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겁고 행복하게

저번주, 고베 이쿠타 신사.

By  | 2012년 11월 17일 | 
저번주, 고베 이쿠타 신사.
집에서 고베가는 열차가 바로 있어서 30분밖에 안 걸렸다. 쾌속행을 타고 고베 산노미야로 슝슝. 고베에서 유명한 이쿠타 신사. 시치고산이 11월 15일 이었는데 내가 간 건 11월 11일. 시치고산 행사...같은 것을 하고있었지만 비가와서 사람은 적었다. 그래도 비가 오는 것 치고는 생각보다 사람이 있어서 놀랐다. 무녀님들도 보이고.....실제로 저 우산보니까 진짜진짜 크더라. 뒤에 전통복 입은 남성분들도 계셨는데, 무얼 하는 것인지는 잘 모르겠고ㅠㅠ.... 많은 사람들이 여기에 새전을 넣고, 종을 울리며 소원을 빌고 있었다. 나도 한번 소심하게 종을 울려 보았고 ㅎㅎ 시치고산이지만 비가와서 기모노를 입은 아이들은 적었는데, 발견 !! 어머니도 아이도 기모노 차림이 너무 멋스럽다.

오사카에서 교토 당일치기 1, 긴카쿠지와 철학의 길

By  | 2012년 12월 3일 | 
오사카에서 교토 당일치기 1, 긴카쿠지와 철학의 길
한국에서 친구가 놀러왔다. 오사카에서 몇 일 놀다가 과감히 당일치기로 교토를 갔다왔다. 11월 28일 이야기....친구가 귀국한 것이 어제였던지라, 집 정리하고 쉬다보니 사진 정리할 새가 없었다. 애초에 귀찮아서 잘 안하긴 하지만 ㅠㅠ 왜 사진은 많이 찍는데 막상 업로드가 귀찮을까. 여튼 친구가 와서 1주일 넘게 있어준 덕에 나도 오랜만에 오사카 시내를 샅샅이 관광했다. 너무 많은 걸 한지라, 올릴 사진이 너무 많음..고심하다가 감명깊었던 교토부터 올리기로 결정. 우메다에서 JR오사카 -> JR 교토역. 쾌속급행을 타고 30분만에 도착했다. 그리고 바로 5번 버스를 타고 긴카쿠지 마에 정거장으로. 5번에 줄이 엄청나게 길었다 ㅠㅠ 하지만 나중에 간 키요미즈테라를 생각하면 그건 정말 적은거였음.

11월 23일, 신노사이(神農祭)에 다녀오다.

By  | 2012년 12월 5일 | 
11월 23일, 신노사이(神農祭)에 다녀오다.
11월 22일부터 23일에 오사카의 제법 큰 축제 중 하나인 스기나히코나 신사의 신노사이가 열렸다. 일본 약의 신인 스기나히코나노미코토와 중국약학의 신인 신노를 함께 기리며 병이 나지 않기를 빌며, 몸이 아픈 사람에게는 병이 쾌차하기를 비는 날이다. (사람들을 병과 불운으로부터 보호한다고 한다.) 마침 11월 20일부터 한국에서 친구가 놀러와있었기에, 친구를 끌고 마쯔리를 보러 갔다. 신사 입구에 들어스기 전 골목에서부터 이렇게 축제 노점들이 쫙 늘어서 있다. 나랑 내 친구는 23일, 6시 좀 지나서 갔기 때문에 (8시에 끝) 사람들이 그렇게 많지는 않았다. 포장이 귀여웠던 솜사탕ㅋㅋㅋㅋ 초반에 노점을 찍을때마다 노점상 분들이 "사진 찍을거면 사주세요!!" 라고 외치셨다 ㅎㅎㅎ 그래서 거

오사카, 펭귄님이 있고 고래상어님이 있는 카이유칸과 덴포잔 대관람차.

By  | 2012년 12월 15일 | 
오사카, 펭귄님이 있고 고래상어님이 있는 카이유칸과 덴포잔 대관람차.
벌써 갔다온지 2주가 되었지만 그래도 열심히 올려보는 나. ㅋㅋㅋㅋㅋㅋ이때 막 날씨가 우중충하고 비도 좀 오고 그래서 이런 날엔 수족관이 딱이지 ㅇㅇㅇ하고 갔다왔다. 참고로 펭귄 퍼레이드는 12/22일부터 시작. 주말만 합니다. 28일날 잠깐 한국으로 귀국하는데 그 전에 볼 수 있음 보고싶다. 집에서 두 정거장 거리니까 ㅋㅋㅋㅋ 아직 일루미네이션이 본격적으로 시작 안했을 무렵, 이 펭귄만이 빛나고 있었습니다............금방이라도 날아오를 것만 같은 포즈로 빛나고 계시는 펭귄님. 칸사이 최대규모 수족관으로 유명한 카이유칸. 본격적으로 구경 시작!!! 본격적으로 구경시작이라고는 했지만, 수족관 안의 조명이 조명인지라 똑딱이 카메라로 찍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었습니다 ㅠㅠ 그래서 그나마 형체를 알

오사카에서 교토 당일치기 2, 야간개장 와방 멋있어! 키요미즈테라.

By  | 2012년 12월 3일 | 
오사카에서 교토 당일치기 2, 야간개장 와방 멋있어! 키요미즈테라.
긴카쿠지에서 100번 버스를 타면 키요미즈테라에 갈 수 있는데, 가게 언니가 100번은 5시 반에 끊겨요~ 해서 시간상 어쩔 수 없이 택시를 탔는데...................야간 개장 때문에 길이 막히는건 당연지사고, 심지어 앞에 보니까 100번 버스가 멀쩡히 다니고 있어!!! 아마 야간개장 때문에 더 늦게까지 다니는 듯 한데...으아니 이럴수가 ㅠㅠㅠㅠㅠㅠㅠㅠ 여튼 우여곡절 끝에 온 키요미즈테라. 난 한달 전에도 온 적이 있으니 두번째지만, 야간 개장은 첨 와봐서 두근두근. 산넨자카 길인가 올라가고있는데 이렇게 앞에 뙇 보였음!! 그리고 본격적인 키요미즈테라 미치에 들어서면 양 쪽 옆에 상점가가 쫘아아아아아아악~~ 있는데........안 찍었음 ㅋㅋㅋ사람이 너무 많아서 그랬나보다. 찍은 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