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군의 내 여행은 여전히 ~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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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7 posts엠엔엠 월드, 허쉬 초콜릿, 코카콜라, 라스베가스 노스 프리미엄아울렛, 프레몬트 스트리트 전구쇼 & 주차
엠엔엠 월드, 허쉬 초콜릿, 코카콜라, 라스베가스 노스 프리미엄아울렛, 프레몬트 스트리트 전구쇼 & 주차 렌터카를 교환하고 나서, 라스베가스 스트립으로 다시 돌아오는 길에, 웰컴 투 라스베가스 사인에 들렸다. 라스베가스의 상징같은 볼거리라서, 라스베가스에 들리면 누구나 들리는 그런 곳인데, 정식 명칭은 웰컴 투 패뷸러스 라스베가스(Welcome to Fabulous Las Vegas)다. 무료 주차공간이 꽤 많이 있기 때문에 5~10분 정도 머물렀다 가는 관광지라고 할 수 있다. 사실, 이 웰컴 투 패뷸러스 라스베가스 사인과 사진을 한 장 찍고 나면 여기서의 일정이 끝난다. 그런데, 아무래도 이 곳 역시 사람들이 많이 오는 장소 중 하나여서일까? 엘비스 복장을 하고 함께 사진을 찍어주는 사람도 있었다. 전혀 안 닮긴 했지만, 같이 사진을 찍는다면 당연히 팁을 줘야 한다. 요즘 이렇게 같이 사진찍는 팁도 꽤 비싸니 주의. 참고로 밤에는 이런 느낌이라, 낮이 아닌 밤에 찾는 사람들도 많다. 어차피 오며가며 자주 들리게 되는 곳에 있기 때문에 시간이 허락한다면 낮과 밤에 한 번씩 들려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그렇게 다시 호텔로 돌아와서 차를 주차해놓고, 라스베가스 스트립으로 나갔다. 오늘은 오후에 업무 상 미팅이 하나 있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스트립에 머물러 있어야 했다. 돌아와서 간단하게 이른 점심을 먹었다. 딱히 라스베가스 스트립에서 크게 해야하거나 하고 싶은 것은 없었지만, MGM 호텔 근처에 엠앤앰 초콜릿, 허쉬 초콜릿, 그리고 코카콜라가 있는 만큼 둘러보면서 간단하게 시간을 보내기로 했다. 가볍게 둘러보기 좋다 보니 라스베가스로 여행을 오는 사람들이 많이 들리는 곳이기도 하다. 엠앤엠 월드는 박물관이 아니라 다양한 엠앤엠 초콜릿 관련 상품들을 판매하는 기념품 상점이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들어가서 구경을 할 수 있다. 초콜릿만 파는 것이 아니라 정말 다양한 관련 상품들을 판매하는 만큼 구경하는 재미도 나름 쏠쏠하다. 워낙 색과 종류가 다양하다보니, 원하는대로 골라서 구입을 하는 것도 가능한데, 금액 자체는 마트에서 별개로 구매하는 것보다는 비싸다. 하지만, 현란한 색상과 맛으로 유혹하다다보니 현장에서 구매하는 사람들도 꽤 있다. 초콜릿을 담을 수 있는 별도의 디스펜서까지 판매하는 상황이니, 충분히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 옷이나 쿠션같은 기념품들도 판매하는데, 사실 색상이 화려해서 아이들용이 아닌 성인용은 좀 용기가 있어야 입을 수 있는 디자인이 많다. 뭐, 돌아다니다보면 관광객들은 그런 것 상관없이 입고다니는 걸 꽤 볼 수 있기는 하지만. 또한, 다양한 기념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장소들도 있다. 꼭 초콜릿을 구매하지 않더라도, 이렇게 구경을하는 것만으로도 재미있는 곳이 엠앤엠월드다. 그래서인지 항상 사람들로 붐비는 곳이기도 하다. 엠앤엠월드의 옆에는 코카콜라 스토어가 있다. 코카콜라 뿐만 아니라 코카콜라 브랜드에서 판매하는 스프라이트, 환타 등의 기념품들도 모두 판매하고 있다. 사실 디자인적으로는 코카콜라가 더 무난하지만, 환타는 그 색 덕분인지 사실 고르기가 쉽지는 않다. 다양한 콜라병도 판매하는데, 특이한 디자인이 많다보니 수집가들이 은근히 구매하는 경우가 많다. 나 역시도 한 때 여러가지 병을 구입하곤 했었는데, 지금은 이미 다 마셔버리고 재활용품 신세가 되어버렸다. ㅎㅎ 그래도 코카콜라의 옷들은 나름 상식적인 디자인과 색을 가지고 있었다. 개인적으로 코카콜라가 가슴에 적힌 옷을 입고다니고 싶은 생각은 없지만, 뭐 요즘에는 한국에서 내셔널 지오그래픽이나 코닥, 디스커버리 같은 옷과 전혀 상관없는 브랜드들도 입고 다니는데 코카콜라가 뭔 대수인가 싶기도 하다. 물론 꾸며놓기 좋은 틴이라거나,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주방용품 같은 종류의 기념품이라면 충분히 구매할만한 의사가 있다. 집에도 코카콜라 병따개가 하나 있긴 하니까. 허쉬 초콜릿은 건너편의 뉴욕뉴욕 건물에 위치해 있다. 한국에서 엠앤엠 초콜릿 만큼이나 자주 보이는게 허쉬의 초콜릿인데, 예전만큼의 인기는 아니지만 키세스같은 브랜드는 여전히 모르는 사람들이 없다. 리세스(Reese's)나 트위즐러스(Twizzlers) 같은 브랜드는 한국사람들에게는 익숙하지 않겠지만, 미국에서는 누구나 아는 브랜드 중 하나다. 아무래도 가장 유명한 브랜드 중 하나가 키세스이다보니, 입구와 안쪽에도 이렇게 키세스들이 곳곳에 보인다. 그리고, 기념사진을 찍는 사람들도 많다. 이 허쉬 초콜릿 매장은 뉴욕뉴욕 호텔과도 연결되어 있다. 내부에서는 초콜릿과 쿠키류들도 직접 구매할 수 있다. 초콜릿도 포장된 것이 아니라 현장에서 만든 것들도 구매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 엠앤엠처럼 역시 다양한 키세스 초콜릿을 원하는 만큼 살 수 있게 되어있다. 한국에서는 인지도가 거의 없는 트위즐러스와 리세스. 키세스 초콜릿보다는 작지만 그래도 꽤 큰 공간을 차지하고 있다. 뉴욕뉴욕 호텔과 이어지는 곳에는 트위즐러로 만든 자유의 여신상도 있었는데, 검붉은 색이다 보니 멋지다는 생각보다는 조금 기괴하다는 생각이 더 먼저 들었다. 그 외에도 관련있는 다양한 기념품들을 팔고 있었는데, 지금 보니 킷캣도 허쉬 초콜렛 쪽이었구나 싶다. 오후 미팅을 마치고 나서는 잠시 라스베가스 노스 프리미엄아울렛에 들렸다. 저녁에 프레몬트 스트리트의 전구쇼를 보고, 바로 자이언 국립공원과 가까운 세인트 조지(St. George)에서 1박을 하려고 했기 때문인데.. 전구쇼가 시작하기까지는 시간이 좀 남아서 간단하게 쇼핑도 하고 저녁도 먹을 겸 해서 들렸다. 일반적으로 미국의 아울렛들은 주차비가 무료지만, 노스 프리미엄 아울렛은 $5 의 주차비가 있다. 시간과 상관없이 $5 인 만큼, 쇼핑이 목적이 아니라면 조금 아까울 수도 있다. 