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쾰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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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마지막 홈경기 레버쿠젠-FC쾰른 더비전 직관 - 테리에 스콜피언 골
수요일 저녁 경기(챔스)에 자신을 데려가지 않았다고 둘째 아들이 다음날까지 삐져있었다. 레버쿠젠 경기장 정책상 만 3살까지는 무릎에 앉혀서 볼 수 있었기 때문에 토요일 쾰른 전에 데려가겠다고 약속했다. 뭐... 더비전이긴 하지만 2025년 마지막 홈 경기니까 뭐 얼마나 크게 부담되겠어란 "안일한 생각"에서 나온 약속이었다. 상대 서포터들이 얌전한 편이 아닌 FC쾰른이라는 걸 겪어보지 않았기에 나올 수 있던 발상이었다. 슈투트가르트, 프랑크푸르트, 프라이부르크, 온갖 진상 서포터들은 만나봤다고 생각했지만 FC쾰른은 어나더레벨이었다. 오후 6시반 경기였고, 미리 예약해둔 주차공간에 차를 대기 위해 4시반까지 도착했.......
![[레버쿠젠] 유스리그 결승전에서 열린 지역 더비, FC쾰른 전](https://img.zoomtrend.com/2025/05/19/1cf89d14-2938-503a-93dc-d80c48f4c33e.jpg)
[레버쿠젠] 유스리그 결승전에서 열린 지역 더비, FC쾰른 전
보통 U19팀은 바이아레나 옆 작은 경기장에서 경기를 치른다. 하지만 이 2025 U19 분데스리가 결승전은 레버쿠젠이 바이에른 뮌헨 U19팀을 상대로 승리하고, 바이아레나가 경기장 규정을 충족했기 때문에 결승전 개최 자격을 부여받았다고 한다. 일요일 오후 경기도 아니고 일요일 오전 11시에 열리는 U19 결승전. 쾰른과 레버쿠젠의 거리는 차로 30분 정도 거리다. 독일 일요일이 심심하다지만 그렇다고 이른 아침부터 이렇게 많이 올 줄은 몰랐다. 주차장도 자리 잡기가 어려웠고, 그래서 Forum 주차장에 세우고 20여분가량 걸어왔다. 일요일 아침에 TV보다가 축구보러 갈래? 라는 말에 냉큼 따라나온 꼬맹이 둘. 오늘도 아들 둘과 같이 본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