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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한티역 패스트푸드 ”맥도날드“
맥도날드는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탄생한 대표적인 다국적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이다. 패스트푸드 햄버거의 대명사격으로 쓰이며, 코카콜라, 애플과 함께 미국식 자본주의와 세계화를 상징하는 트레이드마크가 되었다.
전세계적으로 진출한 맥도날드는 자사의 메뉴 “빅맥” 가격을 토대로 물가를 산정하는 ”빅맥 지수“라는 개념을 만들어 낼 정도로 세계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어마어마한 기업이다.
“맥도날드는 부동산 기업?”
1974년 텍사스 대학교에서 맥도날드 창업자 레이 크록의 강연이 열렸다. 강연이 끝난 후 레이는 학생들에게 “내가 무슨 사업을 하느냐?”라고 물었고, 학생들은 그저 농담으로 생각하면서 웃으면서 햄버거 사업을 하고 있다고 답했다. 그러자 레이는 “틀렸소. 난 햄버거 장사가 아니라 부동산 사업을 한다오.”라고 말했다.
실제로 맥도날드는 단일 기업으로써 세계에서 가장 많은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대중적으로 햄버거를 판매하여 이득을 취하는 기업이기도 하지만, 실제로 햄버거 판매는 2차적인 부분이고 실제로는 부동산 사업을 벌이는 기업이기도 하다.
”서울 강남, 한티역 맥도날드“
강남에서도 맥도날드를 곳곳에서 찾을 수 있다. 신분당선이 지나는 한티역에서도 맥도날드를 찾을 수 있는데, 롯데백화점 강남점 바로 옆에 자리를 잡고 있다.
매장은 1층 규모로 그리 크지 않은 편이지만, 다른 맥도날드와 마찬가지로 있을 것은 다 있다. 키오스크를 통해서 셀프로 주문할 수 있도록 키오스크도 마련이 되어 있기도 하다.
주문을 마친 뒤에 음식을 받아 들고 우측으로 이동하면, 뒤쪽에 제법 넓은 공간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맥크리스피 클래식 버거 : 6,300원”
이날 맥도날드 한티점을 방문해서 주문한 메뉴는 “맥크리스피 클래식 버거 세트“이다. 처음 보는 메뉴였던 탓에 궁금해서 한 번 주문을 해보았다. 크리스피라는 이름이 붙은 메뉴답게 바삭바삭한 치킨패티를 맛볼 수 있었는데, 그것 외에는 특별히 기억에 남지 않는 메뉴이다.
패스트푸드의 대명사 맥도날드답게, 빠르고 간편하게 음식을 주문할 수 있고, 적당한 가격에 한끼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무난한 장소이다.
“서울 강님, 패스트푸드 맥도날드 한티역”
서울 용산 영화관 “롯데시네마 용산“
용산은 과거에는 전사상가로 유명한 곳이었지만, 이로 인해서 동시에 악명을 떨친 곳이기도 하다. 소위 ”용팔이“라고 불리는 상인들로 인해서, 필요하지 않은 물건을 강매하기도 하고, 물건을 비싸게 판매하기도 하면서, 국내 최대의 전자제품 시장이라는 명성과 더불어 악명을 동시에 얻은 곳이다.
온라인 상거래의 시대가 도래하면서, 용산 전자상가는 그 아성을 잃어갔고, 한동안 도시의 슬럼가로 전락했다. 하지만, 이후, 용산역에 “아이파크몰”이 들어서면서, 용산의 이미지는 변화했다.
“용산역 아이파크몰, 그리고 용산 전자상가”
용산역이 있는 아이파크몰과 용산 전자상가는 상당히 가까운 곳에 있다. 하지만, 분위기는 전혀 다른 곳이 되었다. 용산역 인근은 깔끔한 분위기로 이미지 반전을 꾀한 반면, 구 용산의 중심이었던 전자상가는 여전히 똑같은 분위기를 취하고 있다.
용산 일대에서도 영화관을 찾을 수 있는데, 용산역이 있는 아이파크몰에서는 “CGV”가 들어서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롯데 역시도 롯데시네마 용산점을 운영하고 있는데, 롯데시네마는 구 용산 전자상가 일대에 자리하고 있다.
”롯데시네마 용산점“
롯데시네마 용산점은 용산전자랜드 4층과 5층에서 찾을 수 있다. 롯데시네마는 용산역 인근에서 찾을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용산의 구 중심지라고 할 수 있는 용산 전자상가 건물에서 찾을 수 있어서 다소 의외이기도 하다.
참고로, 용산전자랜드에서는 ”X-SPACE”, “핸즈온 캠퍼스” 등과 같은 4차 산업혁명에 맞는 교육을 제공하는 교육 공간을 찾을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같은 건물의 4층과 5층에서는 롯데시네마를 찾을 수 있는데, 처음 건물을 방문하면, 영화관이 없을 것 같은 분위기라 다소 당황스럽기도 하지만, 잘 찾아보면 “롯데시네마”를 찾을 수 있다.
“롯데시네마 X SK텔레콤“
용산역에서 가까운 CGV를 놔두고 굳이 롯데시네마를 찾은 이유는 간단하다. ”SK텔레콤”을 이용하는 경우, 매년 3회 정도 영화를 무료로 감상할 수 있는데, 롯데시네마와 제휴가 되어 있어서 롯데시네마를 방문해야 하기 때문이다.
때마침, 용산역에서 지인과 만남을 갖고 있던 상황이라, 용산역에서 가까운 롯데시네마 용산점으로 방문했다.
“한산 : 용의 출현”
이번에 감상한 영화는 ”한산 : 용의 출현“이다. 이순신 장군의 3대 대첩 중의 하나인 ”한산도 대첩“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가고 있는 영화이다.
이순신 3대 대첩 영화 시리즈 중에서 처음으로 개봉되었던 ”명량”의 경우에는 극 중에서 신파적인 내용을 강조해서 아쉬움이 있었다. 하지만, 한산의 경우에는 전작에서 볼 수 있었던 소위 말하는 “손발이 오그라드는 장면”을 최대한 제외하고, 연출을 하여 더욱더 높은 완성도를 제공했다는 느낌을 받았다.
단,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일본군 장수 “와키자카 야스하루”를 연기한 “변호한” 씨의 일본어 연기가 다소 어색하게 들렸다는 점이다. 극 중에서 쓰인 일본어가 고어인지라, 현대 일본어와 차이가 있다고는 하지만, 영화를 관람한 일본인에게도 변요한 배우의 일본어에 대해서 어떤지 물어보니, 어색하게 들렸다는 대답을 들을 수 있을 정도로, 일본인이 아닌 외국인이 일본어를 들어도 몰입감을 방해하는 요소로 작용했다고 할 수 있었다.
이 부분만 제외하면, 잘 만든 영화로 이번에는 특히 이순신 장군의 학익진 전술에 대해서 잘 묘사하고 있어서 전작대비 더욱더 뛰어난 연출을 선보였다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롯데시네마 용산점, 다소 의외의 장소에 자리하고 있어서 찾기는 쉽지 않은 편이지만, 적당히 영화를 관람하기에 좋은 곳이다.
“서울 용산 영화관, 롯데시네마 용산“