다만 차가 없다면 라스베가스 스트립까지 무료 셔틀을 제공하지도 않고, 투어버스나 우버/택시 등의 교통수단을 이용해서 와야 하는 만큼 어떤건이 이득인지는 본인의 선택에 달려있다. 라스베가스 노스 프리미엄 아울렛에 입점한 상점들과 지도는 홈페이지 링크 참고: https://www.premiumoutlets.com/outlet/las-vegas-north/map/#/ 할인쿠폰 역시 과거에는 종이로 된 별도의 쿠폰북이 있었지만, 이제는 모바일에서 모두 다운로드 가능하다. 그냥 홈페이지에서 할인쿠폰 섹션을 찾으면 된다. 별도로 고객센터를 찾아가지 않아도 되는 만큼 확실히 편리하다고 할 수 있다. 아울렛을 좀 둘러본 결과, 미국의 물가가 생각보다 많이 오르면서 물건들의 가격도 상당히 많이 올랐다. 물론, 한국에 없는 물건이나 일부 괜찮은 것들도 있기는 했지만, 가격 때문에 아울렛의 매력은 예전만큼은 아닌 듯 싶다. 요즘 워낙 직구가 활성화 되어 있기도 하고 한국에서 구하지 못하는 물건들이 많지 않아졌으니까. 그래도 사야할 것들이 좀 있어서 해가 쨍쨍할 때 도착했는데, 쇼핑을 마치고 나니 해가 슬슬 지고 있었다. 프레몬트 스트리트 전구쇼를 보러가기 전, 식사는 간단하게 아울렛에서 하기로 했다. 프레몬트 스트리트에서 식사를 하려면 호텔 중 하나로 들어가거나 별도의 식당을 찾아야 하는데 그게 번거롭기 때문이었다. 그럴바에야 푸드코트에서 간단하게 먹는 것이 더 편하니까. 판다 익스프레스는 없었지만, 쿵파오웍 이라는 가게가 있었다. 맛은 뭐 그냥 무난한 미국식 중국 패스트푸드다. 2가지 옵션+볶음밥이었는데, 그럭저럭 먹을만 했다. 프레몬트 스트리트의 주차는 포 퀸즈 호텔(Four Queens Hotel)의 주차장에 있다. 게스트가 아닐 경우 2시간까지 $8, 2-4시간 $12, 4-6시간 $16, 최대(24시간) $20 이다. 또한, 안에서 카지노를 하거나 식당에서 식사를 하면 주차비를 감면해주기도 하는데, 푸드코트 스타일은 제외되는 듯 했다. 그 외에도 주차장이 상당히 많지만, 주차비는 거의 대소동이하다. 공식 주차장은 프레몬트 스트리트 익스피리언스 주차장인데, 이곳은 시간당 $4 이며, 최대 $20이다. 3시간까지는 사실 포퀸즈와 큰 차이가 없고, 3-4시간 사이는 포퀸즈가 더 저렴하다. 공식 주차장이 있음에도 포퀸즈에 주차한 이유는, 프레몬트 스트리트의 중심에 더 가깝다는 것 정도? 사실 큰 차이는 없으므로 편한곳을 이용하면 된다. 두 주차장의 위치는 아래 링크 참고. 포퀸즈 호텔 주차장 [구글 지도 링크] 프레몬트 스트리트 익스피리언스 주차장 위치 [구글 링크] 프레몬트 스트리트는 그야말로 조명이 번쩍번쩍 거리는 라스베가스 다운 곳이라고 할 수 있다. 사실 라스베가스 관광을 하면 거의 스트립에 머무르기 때문에 라스베가스 다운타운에 올 일이 없다. 그렇지만 이 프레몬트 스트리트의 화려함과 전구쇼 덕분에 사람들이 다운타운을 찾게 만든다. 렌터카가 있다면 다운타운까지 와서 주차를 하고 구경을 하면 되지만, 차 없이 프레몬트 스트리트에 오고 싶다면 듀스같은 대중교통을 타고 이동 또는 우버나 택시를 이용하거나, 아니면 라스베가스 야경도 볼 겸 해서 빅버스 야경 투어에 참여하는 방법도 있다. 빅버스 야경투어는 라스베가스의 야경을 보면서 한바퀴 돌게 되고, 프레몬트 스트리트에서 1시간 자유시간도 제공된다. 빅버스 라스베가스 야경 투어[바로가기]: https://bigbustours.com/en/las-vgas-bus-tour/ 프레몬트 스트리트를 지나가는 라스베가스 빅버스. 이 곳에서 1시간 자유시간을 준다. 프레몬트 스트리트 익스피리언스에서 진행되는 전구쇼인 비바 비젼 라이트쇼는 한 번쯤 볼 만하다. 오후 6시부터 매 시 정각에 다른 주제로 음악과 함께 전구쇼가 진행되는데, 익숙한 노래들과 함께 진행이 되는 만큼 재미있게 볼 수 있다. 물론, 비슷한 패턴이다보니 한 번쯤은 집중해서 보게 되지만, 그 이후로는 진행되는구나~ 하고 넘어가게 되기는 한다. 프레몬트 스트리트 전구쇼 시간표 [바로가기]: https://vegasexperience.com/viva-vision-light-show/ 많은 사람들이 찾는 만큼 길거리에서 다양한 공연을 하는 프레몬트 스트리트지만, 이런 공연들과 분위기 때문에 아이들과 함께 오는 가족여행객에게는 그리 적합하지 않다. 상당히 외설적인 분위기의 공연들이 많기 때문이고, 분위기 자체도 아이들에게는 그리 적합하지 않다. 곳곳에서 느껴지는 마리화나 냄새는 덤. 성인들만이라면 호불호가 좀 있기는 하겠지만, 그래도 라스베가스에서 즐길 거리 중 하나로 충분한 면이 있기는 하다. 아이들과 함께 오기 좋은 곳은 아니지만, 그래도 아이들과 온 사람들도 꽤 보인다. 하긴, 나도 아들이 꽤 어렸을 때 함께 오기는 했었으니, 뭐라 할 처지는 아니지만. 프레몬트 스트리트 자체는 전구쇼와 길거리에서 진행되는 공연을 제외하면, 특별히 큰 볼거리가 있거나 한 것은 아니다. 그렇다보니 1-2시간 정도만 머물러도 원하는 것을 다 할 수 있다. 물론, 프레몬트 스트리트 위를 날아가는 집라인 체험을 하고싶다면 좀 더 머물러야 겠지만, 사람이 많은 시간대에는 인기도 많아서 대기가 상당히 긴 편이다. 내가 갔던 시기는 할로윈이 얼마 남지 않아서인지 할로윈 컨셉의 코스튬이나 공연들이 상대적으로 많았다. 그렇게 한시간 조금 넘게 머무르다가 오늘의 목적지인 세인트조지로 향했다. 프레몬트 스트리트에서 출발해 2시간을 달려 세인트조지(St. George)에 도착했다. 8시 전에 출발해서 10시에 도착했지만, 네바다주와 유타주 사이에는 시차가 1시간이 있기 때문에 실제 도착시간은 밤 11시였다. 숙소는 로드웨이인 세인트 조지 노스였는데, 평가가 별로였음에도 이곳을 선택한 이유는 정말 잠만 자고 나갈 숙소이기도 했고 당시 기준 1박에 5만원도 안했기 때문이었다. 당시에는 이곳만 저렴했는데, 지금은 더 저렴하고 평 좋은 곳도 세인트조지에 많으므로 꼭 이곳을 선택할 필요는 없다.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전형적인 미드 스타일 숙소다. 로드웨이인 세인트 조지 노스 [바로가기] - https://www.booking.com/hotel/us/suntime-inn.ko.html 객실은 낡았지만 있어야 할 것은 다 있었고, 생각보다 침대도 편했다. 전자렌지와 냉장고도 있었고, 인터넷도 엄청 느리지만 가능하기는 했다. 욕실도 오래되긴 했지만, 전체적으로 깔끔했다. 나름 관리가 잘 되어있는 것 같았는데, 부킹닷컴의 평점은 5점대..ㅎㅎ 그러고보니 이렇게 낮은 점수의 호텔에는 처음 묵어본다. 당시에 선택의 여지가 없어서 골랐지만, 뭐 점수에 비해서는 상당히 좋은 듯? 어쨌든 내일 아침 일찍 일어나서 자이언 국립공원으로 가야 하기도 했고, 샤워하고 나니 자정이어서 바로 잠자리에 들었다.
