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 따스한 사람들과 마시는 한잔의 커피처럼

Sources

Posts

353 posts
겨울 바다의 호사, 혼자 걷는 해운대해수욕장 파도길 & 해파랑길 1코스 2코스

겨울 바다의 호사, 혼자 걷는 해운대해수욕장 파도길 & 해파랑길 1코스 2코스

부산 여행 해운대해수욕장 겨울바다 파도길을 걷다 참 묘합니다. 사계절 내내 사람들이 몰려드는 해운대해수욕장이지만, 정작 제 마음을 가장 깊이 파고드는 순간은 늘 겨울이기 때문입니다. 파라솔도, 웃음소리도, 북적이는 발걸음도 사라진 계절. 그 자리에 남는 건 오롯이 바다와 파도, 그리고 저 혼자뿐인 시간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저는 생뚱맞게도 해운대를 가장 해운대 다운 계절은 겨울이라고 말하곤 합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지난 12월 초, 별다른 계획 없이 불쑥 부산행 열차에 몸을 실었습니다. 누군가와 약속한 여행도 아니었고, 꼭 가야 할 이유가 있었던 것도 아닙니다. 그저 마음이 조금 무거워질 때, 자연스럽게 떠올랐던 곳이.......

태안 펜션 자드락 2025년 송년 여행 태안 가족 단체 독채 펜션 오감 만족 (내돈내산)

태안 펜션 자드락 2025년 송년 여행 태안 가족 단체 독채 펜션 오감 만족 (내돈내산)

송년의 끝자락에서 만난 태안 펜션 자드락 지난주 친구들과 함께 송년 여행으로 다녀온 곳은 태안 바닷가에 자리한 자드락입니다. 저는 그동안 태안을 찾을 때마다 습관처럼 찾던 곳이지만, 이번에는 오랜 친구들과 함께여서 그런지 유독 마음이 편안했던 태안 펜션이었습니다. 한 해를 정리하고 새로운 시간을 맞이하는 시점에, 조용히 머물며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기에 이보다 더 어울리는 공간은 없겠다는 생각까지 들었습니다. 곰돌이 푸는 매일 행복한 일이 생긴다고 말하지만, 현실의 일상은 늘 그렇지만은 않은 게 사실이잖아요? 누구나 지치고 외로워지는 순간이 있고, 설명하기 어려운 초조함이 밀려올 때도 있습니다. 그럴 때 잠시 머.......

태안 여행 중 만나는 시간 여행, 레트로 감성 가득한 안나엔틱카페 (내돈내산)

태안 여행 중 만나는 시간 여행, 레트로 감성 가득한 안나엔틱카페 (내돈내산)

태안 여행 중 만나는 시간 여행 레트로 감성 가득한 안나엔틱카페 저는 이번 주 초, 1박 2일 일정으로 다녀온 태안 여행에서 역시나 습관처럼 발길이 향한 곳이 있습니다. 바로 태안의 대표적인 레트로 감성 카페, 안나엔틱카페입니다. 태안을 찾을 때마다 빠지지 않고 들르게 되는 곳이지만, 이상하게도 이곳은 갈 때마다 처음 만나는 공간처럼 늘 설렘을 안겨줍니다. 익숙함 속에서도 새로움이 공존하는, 그런 묘한 매력을 가진 태안 카페입니다. 태안 여행을 계획하는 분들이라면 바다와 자연을 먼저 떠올리게 되지만, 여행의 쉼표 같은 공간으로 이런 감성적인 카페 한 곳을 알고 있다는 것은 분명 큰 즐거움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특히 저에.......

전주 여행 오래된 입맛이 이끄는 곳, 전주 특산물 콩나물국밥 삼백집

전주 여행 오래된 입맛이 이끄는 곳, 전주 특산물 콩나물국밥 삼백집

전주여행 오래된 입맛이 이끄는 곳 전주 특산물 콩나물국밥 삼백집 저는 참 오랜만에 전주에 사는 지인을 만나 다시 찾은 전주 맛집입니다. 전주는 제게 단순한 여행지가 아니라, 청춘의 한 시절을 고스란히 품고 있는 도시입니다. 청춘일 때 전주에서 3년 동안이나 군 생활을 하며 자연스럽게 길들여진 입맛, 그리고 그 시절의 허기와 위로를 동시에 채워주던 음식이 바로 전주 콩나물국밥이었습니다. 그중에서도 유독 기억에 남아 있던 곳이 바로 전주 삼백집입니다. 이제는 우리나라 어디에서나 쉽게 맛볼 수 있는 국민 음식이 된 콩나물국밥이지만, 이상하게도 전주에서 먹는 한 그릇은 늘 색다른 감정을 불러옵니다. 익숙하면서도 예사롭지.......

2박 3일 부산 여행, 해운대 브런치 맛집 꼬띠 내돈내산 여행 후기

2박 3일 부산 여행, 해운대 브런치 맛집 꼬띠 내돈내산 여행 후기

해운대 브런치 맛집 꼬띠 여행 중 만난 잔잔한 브런치 타임 저는 지난 12월 초, 옆지기와 함께 2박 3일 일정으로 부산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겨울 바다 특유의 고요함이 내려앉은 해운대 해수욕장 인근에 머물며, 특별한 일정 없이 걷고 쉬는 여행이었습니다. 해운대는 언제나 사람들로 북적이지만, 겨울의 해운대는 조금 다른 느낌이기도 했습니다. 바닷바람은 좀 차가웠지만 풍경은 오히려 더 차분하고, 그 덕분에 여행자의 발걸음도 자연스럽게 느려지게 되더라고요. 이번 여행에서 하루쯤은 여유로운 브런치 타임을 즐기고 싶어 해운대 브런치 맛집을 찾아보다가 알게 된 곳이 바로 중동역 인근의 브런치 카페 꼬띠였습니다. 해운대 해수욕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