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2002년 월드컵은 한국인들에게 여러가지 행운이 있었음에도 자신들의 축구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근대화 이후 미국이나 유럽같은 서양에 품었던 컴플렉스는 세계10위권의 경제 강국을 만드는 원동력으로 작용하였는데 스포츠에서도 마찬가지로, 계기만 있다면 그 계기를 잡아 폭발적으로 무엇인가를 이루어내었다.ㅇ 박찬호, 박세리는 자신의 활약으로 조국의 국민들에게 자신감을 불어넣은 것과 동시에 그(녀)처럼 되고 싶다는 꿈과 희망을 어린이들에게 심어주는 역할을 했다. LPGA에서 보여주는 한국 여자선수들의 선전, 지금은 추신수뿐이지만 한때 한국 프로야구 흥행 부진의 원인으로 꼽혔던 메이져리그 진출 러쉬는 한 명으로 인해 촉발된 현상이었다.ㅇ 선구자 격인 차범근, 허정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