하와이 여행 준비 기초정보 - 필수서류, 항공권, 호텔, 렌터카 및 경비는?
하와이 여행 준비 기초정보 - 필수서류, 항공권, 호텔, 렌터카 및 경비는? 하와이 여행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이후, 많은 사람이 선택하는 신혼여행 및 가족여행지로 자리매김했다. 코로나 등으로 잠시 여행자가 줄어들기도 했지만, 여전히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항공권도 동남아보다는 비싸지만, 미주나 유럽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물론, 현지의 물가는 코로나 이전보다 많이 올라서 이전보다 체감이 확 되기는 하지만, 여행지의 물가가 오른 건 하와이만이 아니기 때문에 어쩌면 큰 문제는 아닐지도 모른다. 그렇지만, 항공권부터 호텔 숙박비용, 현지 물가까지 모두 올랐다 보니, 하와이 여행 경비는 코로나 전보다 1.5~2배 정도의 예산을 잡아야 한다. 하와이는 패키지와 자유여행간의 가격차이가 그렇게 많이 나지는 않는데, 자유여행의 경우 패키지에는 포함되지 않는 호텔이나 투어, 그리고 일정 등에 따라서 완전히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비교가 상대적으로 어렵다. 차라리 여행사에 모든 걸 맡기고 편안하게 아느냐, 아니면 본인이 하나하나 직접 다 준비하느냐가 더 큰 차이라고 할 수 있다. 하와이 자유여행의 경우에는 첫 시작인 항공권을 검색해보는 것에서부터, 호텔, 렌트카, 투어 등의 예약을 모두 직접 해야 한다. 패키지처럼 정해져 있는 일정이 없으므로 식사를 할 곳이나, 여행에 필요한 각종 주의사항도 하나하나 체크해 나가야 한다. 사람에 따라서는 이렇게 준비하는 과정 자체를 즐기기도 하므로, 이건 장점일수도 단점일수도 있다. 오히려 사람들의 후기를 읽으면서 여행을 상상하는 것도 여행의 재미 중 하나이기 때문에, 직접 준비한 여행은 기억에 더 잘 남는다는 장점이 있다. 하루하루가 너무 바빠서 일상에 치이고 있다면, 여행 준비를 맡기는 것이 더 도움이 되겠지만. 하와이 여행 필수 서류 (23년 10월 기준) 하와이 여행을 위한 필수서류는 여권, 항공권, 전자여행허가(ESTA)다. 하와이의 이웃섬을 여행하려면 렌터카가 사실상 필수에 가까운데, 그렇다면 한국면허증과 국제운전면허증을 추가로 챙겨야 한다. 한국영문면허증을 이용하는 사람들도 많고 현지에서 대체로 통용되지만, 규정상으로는 한국영문면허증만으로는 운전이 불가능하다. 하와이는 미국에 속하므로 입국을 하기 위해서는 전자여행허가(ESTA)를 필수로 받아야 한다. 공식사이트에서 해야만 불필요한 대행료를 줄일 수 있다. 현재 ESTA 발급비용은 2023년 기준 $21 이며, 이보다 높다면 대행사이트라고 보면 된다. ESTA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한국어로도 작성 가능하므로 굳이 대행을 맡길 필요는 없다. 전자여행허가(ESTA) 공식 사이트 - https://esta.cbp.dhs.gov/ 하와이 항공권은 어디서 발권할까? 항공권은 가격 검색을 할 수 있는 곳들이 많기 때문에, 2-3곳 정도에서만 비교해봐도 충분하다. 네이버항공, 구글항공, 스카이스캐너, 옥션항공, 카약 등에서 비교해보면 되는데, 많은 곳을 비교하더라도 사실상 거의 비슷하다. 또한, 국제선 항공권을 발권할 때에는 꼭 항공사 공식 홈페이지 또는 한국 여행사에서 발권하는 것을 추천한다. 해외 사이트의 경우(특히 이름 처음 들어보는 곳들)에는 나중에 문제가 생겼을 때 해결이 쉽지 않은 경우가 많아 손해를 볼 가능성이 높다. 또한, 배째라로 나오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하와이 주내선(국내선)의 경우에는 무조건 항공사 공식 홈페이지에서 발권하는 것이 좋다. 하와이안항공이라면 국제선을 발권할 때 주내선을 함께 발권하면 주내선의 수하물 비용이 면제된다. 아니면, 사우스웨스트항공으로 예약하면 국제선 여부와 상관없이 수하물을 2개까지 무료로 보낼 수 있다. 최근에는 두 항공사의 가격이 거의 비슷하기 때문에 시간대와 편의성을 보고 선택하면 된다. 항공편수와 취항구간은 하와이안항공쪽이 더 많다. 어느 이웃섬을 갈지 고민중이라면 아래 글도 참고하자: https://cafe.naver.com/drivetravel/319569 하와이 여행, 섬 선택 가이드 - 오아후, 마우이, 빅아일랜드, 카우아이 하와이 여행, 섬 선택 가이드 - 오아후, 마우이, 빅아일랜드, 카우아이 하와이 여행을 결심하고, 하와이에 대해서 알아보기 시작할 때 처음 마주하게 되는 고민이 "어느 섬으... cafe.naver.com 하와이 호텔 예약하는 법 호텔의 경우에는 호텔의 공식 홈페이지를 이용하거나 아니면 호텔 예약사이트를 이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가격비교사이트를 이용해도 좋지만, 가격비교사이트가 항상 최저가를 보여주는 것은 아니다. 가격비교사이트 역시 호텔 및 호텔 예약사이트로부터 수수료를 받기 때문에, 가격비교사이트가 오히려 더 비싸게 보여주는 경우도 종종 발생한다. 반면에 호텔 예약사이트들은 자체적으로 할인코드를 매월 발행하므로 할인코드를 쓰는 것이 더 저렴한 경우도 많다. 다만, 이러한 할인코드들은 체인 호텔(메리엇, 하얏트, 힐튼 등)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호텔예약사이트 할인코드 모음(매월 업데이트): https://cafe.naver.com/drivetravel/319381 호텔 예약사이트 할인코드 및 링크 모음 호텔 예약사이트 할인코드 및 링크 모음 아래는 현재 사용 가능한 호텔예약사이트 할인코드들입니다. / 호텔스닷컴 Hotels com [바로가기-링크] *위 링크를 클릭해야... cafe.naver.com 익스피디아[바로가기] 같은 경우에는 '쿠폰 적용 대상'이라고 아예 검색 결과에서 알려주기 때문에 추가로 할인을 받을 수 있는지의 여부의 확인이 쉽다. 트립닷컴[바로가기] 같은 경우에는 그냥 검색하면 가격이 비싸지만, 회원가입 후 로그인해서 보면 체인호텔보다 더 저렴하게 나오는 경우가 있는데 보통 '실버 등급 특가'라는 이유로 추가 할인을 제공한다. 그렇기 때문에 공식홈페이지와 비교해보는 것이 좋은데, 메이저 체인 호텔의 경우에는 홈페이지에서 등급 및 포인트를 제공하기 때문에 호텔 홈페이지에서 예약하는 것이 좋다. 그 외에 프라이스라인 익스프레스딜[바로가기]의 경우, 저렴하게 예약이 가능한 대신 호텔 이름을 알려주지 않는데 조금만 조건을 추가하면 쉽게 어느 호텔인지 유추가 가능하다. 다만, 프라이스라인도 예전만큼 저렴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다른 예약사이트들과 가격을 비교해보는 것은 사실상 필수다. 또한, 하와이의 많은 숙소들이 리조트피(Resort Fee)라는 것을 받는다. 리조트피에는 무선인터넷, 헬스장이용료, 수영장, 객실 물 등이 포함된다. 사실상 과거에는 무료로 제공하던 것들을 리조트피라는 명목으로 받는 것인데, 별도로 안내거나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므로 추가비용이라고 생각해야 한다. 이 리조트피는 사전에 예약할 때 내는 것이 아니라, 현장에서 내는 추가비용이라고 봐야 한다. 또한, 렌터카를 예약했을 경우, 대부분의 호텔에서 주차비를 부과한다는 것도 고려해야 한다. 보통 와이키키의 호텔 주차비는 1일당 $30~40 사이이다. 하와이에서 렌터카 여행하기 하와이의 섬들 중 오아후는 대중교통으로도 어느정도 여행이 가능하지만, 마우이, 빅아일랜드, 카우아이의 경우에는 별도의 투어로 가는 것이 아닌 이상 렌트카가 있어야만 제대로 여행을 할 수 있다. 