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IZ STACCA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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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천외 목공소
독특한 방식의 미국 예능입니다. 베테랑 목수들이 모인 목공소에 어린 아이들이 기상천외한 의뢰를 합니다. 아이들이 상상하는 내용을 듣고 자신들의 기술을 활용해서 만들어주는 것이죠. 매 화 첫 시작은 아이들의 상상을 인터뷰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합니다. 그 중 하나를 선정해서 5명의 목공이 상상의 물건을 만들어내지요. 상상 인터뷰는 매우 밝고 귀엽게 진행되는데, 개인적으로는 아이들에게 약간 심하게 대하는 것이 아닌가 싶은 부분이 있긴 했습니다. 말도 안되는 아이디어를 가지고 다섯 목공들은 머리를 맞대고 작업을 시작합니다. 목공에 대한 예능은 찾기 힘든데요, 어떤 재료로 어떻게 만들어낼지를 의논하고 하나하나 구축해가는.......

라프코스터의 재미이론 10주년 개정판
게임 업계의 유명한 명서이지요. 라프코스터의 재미 이론을 재독했습니다. 예전에 읽은 것이 2006년이었으니 20년만에 읽은 셈이네요. 일단 워낙 세계적인 명서이기 때문에 재독을 하면서도 기대가 컸습니다. 읽으면서 느낀 점은... 아무리 좋은 책도 결국 시대의 흐름은 따라가지 못한다는 것. 당시에는 고개를 끄덕이고 때로는 감탄했지만, 요즘 게임과 비교하면 맞지 않는 부분이 상당히 많아졌습니다. (일부는 한국 게임 한정이기도 하지만요.) 책에 등장하는 이론들에 대해서는 전혀 깊이가 없이 언급하는 수준인데요, 이 부분은 오히려 좋은 것 같습니다. 깊이있게 접근했더라면 역시 시대가 지나며 안맞는 부분이 더욱 많아지지 않았을까.......

못생겨도 괜찮아
고등 학교 시절, 어떤 사건을 계기로 폭력 서클에 들어가게 되었다. (가드불능 반격기) 그 곳의 형들이 말했다. 야! 넌 웃지 마라! 안 그래도 못 생겼는데, 웃으면 더 끔찍해 보이거든! 그냥 차라리 뒤에서 무게 잡고 인상이나 구기고 있어! 그 편이 훨씬 있어 보여! 형들의 말을 듣게 되면서 나의 외모가 못 생겼음을 인지하게 되었다. 그리고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착하고 순해 보이는 것보다는 못생긴 편이 우습게 보이지 않을 테니까. 하지만 대학생이 되며 빛의 세계(?)로 나온 뒤부터는 이러한 외모 객관화가 오히려 콤플렉스로 전환되었다. 더 이상 못생긴 얼굴이 도움이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20대 초반에는 매번 야구 모자를 써서 얼굴.......

아스카 게임 박물관 (2025)
2022년에도 혼자 여행으로 다녀왔는데요, 이번에도 헤이리에 혼자 묵게 되면서 제일 먼저 아스카 게임 박물관에 다녀왔습니다. 왠지 입구부터 달라진 느낌입니다. 더 더러웠는데(?) 깨끗해졌어요. 아무래도 레트로한 장소이다보니 더러운게 좋은데 말입니다. (????) 입장료는 7,000원이고 대신 내부에 있는 게임들 거의 대부분을 무료로 마음껏 즐길 수 있습니다. '거의 대부분'이라는 점도 주의. 두더지 잡기나 농구 등은 유료에요. 장사가 될까 싶었던 우려가 있었는데, 그래서인지 이것저것 팔기 시작했습니다. 포켓몬 책자들도 많이 있었고요, 관심을 갖고 둘러보았는데, 레트로 계열은 프라 말고는 없어서 아쉬웠네요. 태권브이 포.......

3월 1주 : 촬영, 자동차검사, 여행, 출간
일요일은 이화여대 스튜디오에서 촬영이 있던 날이었습니다. 생각보다 빠르게 끝나서 동생 생일 선물을 사러 돌아다녔어요. 화요일은 자동차 검사. 미리 예약을 안해둔 탓에 어쩔 수 없이 민간업체로 갔는데, 도로변에 줄서서 3시간을 대기. 진작 했어야 하는데... 반성합니다. ㅠ 서일대학교 개강. 1학년 수업을 담당하게 되었는데, 다들 고생할거라더니 왜 그런지 이제야 이해가 되네요. 다음 주부터 본강 시작! 잘 할수있기를! 여친님이 올해의 꿈 중 하나였던 특별한 분야의 일을 하게 되었어요. 나중에 한번 홍보글도 올릴 예정. 축하겸 나가사키 짬뽕 먹고 왔네요. 지난번에 동생이 결국 못구한 아기상어 김을 인터넷으로 주문해서 동생 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