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파엘의 네 멋대로 읽고 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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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버번위스키, 버팔로 트레이스 오픈 시음기(버번콕 with 팹시 라임)

#내돈내산 버번위스키, 버팔로 트레이스 오픈 시음기(버번콕 with 팹시 라임)

2년 전 12월 CU 편의점에 2만 원대 가격으로 버번 위스키를 살 수 있는 기회가 있어 동네에 재고가 남은 편의점에 가서 구매했던 버번위스키를 구매했다. 당시에 마시고 있던 버번위스키가 있었고 작년에는 딱히 버번 위스키가 당기지 않아 미개봉으로 다른 위스키들과 뒀었는데 오늘에서야 그 봉인을 해제! 덕분에 버번콕을 위해 쟁여놨던 팹시 라임 콜라 한 캔도 이 기회에 사용했다. 그것도 1년 넘게 냉장고에 있었지ㅎㅎ 뭐 처음 마셔보는 위스키가 아니고 버번 위스키 치고 강렬한 타격감보다는 버번 입문 3대 장스럽게 무난한 느낌이다. 집에서는 짐빔, 에반 윌리엄스, 엔젤스앤비를 사서 마셨으니 그 위치는 짐빔과 에반 BIB 사이 정도에.......

2026 서평 #15 숨겨진 영혼의 미술괄(지콜론북) / 김원형 지음

2026 서평 #15 숨겨진 영혼의 미술괄(지콜론북) / 김원형 지음

'우리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아는 게 없다'라는 생각을 종종 한다. 이 책의 부제를 보면서 강하게 끌렸던 이유는 유명 화가들의 대표작 외에는 특별히 찾아보려 노력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나마 종종 유명 작가들의 단독 전시회를 통해 만났을 수도 있는 그림이 있겠지만 미술을 전공하지 않은 대부분의 사람들은 특정 그림들만 기억하게 되는 게 아닌가 싶다. 그게 꼭 미술에 한정되는 것은 아니다. 음악이나, 문학에서도 그런 일들은 자주 있으니... 우리가 사랑한 작가들의 삶이 담긴 어떤 그림들이 소개되는지 궁금해 이 책을 읽게 됐다. 책은 '지금, 여기의.......

2026 서평 #14 제로클릭(길벗) / 손승완 지음

2026 서평 #14 제로클릭(길벗) / 손승완 지음

이제는 AI에 물어보는 게 익숙해진 시대. 지금처럼 블로그 콘텐츠를 주로 작성하는 내게도 변화는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검색의 변화가 있기에 방문자에 변화도 있는 듯하고, 앞으로 계속해서 블로그를 운영하려고 한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아두고 그 방법을 몸에 익혀야 한다는 생각에 이 책을 읽게 됐다. 책은 크게 '제로클릭의 개념과 현황', '실무에 바로 적용하는 실전 GEO 전략' 두 파트로 구성된다. 첫 파트에서 생성형 AI에 대한 소비자 설문조사를 보면 내 활용도와도 밀접한 결과를 보인다. 날씨 등은 스마트폰 AI에게 말로 주로 물어보는 편이.......

2026 서평 #13 떠난 것은 돌아오지 않는다(다산북스) / 줄리언 반스 장편소설 | 정영목 옮김

2026 서평 #13 떠난 것은 돌아오지 않는다(다산북스) / 줄리언 반스 장편소설 | 정영목 옮김

줄리언 반스의 소설을 처음 읽은 것은 벌써 12년 전이다. 맨부커상 수상작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였다. 대학을 졸업한 뒤로는 소설을 자주 읽지 않던 시기였는데도, 이상하게 그 작품은 오래 남았다. 당시 써 두었던 리뷰를 다시 보니 인용구까지 적어 두었더라. 지금 돌아보면, 그만큼 내 삶의 어딘가를 건드린 소설이었음을 뒤늦게 확인하는 기분이 든다. 그래서일까. 줄리언 반스의 『떠난 것은 돌아오지 않는다』를 집어 들 때는 조금 다른 마음이었다. 이번 작품은 그가 여든 번째 생일을 맞아 ‘마지막 소설’이라고 직접 선언한 작품이기 때문이다. ‘마지막’이라는 단어를.......

나만의 효율적인 제설 방법

나만의 효율적인 제설 방법

어제는 눈을 쓸기 바빠 사진을 찍지 못해 지난 12월 내린 첫눈 후 찍은 집 앞 골목길 사진을 올린다. 이날은 그래도 눈 그치고 바로 눈을 쓸었고, 새벽에 눈 소식이 없어 염화칼슘도 사용하지 않았음에도 다음날 아침 우리 집앞은 눈 없이 깨끗했다. 군대에서 지겹게 제설작업을 하던 2000년대 초반 그 이후로 눈을 좋아하지 않게 됐던 것 같다. 좋아도 내리며 녹는 눈이 가장 보기 좋다고 할까? 전역 후 10년 정도가 지나 눈이 많이 와 일이 없어 출근이 미뤄져 다니는 성당에 제설 작업을 하다 일주일 허리 통증으로 고생했던 경험은 몸이 예전 같지 않음과 우리 성당이 정말 넓었음을 몸으로 체감하게 되는 계기였다. 뭐 그건 중요하지 않고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