특히 이웃섬 투어의 경우 하루 이틀 일정의 투어가 많아서, 2-3박 이상 머물면서 섬을 둘러볼 생각이라면 렌터카 외에는 사실상 큰 대안이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보통 선결제로 렌터카를 예약하는 것이 저렴하지만, 렌터카 요금은 상시 변동하므로 꾸준히 살펴보는 것이 좋다. 허츠의 경우, 공식 홈페이지에서 렌터카 요금이 내려갈 경우.. 요즘에는 선불요금도 함께 내려가므로 재 확인을 하는 것이 좋다. 참고로 허츠 외에도 한국에 사무소가 있는 렌터카 회사로는 알라모, 버젯, 달러 렌터카가 있으며, 조만간 에이비스 및 식스트 렌터카도 한국 사무소를 오픈할 예정이다. 다만, 메이저 회사가 아닌 소규모 회사의 경우에는 문제가 많기 때문에 가능하면 메이저 회사를 이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드래블 하와이 렌터카 견적 요청 [바로가기] 허츠 공식 홈페이지에서 직접 예악시에는 할인코드(CDP) 1997881 을 넣으면 10%가 할인되며, 보험 포함 요금은 요금코드(RQ)에 ASX를 넣으면 되고, 추가운전자 및 연료까지 포함하려면 AKN 을 넣으면 된다. 가장 저렴하게 하는 방법은 역시 주기적으로 요금을 조회해 보는 것이다. 허츠 렌트카 한국사무소 홈페이지 [바로가기] - https://www.hertz.co.kr 그 외에도 렌터카 가격 비교 사이트들을 이용하면, 종종 더 저렴한 요금이 나오기도 하므로 함께 살펴보는 것을 추천한다. 대표적인 가격사이트는 아래와 같다. 렌탈카스는 요즘 아주 저렴한 요금은 잘 안나오지만, 에이전트카스는 종종 꽤 저렴한 요금이 나오기도 한다. 다만, 에이전트카스를 통해 예약시에는 꼭 자차보험+대인대물보험이 포함된 스탠다드플랜 이상의 플랜으로 예약해야 한다. 기본 베이직은 대인/대물 보험이 포함되어 있지 않다. 에이전트카스(Agentcars) - https://www.drivetravel.co.kr/agcars-res 렌탈카스(Rentalcars) - https://www.rentalcars.com 렌터카는 얼마나 빌려야 할까? 오아후섬은 이웃섬들과 달리 렌트카가 필수는 아니다. 예외적으로 아이가 있는 가족여행이거나, 인원 자체가 많은 경우에는 전 일정 렌터카를 빌리는 것이 더 낫다. 그렇지만, 주로 와이키키에서 시간을 보내고 동부나 북부로 하루 이틀 정도 다녀올 생각이라면 그냥 와이키키 시내에서 1~2일 정도 렌터카를 빌려도 무방하다. 또한, 동부나 북부 코스의 경우에는 일일 투어도 많이 있기 때문에 의외로 렌터카를 이용하지 않는 사람들도 꽤 된다. 하와이의 이웃섬인 빅아일랜드, 마우이, 카우아이에서는 렌터카가 없으면 사실상 여행이 불가능하다. 물론, 셔틀, 택시와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는 있긴 하지만, 시간 뿐만 아니라 비용적인 부분에서도 렌터카와 비교해서 이득이 전혀 없다. 심지어 공항에서 숙소까지 가는 셔틀 비용이 1일 렌터카 비용보다 더 비싼 경우도 많다. 결국 이웃섬의 경우에는 전체 일정 = 렌트기간 이라고 봐야 한다. 또한, 미국 렌터카(하와이 포함)의 경우 시간당 요금이 없으며, 1일 요금 = 24시간 이라고 보면 된다. 물론, 대여 시간에서 1시간 정도 초과해서 반납할 경우 하루요금 전체가 나오지는 않지만 거의 60~70%에 육박하며, 2시간 이상은 그냥 1일 요금을 낸다고 봐야 한다. 그래서 26시간을 이용해도 2일요금, 48시간을 이용해도 2일 요금이 된다. 결론적으로, 24시간 단위로 빌리되 자신의 일정을 보고 결정하면 된다. 자유여행 예약시에는 취소규정 확인 필수! 패키지 여행의 경우 패키지 전체의 취소환불규정을 따라는 경우가 많지만(물론, 패키지에 따라 별도의 세부 취소 규정이 있는 경우도 있다.), 직접 준비하는 자유여행은 혼자서 모든 것을 다 예약하기 때문에 제각각 다른 취소/환불 규정이 적용된다. 특히, 여행을 준비할 때에는 취소를 고려하면서 계획을 하지 않지만, 여러가지 상황에 의해 일정 변경 또는 취소를 해야 하는 상황이 생기기도 한다. 그렇기 때문에 확실히 변동이 없을 거라고 생각되는 때에 "취소/환불 불가" 규정으로 예약을 해야 하고, 혹시라도 모를 변수가 있다고 생각된다면 취소 가능 요금으로 예약하는 것을 추천한다. 무조건 가격이 싸다고 취소불가로 예약했다가, 환불을 못받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고.. 취소불가로 예약한 요금보다 더 저렴한 요금이 나오기도 한다. 하와이 행 항공권의 경우 예약한 클래스에 따라 다르지만, 수수료가 있을지언정 취소나 환불이 완전히 불가능한 경우는 드물다. 물론, 저렴한 티켓일수록 취소 및 변경에 따른 수수료가 상당히 높게 나온다. 이렇게 변경 사항이 생길 수 있는 것을 감안해서 항공권은 항공사 공식홈페이지 또는 한국여행사를 통해서 발권하는 것이 좋다. 외국의 온라인 여행사의 경우 변경 자체도 잘 되지 않는데다가, 통화도 영어로 해야하고, 회신도 잘 안오는 경우도 많다. 또한, 국제선은 한국의 여행사에서 하더라도 주내선(국내선)은 항공사 공식 홈페이지에서 하는 것을 추천한다. 호텔의 경우 투숙 전날까지 취소 가능한 예약에서부터, 1주일 전과 같이 조금 시간을 두고 취소 가능한 경우, 할인이 많이 되는 대신에 취소/환불 불가 등 다양한 조건이 있다. 일부 호텔은 예약 시점부터 부분환불만 되는 경우도 있다. 일반적으로 최저가로 예약하는 경우는 취소불가 조건인 경우가 많으므로 꼭 확인 후 예약해야 한다. 프라이스라인 익딜과 같은 경우도 대표적인 취소불가 예약에 속한다. 렌터카의 경우 공식 선결제와 후결제, 그리고 가격비교사이트 예약이 있다. 공식 선결제와 후결제는 렌터카회사의 자체 예약이다보니 허츠 골드회원 등과 같은 혜택을 받을 수 있고, 가격도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또한, 비행기 연착이나 취소, 한국 면허증을 안가져오는 것과 같은 문제로 당일날 취소하더라도 일부 수수료만 제외하고 환불이 가능하다. 그러나 가격비교 사이트를 통한 렌터카 예약의 경우에는 당일이나 하루 전에는 환불 불가인 경우도 많으므로 꼭 규정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하와이 여행 비용은 얼마나 들까? 코로나 이후로 여행비용이 엄청나게 오른 지역 중 하나가 미국(하와이)다. 항공권에서부터, 호텔, 기름값, 식비까지 오르지 않은 것이 없는데, 렌터카만큼은 코로나 이전과 비용 차이가 거의 없다. 숙소의 경우에는 최소 1.5배에서 2배 이상 뛰었기 때문에, 더이상 저렴한 숙소는 찾기 힘들어졌다. 특히, 식비는 음식 자체의 가격도 올랐지만 팁 역시 15~20%를 주던 과거와 달리 18~22%가 일반적이 되어서 더 비용이 높아졌다. 아래는 2인을 기준으로 한 금액이다. 특히 호텔은 등급이 높아질수록 주차비, 리조트피 등 여러 비용이 더 많이 붙는다. 이웃섬의 경우 와이키키보다 더 비싸다. 항공권(이코노미) - 250만원~300만원 호텔 - 1박 25~30만원(저렴한숙소), 1박 40~50만원(중급숙소), 1박 50만원+ (중-고급 숙소) *이웃섬의 경우 저렴한 숙소가 아예 없는 경우도 많다. 중소형 렌터카(비수기) - 1일(24시간) 10만원, 1주(5~7일) 40~50만원 식비 - 점심 $40~50, 저녁 $80~100 (팁 포함) 위의 금액 예시는 대략적인 금액이다. 식비도 더 저렴하게 먹을 수 있겠지만, 일반적인 식당에서 메뉴1가지와 음료 하나만 시켜도, 세금과 팁이 붙으면 저정도 금액은 당연하게 나오기도 한다. 투어의 경우에는 어떤 일정을 하느냐에 따라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사실 정답은 없다. 거기다가 기름값도 많이 올랐고, 이래저래 비용 자체가 많이 올랐음을 감안하고 계획을 짜야 한다.
