흥이 일어 셔터를 눌러댄 건 골목 쪽이 더 많았네. 슈리성이 워낙 대표관광지다 보니 점심때쯤 갔는데도 이미 성에 있는 주차장은 만차여서 거기에서 약간 떨어진 골목에 있는 사설 주차장에 갔다.그런데 그쪽 골목이 아주 운치가 있어보여 잠깐 구경.시멘트 계단과돌담에 피어난 이름 모르는 식물들이 이 골목의 이미지를 대표 건축에 문외한이라 뭔가 다른 분위기의 집들이지만 그 실체를 알 수 없는 것이 답답할 뿐사람은 역시 공부를 해야하는 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