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모 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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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생겨도 괜찮아
고등 학교 시절, 어떤 사건을 계기로 폭력 서클에 들어가게 되었다. (가드불능 반격기) 그 곳의 형들이 말했다. 야! 넌 웃지 마라! 안 그래도 못 생겼는데, 웃으면 더 끔찍해 보이거든! 그냥 차라리 뒤에서 무게 잡고 인상이나 구기고 있어! 그 편이 훨씬 있어 보여! 형들의 말을 듣게 되면서 나의 외모가 못 생겼음을 인지하게 되었다. 그리고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착하고 순해 보이는 것보다는 못생긴 편이 우습게 보이지 않을 테니까. 하지만 대학생이 되며 빛의 세계(?)로 나온 뒤부터는 이러한 외모 객관화가 오히려 콤플렉스로 전환되었다. 더 이상 못생긴 얼굴이 도움이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20대 초반에는 매번 야구 모자를 써서 얼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