미국 서부 여행의 시작, 라스베가스 허츠 렌터카 픽업, MGM 그랜드 호텔 & 주차
미국 서부 여행의 시작, 라스베가스 허츠 렌터카 픽업, MGM 그랜드 호텔 & 주차 라스베가스에서 출발하는 그랜드서클 일정의 시작은 라스베가스 국제공항에서 렌터카를 빌리는 것 부터였다. 라스베가스 국제공항에 원래는 오후 중에 도착할 예정이었는데, 항공편이 3시간 정도 딜레이되는 바람에 결국 해가 진 이후에나 라스베가스 국제공항에 도착할 수 있었다. 오후에 하려던 일정은 모두 패스, 차를 찾아서 숙소로 이동해 체크인하는 것이 이날의 전부 일정이 되었다. 언제나처럼 허츠 렌터카에서 차를 예약했고, 바로 밖으로 나가서 차량을 픽업할 준비를 했다. 허츠 코리아 한국 홈페이지 [바로가기] - https://www.hertz.co.kr *허츠 코리아 홈페이지에서 예약시 CDP 1997881, 요금코드(RQ) ASX를 넣으면 보험 포함 예약이 가능하다. 드라이브트래블 미국 렌트카 견적 받기 [바로가기] - https://link.drivetravel.co.kr/usrent 라스베가스 국제공항의 짐 찾는 곳에서 나오면, 렌터카 셔틀(Rental Car Shuttle)이라고 쓰여진 곳이 나왔다. 이 곳에서 셔틀버스를 타고 렌터카 센터로 이동했다. 라스베가스 공항의 모든 렌터카 회사는 이 렌터카 센터에 있는데, 이 센터에 없을 정도라면 정말 소규모 업체이므로 이용하지 않는 것을 추천한다. 보통 운전기사에게 팁을 주지 않지만, 짐을 싣는 것을 도와줄 경우에는 조금 팁을 주기도 한다. 팁 주는 것은 사람마다 케바케. 차가 별도로 많이 막히지 않는다면, 10분 정도면 라스베가스 국제공항 렌터카 센터에 도착할 수 있다. 라스베가스 허츠 렌터카는 들어가서 가장 오른쪽에 위치하고 있는데, 이곳은 일반 예약을 했을 때 방문하는 카운터다. 골드 회원의 경우에는 바로 주차장에 위치한 골드회원 카운터로 가면 된다. 허츠방향으로 계속 걸어가면 주차장으로 갈 수 있다. 허츠는 반층만 올라가면 바로 갈 수 있다. 수하물이 많다면 바로 옆의 엘리베이터를 이용해도 무방하다. 그럼 골드회원을 위한 전광판과 허츠 골드 카운터가 있다. 골드회원으로 예약했을 경우 이름이 전광판에 뜬다면, 바로 번호가 있는 곳 또는 골드회원 섹션으로 가서 차량을 인수하면 된다. 만약 추가운전자나, 카시트 추가 등의 변동사항이 있다면 골드 회원 카운터로 가서 수속을 밟으면 된다. 골드회원으로 처음 차량을 인수할 때도 전광판에 SEE DESK 라고 뜨는데, 이때도 골드회원 카운터로 가야 한다. 보통 골드회원 카운터가 일반 회원 카운터보다 줄이 짧다. 허츠 렌터카의 경우 미드사이즈 이상을 빌리면, 골드 회원 섹션을 이용할 수 있다. 보통 가장 기본 등급인 골드회원 섹션에는 미드사이즈/풀사이즈 차량이 있는데.. 종종 운이 좋으면 SUV가 있는 경우도 있다.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대부분이 세단인 와중에 지프 컴패스(미드사이즈SUV)가 한 대 있어서 이 차량으로 선택을 했다. 다만, 차를 인수하고 나간 후에야 앞유리에 크랙이 있다는 것을 발견해서, 다음날 아침 다시 차를 교환하러 와야 했으니 그리 좋은 선택은 아니었지만. 사실 지프SUV들은 4WD가 되기 때문에 혹해서 고른 것이었는데, 결국은 잘못된 선택이었다. 그렇지만, 이날은 프레지던트서클과 파이브스타에는 차가 거의 전멸한 상황이라 고를 수 있는 차가 거의 없어서 어쩔수가 없었다. 그렇게 골드 섹션에서 차를 몰고 바로 허츠 렌터카를 빠져나왔다. 확실히 저녁에 오면 차량의 선택이 줄어드는 듯 싶다. 나올때는 게이트에서 계약서를 인수받고, 거기서 여권과 면허증 확인을 하고 나오면 끝난다. 저녁에 도착한 MGM 그랜드 호텔의 주차장. 주차장에서 체크인을 하는 곳까지도 꽤 걸어야 한다. 2023년 10월 기준, MGM 그랜드호텔의 셀프 주차비는 24시간에 $18 (주말은 $23) 이다. 차를 주차장에 주차하고, 바로 짐을 가지고 이동했다. 이 때 숙박비가 좀 비쌌었는데, 마침 프라이스라인 익딜에서 호텔이 굉장히 저렴하게 나와서 숙박비를 많이 아낄 수 있었다. 프라이스라인 익딜 예약 방법: https://blog.naver.com/kimchi39/222888737402 라스베가스 호텔 예약 저렴하게 하는 법 - 프라이스라인 익스프레스딜(익딜) 라스베가스 호텔 예약 저렴하게 하는 법 - 여행날짜 & 프라이스라인 익스프레스딜(익딜) 라스베가스는 ... blog.naver.com 체크인 카운터. 다소 늦은시간이어서 그런지, 체크인하는 사람들이 그리 많지 않아서 수속은 생각보다 빠르게 진행할 수 있었다. 저렴하게 예약했던거라 객실에 대해서는 크게 기대하지 않았었는데, 나름 객실도 크게 나쁘지 않았다. 밖으로 MGM그랜드호텔의 조명 눈뽕이 좀 있었던 걸 빼면. 호텔의 복도 풍경. 층마다 아이스디스펜서가 있었다. 혼자 여행할 때에도, 가격차이가 없다면 2베드가 있는 객실을 선호하는 편이다. 간단한 물건들을 침대위에 펼쳐놓고 정리할 수 있어서 공간활용에 좋기 때문. MGM 그랜드 호텔의 객실에는 2개의 퀸사이즈 베드가 있었는데, 침대도 상당히 좋고 침구나 전체적인 분위기도 깔끔했다. 다만, 창문에서 보이는 것처럼 바깥의 조명이 너무 밝아서 암막을 치지 않고서는 잠잘 수 없다는게 흠이었지만. 라스베가스 호텔에서는 무료를 기대하면 안된다. 냉장고(미니바)에는 음료들이 가득 들어가 있으며 이 음료들은 센서로 측정된다. 그렇기 때문에 마시지 않았더라도 들기만 하면 그냥 비용이 부과된다.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음료를 마시는 것 외에도 개인적인 다른 물건을 냉장고에만 넣어도 센서를 건드려 $50 이 추가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결국, 라스베가스에서는 그냥 냉장고는 포기하는 것이 낫다. 호텔에 따라서는 요청하면 별도의 냉장고(당연히 추가비용)를 가져다 주기도 한다. 또한, 객실에 물이 있다면 그건 높은 확률로 유료다. 저 위의 Smart라고 쓰여진 물은 1병당 $5 였다. 호텔에서 멀지 않은 곳에 CVS나 Walgreens 등이 있으므로, 나가서 사오는 것이 이득이다. 라스베가스의 호텔 답게 욕실도 굉장히 넓었다. 커다란 욕조가 있었고, 화장실 공간도 상당히 넓었다. 어매니티도 고정식이 아닌 별개의 어매니티를 제공하고 있었다. 수건도 넉넉하고, 전체적으로 대리석으로 되어 있어서인지 깔끔하고 관리도 잘 되어 있었다. 라스베가스에서 최고급은 아니더라도, 그래도 급이 있는 호텔이니까. 다음날 아침. 객실에서 본 뷰. 