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IZ STACCA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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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마음에 이름을 붙인다면

당신의 마음에 이름을 붙인다면

MAIZ STACCATO|2025년 8월 12일|만화/애니

참 예쁘고 포근한 책입니다. 세계 71개국 나라에서 고유하게 가진 마음에 대한 단어를 다루고 있습니다. 예쁜 그림과 어우러져서 쉼을 주는 책이었어요. 페른베, 사마르, 콤무오베레, 카푸네 등. 덴마크의 휘게도 포함되어 있네요. 집에 한권 꽂아두고 마음이 복잡할 때 한번씩 펼쳐보면 좋을 책인 것 같습니다.

코펜하겐 러브스토리

코펜하겐 러브스토리

MAIZ STACCATO|2025년 8월 12일|만화/애니

수리짱이 덴마크로 떠나고나서 덴마크 영화나 하나 볼까 찾던 중, 덴마크 서재에서 다룬 영화가 보이더라고요. 마침 넷플릭스에 있기도 하고 2025년 신작이라서 감상했습니다. 코펜하겐 러브스토리 입니다. 제목만 보면 평범한 로맨틱 코미디나 잔잔하거나 슬픈 사랑 이야기일 것 같은데요, 굉장히 격렬하게 다투고 충돌하는 작품이네요. 소재는 더욱 무겁습니다. 난임 이야기 거든요. 유명한 소설가인 미아는 10대 남자 아이들과 가벼운 만남을 하며 살아가던 중, 절친의 이웃 남자인 에밀을 소개 받게 됩니다. 한참 어린 아이들만 만나던 그녀에게 에밀의 성숙함은 특별함으로 다가옵니다. 돌싱인 에밀은 두 아이의 아빠입니다. 그는 미아에게.......

2508 - 해밍웨이 보드게임 모임

2508 - 해밍웨이 보드게임 모임

MAIZ STACCATO|2025년 8월 11일|만화/애니

트레바리를 통해 알게된 두 분이 자주 모이신다는 장소로 보드게임을 하러 다녀왔어요. K.해밍웨이 카페였습니다. 그래서 해밍웨이 모임으로... ㅋㅋ 오전 11시에 만나서 게임을 딱 두 개 했는데, 끝나고나니 오후 6시였습니다. 이거 실화 맞나요? 첫 게임은 이스케이프 플랜. 같은 제목의 게임들이 많아서 살짝 헷갈렸는데, 안해본 게임이었어요. 은행털이 범인들이 경찰을 피해서 도시를 떠나는 게임이었습니다. 맵도 점점 넓어지며 재미있었는데, 마지막에 뒤통수를 맞았네요. ㅋㅋ 상상도 못한 반전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좀 더 공격적으로 해도 좋을 듯. 제 캐릭터의 최종 빌드. 나쁘지 않았는데... ㅠ 두번째 게임인 리바이브. 빌드 방식의.......

황혼의 마스터

황혼의 마스터

MAIZ STACCATO|2025년 8월 11일|만화/애니

20여년 전, 블로그라는 것이 세상에 나와 막 시작했던 시기. ‘아키조라’라는 전설적인 게임 개발자 블로거가 있었다. (이하 조라님으로 표기) 기획자인 나와 살짝 다른 직군인 프로그래머의 블로그였다. 초창기 파워 블로거로 조라님의 인터뷰 기사도 뜨게 되었고 나 역시 파워 블로그에 가까웠기에 언젠가부터 우리는 서로를 지켜보는 사이가 되었다. (이웃이라는 버팀목 댓글이라는 온기) 이후 십여년이 지나 나에게 가장 힘든 시기가 도래했다. 어느날 조라님이 따로 만나자고 하셨다. 영광이었다. 함께 초밥을 먹었는데, 내가 처한 상황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이셔서 위안이 되었다. 나를 믿어주는 한 분 한 분이 소중한 시기였다. 급기야.......

이렇게 나는 사라진다

이렇게 나는 사라진다

MAIZ STACCATO|2025년 8월 10일|만화/애니

미리옹 말르의 첫 그래픽 노블. 우울증을 다루고 있는 책인데요, 직접 언급하지는 않지만, 원인이 데이트 폭력과 이별인 것 같네요. 여성학 면에서도 접근하는 내용입니다. 남들이 보기에는 밝고 괜찮아 보이지만, 정말 가까운 사람들만 걱정하는... 심지어 본인 조차 자각하지 못하거나 숨기고 싶어하는 우울증을 보여줍니다. 이 것이 현대 사회에 살아가는 사람에게는 더욱 공감이 가는 방향이겠지요. 안타깝고 도와주고 싶다는 느낌보다 다소 부럽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주변 친구들이 진심으로 걱정하고 배려해주고 있거든요. 혼자 숨기고 버티려고 하기 보다는 함께 이겨내는 것이 좋은 방향이겠지요. 비록 여성의 이야기이기는 합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