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미트리와 레이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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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의례를 갈망한다』 디미트리스 지갈라타스 - 사회적 동물 인간을 강하게 추동하는 힘, 의례

『인간은 의례를 갈망한다』 디미트리스 지갈라타스 - 사회적 동물 인간을 강하게 추동하는 힘, 의례

#인간은의례를갈망한다 #디미트리스지갈라타스 #민음사 #종교학 #종교인류학 #문화인류학 주말 잘 보내고 계신가요. 혹시 지인 결혼식에 참석하진 않았나요? 그렇습니다. 인간 주위에는 의례가 가득합니다. 세속화되고 근대화된 현대 사회에도 통과의례라는 게 있죠. 입학식과 졸업식, 결혼식과 장례식이 대표적이고요. 추석과 설날 등 명절에 친척과 함께 지내는 행사까지. 제사를 지내든 안 지내든 말입니다. 『인간은 의례를 갈망한다』는 인류학과 심리학을 공부한 디미트리스 지갈라타스가 쓴 책이다. 뒤 표지를 보면 '과학적 연구와 생생한 현장 탐사의 만남, 인류학의 오랜 가설에 사회심리학이 답하다'고 표시되어 있다. 그렇.......

#17 동삼동 새동네

#17 동삼동 새동네

폴란드 출신 사회학자 지그먼트 바우만은 '액체성 근대'라는 표현을 썼다. 여러 영역에 적용되겠지만, 주거도 마찬가지다. 근대 이후 많은 사람이 액체처럼 흘러다닌다. 아니 액체라는 표현도 점잖다. 기체처럼 부유한다.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한 곳에서 사는 삶, 근대에서 불가능하다. 이곳에서 저곳으로 이동하는 게 근대의 삶이다. 이런 상황이다 보니, 사주쟁이들이 '자네는 역마살이 있어'라고 하면 틀릴 리가 없다. 이사도 잦고 이직도 잦은 게 근대의 삶이니까. 특히나 대한민국은 거주하는 공간에 오랜 시간을 허락하지 않는다. 콘크리트 건축물은 100년을 너끈히 버티지만, 어찌된 노릇인지 이곳에서는 20년만 되.......

서울의시간을그리다 한옥 서점 책방 과거와 현재의 공존

서울의시간을그리다 한옥 서점 책방 과거와 현재의 공존

안녕하세요, 16년째 서점 직원 드미트리입니다. 이런 저런 이유로 요즘 동네 책방에 다니고 있습니다. 최근에 #서울의시간을그리다 #서울책방 #서울서점 #서대문구서점 #서대문구책방 #한옥서점 #한옥책방 에 다녀왔습니다. 사실 이쪽은 저와 크게 연이 있진 않았는데요. 그런데 생각해보니, 예전에 둘째 낳고 더는 전세 살기 싫고 집 알아보다 천연뜨란채를 후보에 뒀는데 그 동네더라고요! 그때 천연뜨란채 추천해준 회사 동료는 여전히 이 동네에서 잘 살고 있습니다. 가보니 영천시장도 있고, 다양한 시층이 함께하는 매력적인 공간이었습니다. 거기에다 서울의시간을그리다 책방의 존재도 한몫하네요. 서울책방 서울의시간을그리다 여기는 한.......

부산 전포 크레타 서점 방문 후기

부산 전포 크레타 서점 방문 후기

안녕하세요, 서점 사람 드미트리입니다. 소소하게 '서점인의 서점 탐방기' 느낌으로다가 책방 방문 후기를 연재(?)할까 합니다. 이유는. 제가 책 내고 나서 이런 저런 일로 책방 갈 일이 생기거든요. 무려 저자로서 말이죠. 첫 번째 편은 #부산서점크레타 #전포서점크레타 #크레타서점 #크레타책방 #전포공구길서점 입니다. 부산역에 왔습니다! 지하철 타고 서면역으로 갑니다. 서면역 10번 출구나 8번 출구로 나가서 적당히 지도 찾아서 가면 나오는 곳이 크레타 서점인데요. 책방 여는 시간은 다소 가변적인데, 워낙 저자 행사가 많이 열립니다. 사장님께서 인스타에도 소식 자주 올리시니, 인스타도 확인해주시고요. https://www.in.......

『마지막 마음이 들리는 공중전화』 이수연 - 대한민국 자살을 다룬 뭉클한 힐링소설

『마지막 마음이 들리는 공중전화』 이수연 - 대한민국 자살을 다룬 뭉클한 힐링소설

#마지막마음이들리는공중전화 #이수연 #클레이하우스 #힐링소설 #한국소설 #한국장편소설 『마지막 마음이 들리는 공중전화』는 꽤나 예전에 읽었던 소설이다. 클레이하우스 윤성훈 대표님과 인터뷰하다, 추천해주신 책으로 기억한다. (아닐 수도 있지만) 아마 그럴 거다. 그때 사놓고, 오래 두고 있다 읽었고, 다 읽은 뒤 꽤 오랜만에 이렇게 후기를 남긴다. 먼저 작가님, 소설가 이수연 소개. '자살시도 생존자'라는 문구에 눈길이 간다. 대한민국은 자살이 심각한 사회다. 늘 OECD 상위권이다. 한해 두해 이야기가 아니고, 하도 익숙해서 이제 뉴스조차 안 되는 시대다. 이유도 대부분 다 안다. 경쟁이 치열하다. 노년 빈곤율이 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