한밤중의 눈뽕같은 조명은 없었다. MGM 그랜드 호텔도 굉장히 큰 호텔이니만큼, 아케이드와 카지노 공간이 굉장히 넓다. 그렇다보니, 객실이 있는 곳에서부터 스트립쪽으로 향하는 입구까지 가려면 5분 정도는 걸어가야 할 생각을 해야 한다. 호텔을 빠져나가는데만 5분이 걸린다니, 정말 라스베가스 호텔의 규모가 짐작이 되지 않을까? 또한, MGM 그랜드 호텔은 라스베가스에서도 수영장의 평이 상당히 좋은 호텔 중 하나인데, 대형 풀들이 여러개 있을 뿐만 아니라 튜브를 타고 즐길 수 있는 유수풀도 있어서 가족과 함께하는 여행에서 수영장이 큰 비중을 차지한다면 꽤 선택할 만 하다. 물론, 수영장의 최고봉은 만달레이베이겠지만, 라스베가스의 다른 호텔들도 이정도의 수영장을 보유하고 있는 곳들이 꽤 있다. 다음날 아침, 일정을 시작하기 전에 차를 몰고 나오는데.. 앞 유리에 크랙이 있는 걸 발견했다. 잘 보이지 않는 위치인데다가, 어제 밤에는 어두웠던 터라 눈치를 채지 못했던 것 같았다. 유리에 크랙이 있는 걸 알았다면 이 차를 고르지 않았을테니까. 그래서 다시 허츠 렌터카로 가서 이야기를 했더니, 문제 없이 새로운 차로 바꿔가라는 이야기를 했다. 주행거리도 얼마 늘어나있지 않은데(도심에서만 운행했다는 이야기), 크랙이 있으니 딱히 의심할 부분도 없었다. 사실 다른 문제였다면 그냥 탔을텐데, 앞으로 일정이 긴 상황에서 앞유리의 크랙이 더 커질 수 있는 걸 감안하면 교환이 가장 나은 선택이었다. 그래서 최종적으로 받은 차량은 혼다의 스몰SUV인 HR-V. 28인치 캐리어와 물, 콜라, 그리고 작은 가방이 충분히 들어갈 정도였다. 스몰SUV임에도 캐리어가 25~26인치 정도라면 2개를 충분히 넣을 수 있지 않았을까 싶을 정도. 다만, SUV의 단점이 있으니, 바로 왼쪽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트렁크 내부가 보인다는 것. 정말 큰 단점이라고 할 수 있다. 미국의 렌터카들은 SUV라고 하더라도, 트렁크를 가릴 수 있는 커버가 있는 경우가 거의 없다. 그러므로 가능하면 검은 천을 하나 가지고 가서 짐 위를 검은천으로 가려놓으면, 트렁크 내부에 아무것도 없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에 도난을 어느정도 방지할 수 있다. 각각 무라노/에퀴녹스의 트렁크. 어떤 SUV의 트렁크도 트렁크 커버가 없음은 동일하다. 미국 여행에서 가장 주의해야 할 부분 중 하나다. 미국 여행을 하는 사람들이 세단을 더 선호하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이것이기도 하고. 그래도, 샌프란시스코나 LA 같은 도심에서는 주의해야 하지만, 그랜드서클과 같은 국립공원 여행에서는 그런 걱정을 덜 해도 되는게 다행이라면 다행이 아닐까 싶다. 허츠 코리아 한국 홈페이지 [바로가기] - https://www.hertz.co.kr *허츠 코리아 홈페이지에서 예약시 CDP 1997881, 요금코드(RQ) ASX를 넣으면 보험 포함 예약이 가능하다. 드라이브트래블 미국 렌트카 견적 받기 [바로가기] - https://link.drivetravel.co.kr/usrent
마우이 여행 #15 - 하와이 추천 드라이브 코스 / 하나로가는길, 파이아, 호오키파비치, 할레아칼라국립공원(키파훌루), 오노 테판야키&시푸드
마우이 여행 #15 - 하와이 추천 드라이브 코스 / 하나로가는길, 파이아, 호오키파비치, 할레아칼라국립공원(키파훌루), 오노 테판야키&시푸드 하나로가는 길로 떠나는 날 아침 일찍 발드윈 비치에 잠시 들렸다. 높다란 팜 트리들이 눈에 띄는 해변이다. 마우이 북부에 위치한 해변들 중, 현지인들이 선호하는 해변 중 하나다. 모래사장이 넓고 평평한데다가, 피크닉을 위한 시설이 잘 되어있어서인데 여행객들에게는 크게 인기가 없는 해변이기도 하다. 참고로 하나로가는길은 하루 종일 일정을 잡아야 하는 곳이기 때문에, 가능하면 아침일찍 출발하는 것이 좋다. 또한, 마우이 일정이 최소 3박 이상 되었을 때에만 가는 것이 좋은데, 운전 난이도가 높고 커브가 많아서 사람에 따라서 나름 호불호가 있기 떄문이다. 모험을 떠나는 느낌의 여행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하와이 추천 드라이브 코스로 손꼽히지만, 멀미를 많이 하는 사람에게는 오히려 고행이 될 수 있는 드라이브 코스이기도 하다. 넓은 백사장에 라이프가드까지 있는 해변이고, 파도가 다소 있는 편이라 부기보드같은 물놀이를 위한 해변에 더 가깝다. 평일에는 굉장히 한산하고, 주말에는 사람들로 바글거린다. 피크닉을 위한 시설(갔을 당시엔 공사중)도 있고, 화장실과 샤워시설도 되어있는 해변이다. 생각해보면, 일반적으로 마우이를 여행할 때에는 굳이 갈 일이 없을 것 같기도 하다. 파이아는 하나로가는길의 전초기지 역할을 하는 마을로, 마을의 초입에 무료 주차공간이 있다. 또한, 마을 내에도 길거리 주차가 가능하기 때문에 먼저 마을 내부의 주차공간을 찾아보고, 자리가 없으면 주차장으로 와도 된다. 다만 하나로가는길의 경우 다들 아침 일찍 출발하다보니, 이른 아침이 아니면 주차할 자리가 별로 없는 경우도 꽤 있다. 마을 중심에 위치한 초이스 헬스 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비건 레스토랑으로 간단한 샌드위치류와 파니니, 그리고 스무디들을 판매한다. 건강한 음료나 음식을 선호한다면 들려도 좋은 곳이다. 그리고, 하나로 가는길의 운전 중 마시기 위해서 더 보라 바(The Bora Bar)에 들려서 아이스 라떼 한잔을 시켰다. 이렇게 더운날에는 아이스를 마시지 않을 수 없었다. 이 커피샵은 이번에 처음 가 본 곳인데, 아니나 다를까 바나나브레드도 팔고 있었다. 아침을 든든하게 먹고와서 추가로 뭔가를 사먹지는 않았지만. 다음에는 호오키파 비치 전망대(Hookipa Beach Lookout)에 들렸다. 호오키파 비치에서 서핑을 하는 멋진 사람들을 볼 수 있는 뷰포인트다. 호오키파 해변은 서핑을 위한 해변이기 때문에 물놀이를 위해서라기보다는 거의 서핑을 위한 서퍼들이 많이 방문하는 해변이다. 그 외에도 사진에서 해변의 왼쪽에 거북이들이 많이 출몰하기 때문에, 거북이를 보러 가는 사람들도 많다. 이 날에는 해변에 거북이들이 올라와 있지 않았지만, 전망대에서 해변에 거북이가 보이면 호오키파 비치에 내려가 보는 것도 좋다. 호오키파 비치에서 서핑을 하고 있는 서퍼들. 이 서퍼들을 구경하는 것 만으로도 시간이 꽤 빠르게 지나가는 느낌이다. 그리고, 하나로가는길의 출발. 첫번째 장소는 트윈 폴스(Twin Falls)인데, 이미 2번이나 갔던 곳이라 이날은 방문하지 않았다. 그렇지만, 아침 일찍 가벼운 트래킹을 하고 싶다면 방문해도 좋다. 하나로가는길은 예전에는 저 마일마커를 이용해서 각 관광지 위치들을 파악했지만, 요즘에는 구글지도 오프라인기능으로도 웬만해서는 각 장소들을 찾아갈 수 있기 때문에 병용하면 좋다. 또한, 하나로 가는 길에는 수많은 커브 뿐만 아니라 원레인브릿지(One Lane Bridge)도 많아서, 운전을 할 때 조심해야 한다. 당연하겠지만, 다리에 먼저 진입한 차량에게 우선권이 있으며, 반대쪽에서 차량이 오지 않는지 꼭 살펴야 한다. 은근히 사고가 자주 나기 때문이다. 화장실도 갈 겸 잠시 들렸던 카우마히나 스테이트 웨이사이드 파크. 화장실을 쓸 수 있고, 전망대도 볼 수 있는 곳이다. 이 날에는 많이 들리지 않았었지만, 하나로가는길에는 식물원이나 네이쳐트레일, 전망대, 폭포 등 볼거리가 꽤 자주 등장하기 때문에 선호에 따라서 하나씩 방문하는 일정을 짜도 좋다. 다만, 너무 많은 곳을 들리면 하나로가는길의 일정이 애매해질 수 있으므로 잘 판단해야 한다. 다음에 들린 곳은 케아나에 반도. 거친 바위와 파도를 볼 수 있는 곳이다. 그리고, 바나나빵과 여러 샌드위치류를 판매하는 언트 샌디스 바나나 브래드도 있다. 여기도 나름 바나나 브레드 맛집이지만, 점심식사를 하는 사람들도 꽤 있었다. 다음은 하프웨이 투 하나. 사인보드가 있어서 많이들 들렸다 가는데, 사실 여기도 기념품과 먹거리들을 파는 곳이라는 것. 뭐, 잠시 들려갈만 한 건 사실이다. 푸아카아 스테이트 웨이사이드(Puakaa State Wayside)역시 작은 폭포와 물놀이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들려갈 만 하다. 또한, 화장실도 있기 때문에 잠시 멈쳐가는 포인트로 이용하기도 좋다. 또한, 하나로 가는 길에는 곳곳에 푸드트럭과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곳이 등장하고, 오늘은 가지 않았지만 블랙샌드가 있는 와이아나파나파 주립공원(Waianapanapa State Park)도 있다. 여기는 미리 예약을 해야만 갈 수 있기 때문에, 하나로가는길 여행을 계획할 때 미리미리 예약을 하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하나(Hana)는 하나로 가는길의 종착지점에 위치한 인구 1,000명 이하의 작은 마을이다. 여기에도 푸드트럭들이 꽤 많이 있고, 숙소도 몇 곳이 있다. 하나 베이의 해변은 딱히 예쁘다! 라는 느낌이 들지 않는 해변이지만, 그래도 현지인들이 꽤 찾는 해변이기도 하다. 만약 좀 더 예쁜 해변을 찾는다면, 트래킹을 해서 레드샌드를 보러가거나, 좀 더 남쪽의 코키 비치나 하모아 비치로 가는 것을 추천한다. 코키비치는 진입 위치에 따라 검은 모래이거나 빨간 모래가 있는 해변이다. 파도가 다소 거칠기 때문에 물놀이를 하는 사람들은 그렇게 많지 않지만, 트래킹을 해서 가야하는 레드샌드 비치의 접근이 어렵다면, 여기서도 빨간 모래 해변을 볼 수 있다. 이 날 점심은 코키 비치에 위치한 훌리훌리치킨에서 먹었다. 이번에 두번째 오는건데 가격은 꽤 올랐지만, 맛은 변하지 않아서 다행이었다. 개인적으로 치킨을 그렇게 선호하지는 않는 편인데, 하와이에서 먹는 훌리훌리 치킨만큼은 실망한 적이 거의 없어서 만족도가 높다. 다음은 하모아 비치. 하모아 비치는 주차공간에서 내려다보이는 해변으로, 샤워시설과 화장실이 있는 곳이다. 계단을 따라서 조금 내려가야만 해변으로 갈 수 있는데, 물놀이를 하기에 좋아 사람들이 항상 많은 해변이기도 하다. 물론, 하나로가는길을 당일로 여행하는 사람들은 이 해변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이 그렇게 쉽지는 않겠지만, 주차공간에서 내려다보는 하모아비치의 풍경도 꽤 예쁘기 때문에 조금 돌아갈만한 가치는 있다. 하나에서 좀 더 남쪽으로 이동하면 할레아칼라 국립공원의 키파훌루 지역으로 갈 수 있다. 가는 길 중간에 차량들이 많이 서 있는 곳이 있는데, 그곳에서는 와일루아 폭포를 볼 수 있다. 보통 다리에서 폭포를 보고 가는 포인트지만, 당연히 폭포의 바로 앞까지 내려가보는 사람들도 있다. 내려가는 길이 다소 위험하기 때문에 가 보는 것은 그리 추천하지 않는다. 할레아칼라 국립공원 키파훌루 지역 비지터센터. 할레아칼라 국립공원 정상과 같은 입장료로 입장이 가능하며, 할레아칼라 국립공원 입장권은 3일동안 유효하다. 할레아칼라 국립공원 키파훌루 지역은 두개의 트레일로 유명하다. 첫번째는 30분이면 둘러볼 수 있는 오헤오협곡(Oheo Gulch)이고, 2시간 정도의 트래킹을 해야 하는 와이모쿠 폭포(Waimoku Falls)다. 와이모쿠폭포의 경우 트래킹 시간이 다소 소요되는 만큼, 적어도 오후 1-2시에는 할레아칼라 국립공원에 도착해서 하이킹을 시작해야 늦지 않게 해지기 전에 이곳을 빠져나갈 수 있다. 다시 마우이의 메인 지역으로 돌아올 때에는 하나로 가는 길을 되돌어가는 방법과, 남쪽 도로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 남쪽 도로는 렌터카 보험 불가 지역으로, 사진처럼 도로의 상태가 많이 안좋은 양방향 도로이다. 이곳을 갈지의 여부는 본인의 선택에 달렸지만, 사고가 발생하면 전적으로 본인의 책임하에 가야 한다는 것은 잊지 말아야 한다. 참고로 왔던길을 되돌어가나, 남쪽으로 가나 시간 소요는 거의 차이가 없다. 남쪽 도로를 통해서 가는 길도 볼거리가 없는 것은 아니다. 딱히 표시되어있지는 않지만, 일부 차를 잠깐 세우고 조망을 볼 수 있는 포인트들도 꽤 있기 때문. 그렇지만 좋지 않은 도로상태 때문에 어느정도 운전실력이 필요하다는 것도 감안을 해야 한다. 어쨌든, 해가 완전히 지기 전에 무사히 마우이 시내쪽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 이제 저녁을 먹으러 갈 시간. 어디로 갈까 고민하다가, 카훌루이쪽으로 돌아가는 만큼, 푸드트럭들이 모여있는 곳으로 가기로 했다. 공항 근처에 위치한 이 곳에는 제스트쉬림프와 같이 예전부터 유명한 푸드트럭들 뿐만 아니라 여러 푸드트럭들이 모여있어 가볍게 식사를 하기 좋다. 개인적으로는 옐프에서 평이 가장 좋았던 오노 테판야키&시푸드(Ono Tepanyaki & Seafood)에서 식사를 하기로 했다. 주문한 것은 대표메뉴로 보이는 쉬림프&스테이크. 나름 야채도 꽤 많이 나오고, 스테이크도 맛있게 잘 구워졌고, 새우도 오통통해서 마음에 들었다. 평이 좋았음에도 기대를 크게 하지 않았었는데, 그냥 새우요리를 먹는것보다 훨씬 만족도가 높았다. 다음에 온다면 또 먹고싶어지는 맛집이다.
마우이 여행 #14 - 샵스앳와일레아, 다 키친, 숙소 - 코헤아 카이 호텔, 세이프웨이와 타임스 슈퍼마켓
마우이 여행 #14 - 샵스앳와일레아, 다 키친, 숙소 - 코헤아 카이 호텔, 세이프웨이와 타임스 슈퍼마켓 샵스앳와일레아는 와일레아에 위치한 쇼핑몰로, 주로 명품브랜드들과 서핑브랜드 위주로 입점해 있는 곳이다. 와일레아의 유일한 쇼핑몰이면서, 푸드코트와 레스토랑, 슈퍼마켓, 그리고 시기에 따라 공연들도 있다보니 와일레아지역에 있다면 한 번 쯤 방문해도 좋은 쇼핑몰이다. 2022년에는 주차가 무료였고, 2023년도 아직까지는 무료로 운영되고 있지만 언제까지 무료일지는 확실하지 않다. 샵스앳와일레아에는 나름 앉을만한 공간들도 꽤 있고, 중앙으로 나오지 않는다면 햇빛을 받지 않고 그늘로만 걸어다니는 것도 가능하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라퍼츠 아이스크림&커피. 아이스크림들이 전체적으로 맛있기도 하고, 하와이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브랜드이기 때문에 한 번쯤 사먹어봐도 좋다. 루이뷔통, 보테가베네타, 프라다, 티파니 등의 명품에서부터 퀵실버, 호놀루아, 볼컴 등 서핑브랜드들이 많다. 가격대는 전혀 싸지 않지만, 필요한 아이템 한 두 개 정도는 구매해도 좋을만한 수준이다. 쇼핑몰의 스타일 상, 레스토랑들도 다소 가격대가 있는 편이다. 그리고, 샵스앳와일레아에 위치한 아일랜드 고메 마켓. 슈퍼마켓이면서, 델리도 꽤 괜찮은 편에 속한다. 다른 슈퍼마켓들보다 가격대가 살짝 높기는 하지만, 와일레아에서 키헤이까지 가지 않고 장을 볼 수 있다는 것은 장점이다. 물론, 점심이나 저녁식사를 겸해서 장을 볼 생각이라면 굳이 여기보다는 키헤이까지 올라가는 것이 좋지만 말이다. 델리에서 점심을 사서 먹을까 하다가, 점심 먹을 곳으로 다 키친(Da Kitchen)을 택했다. 예전에도 스팸 무수비튀김(?)이 있다길래 궁금해서 왔던 가게였는데, 지점들의 위치가 다소 변했다. 카훌루이는 없어졌고, 현재는 키헤이에 위치. 뭘 시킬까 고민하고 있는데, 직원이 와서 배가 많이 고프냐고 물었다. 그래서 그렇다고 했더니, 양이라면 다 키친 벤토 플레이트(Da Kitchen Bento Plate)를 추천한다고 했다. 남으면 가져가서 마저 먹으면 되니 만족할거라는 추천. 가격은 $24였지만, 그래도 한 번 추천을 믿어 보기로 했다. 새우튀김, 갈비, 치킨카츠, 그리고 무수비 2개가 포함되어 있었다. 한 눈에 봐도 엄청나게 양이 많아보였다. 역시, 미국사람들의 양 많다는 그냥 지나치면 안된다. ㅠㅠ 새우튀김을 살짝 옆으로 치우니 보이는 전체 구성들. 저게 다가 아니고 저 밑에 더 깔려있었다고 하면, 대략적으로 양이 짐작가지 않을까 싶다. 오히려 밥이 모자랐을 정도. 개인적으로 양이 적은 편이 아님에도 한 번에 다 먹지 못했는데, 양 적은 사람은 2명이 먹기에도 많지 않을까 싶은 양이었다. 덕분에 저녁은 뭘 먹을지 고민하지 않고, 그냥 점심과 저녁이 해결되어 버렸다. 저녁에는 먹고나서 남은것에다가 가볍게 마트에서 산 과일과 함께 먹었으니까 나름 비싸지 않은 점심 저녁이 된 기분이었다. 마우이에서 3박을 했던 숙소는 코헤아 카이 호텔 마우이(Kohea Kai Hotel Maui) 였다. 그 중에서 주방이 있는 객실을 골랐는데, 예약할 당시에는 일반 호텔 객실과 주방이 있는 객실의 가격차이가 크게 나지 않아서 주방이 있는 객실을 골랐다. 공간도 주방이 있는 객실이 거의 1.5배 정도 크기도 했기 때문이었다. 기본적으로 큰 냉장고와 쿡탑, 오븐, 전자렌지, 4인에게 필요한 식기도 모두 구비되어 있었다. 워낙 식비가 비싼 하와이다보니, 한 두끼 정도는 그냥 요리를 해 먹는 것이 더 이득인 경우가 많았을 정도다. 혼자라면 그래도 식비가 좀 적게 들지만, 4인 가족 여행시에는 끼니마다 $100을 넘는 건 우스울 정도기 때문이다. 전체적으로 조금 오래된 느낌이 나기는 했지만, 사용하는데는 별다른 불편함이 없었다. 그리고 소파는 침대로 변신하는 소파베드였고, TV도 있었다. 보통 가족여행에서 침대가 2개가 아닐 경우, 소파베드에서는 아이들이 자는 경우가 많다. 성인은 불편해도 아이들에게는 큰 불편함이 없기 때문. 거실을 넓게 빼서일까? 침실은 상대적으로 넓지 않았다. 그래도 하얀 시트가 입혀진 침대, 그리고 그 옆으로 오픈 형태의 옷장이 있었다. 별도로 욕조는 없었고, 서서 샤워하는 고정형 샤워기가 있는 욕실이었다. 아이들과 여행할 때에는 손으로 잡을 수 있는 핸드헬드 샤워기가 절실한데, 저 고정형 샤워기는 애들 씻기기가 너무 불편하다 ㅠㅠ 나름 수영장도 있고, 아이스메이커와 빨래 시설도 있기 때문에.. 여행 중 생기는 빨래를 하기에도 좋다. 다만, 세탁기와 건조기가 1개세트밖에 없어서, 사람들이 빨래를 할 때에는 조금 기다려야 하긴 했다. 그렇지만, 규모가 작아서 그렇게 빨래를 하는 사람들이 많지는 않은 듯 싶었다. 체크인 후에는 처음에 세이프웨이에 들려서 과일과 베이컨, 계란, 주스 등을 샀다. 그리고, 생수를 사러 갔는데.. 500ml 생수가 매진. 슈퍼마켓에서 생수가 매진되서, 비싼 종류만 남아있는 건 또 처음봤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바로 근처의 타임스 슈퍼마켓으로 가서 물을 구입했다. 그리고, 롤이 보이길래 롤도 하나 구입했다. 이래저래 3일간 아침식사도 하고, 가벼운 도시락도 필요했으니까. 덕분에 아침은 이렇게 거하게(?) 먹고 다닐 수 있었다. 딱히 조식을 먹을 수 있는 레스토랑이 없는 곳이기도 하고, 별도로 식당에 가서 아침을 먹기에는 시간이 부족한 경우가 많았으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